4월이면 생각나는 사람
청춘시절 이야기이다.
당시 여섯 살 연상여인과
누님동생하며 매우 친밀하게
지냈다.
그녀는 내 사랑과 이별의
아픔을 다독여준 사람이라
결혼까지도 생각하고 있었다.
여섯 살 연상여인이지만...
그녀는 가끔 내 자취방에
올 땐 음식을 만들어오면서
꼭 원고지 두 권을 사들고
왔다.
작가가 되려고 글 작업하는
나를 위하여..
그녀 역시 나에게 사랑과 이별을
안겨주고 이듬해 4월 내 곁을
떠났다.
하지만 나에게 사랑과 이별을
안기고 떠난 그녀는 나에게
성숙이라는 선물도 안겨줬다.
지금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그 사랑과 이별의 날들이 숫한
세월이 흘렀지만 4월이 되면
그녀에 대한 그리움은 여전하다.
4월은 잔인하다는데...
그 4월도 벌써 세 번째 날이다.
2023년 4월 3일
“ 나의 비망록에서 ”
첫댓글 작년 가을 오랜지인의
아들이 결혼했는데 다섯 살
연상여인과 결혼했다.
그리고 지인은 아들결혼 전
무척 반대했다.
이유는 며느리 될 처자가
아들보다 너무 연상이라서..
그런데 얼마 전 지인을
만났는데 나를 보자마자
그녀는 며느리 칭찬부터..
남자들은 평생 유아적 기질이
있다고 한다.
나 역시 지금도 듣는 말이고...
하여 남자들은 여자를 안기
보다는 여자가 안아줄 때
평안함을 느낀다고 했다.
요즘 결혼 앞둔 젊은 남자들이
연상여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 사진은 아침산책길에
만난 진달래 한송이
고고한 자태가 지인을 닮아
한컷 했다
1빠 찜해놓고..
안녕 엘레나 님
저도 방금 삼실도착 ㅎ
방장님 방글 방글입니다,,
그런 추억이 있으시군요,,
결혼까지 생각하셨으면..
요즘은 16~~17살도 연상연하 커플이 있드라고요.
엄마와 아들 같은 그런 관계죠..
@눈꽃 작은섬
전 지금 막 산에 갔다 왔습니다,
이제 슬슬 저녁 준비도 하고 해야할일이 있어
잠시 다녀 갑니다,,
@엘레나(LA)
엘레나 님
맞아요 아름다운 추억 ㅎ
사랑과 이별의 아픈
추억이지만 아름다운
추억으로 평생 가슴에
남은 사랑과 이별이네여
@엘레나(LA)
엘레나 님
맞아요 요즘은 연상연하
커플이 많더군요
말씀대로 10년이상
연상여를 선택하는
젊은 청년들도 많구여
하기사 우리네 옛 혼사
풍속은 여자가 나이가
많았져
그래서 생긴말이
민며느리 ㅎㅎ
@엘레나(LA)
엘레나 님
여긴 아침 7시 58분
고운 저녁시간 되시고요
냉중에 다시 만나여~♡
@눈꽃 작은섬
방장님 다시 방문 했습니다,,
운동갈려고 준비중 잠시 인사드리고
갑니다,,고운 밤 편안한 쉼하세요..
@엘레나(LA)
엘레나 님
저도 엘라님 보고파
쫌전에 행시방 들림
했엉요 ㅎ
다시 한번 반가움이구여
운동다녀오심 다시
만나여~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벚꽃잎이
벌서
나를 떠나기 시작하네요.
예쁜 봄날 오늘에
예쁜 추억 많이 심어 가꾸세요.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용인에김옥춘 올림
안녕요 행운행복 님
반갑습니다
네, 맞아요 아침출근길
벚꽃이 흩날리더군요
아직 벚꽃마중도 못했는데
행복님도 닉처럼
행복한 월욜 되시고요~^^
@눈꽃 작은섬 방장님 요즘 야근도 하시고
엄청 바쁘신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참 바쁘네요..
어저께도 아림에 짐에서 3시간 운동하고10시 다른 일보고
점심먹고 18홀 돌고 저녁 먹고 오니 9시가 넘었어요..
@눈꽃 작은섬
건강도 챙기시며 일하셔야 합니다,,
방장님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엘레나(LA)
안녕 엘레나 님
오늘은 야근쫌만하고
개업집서 저녁먹고
지금 귀홈 중임당 ㅎ
엘레나 님도 바쁜하룻길
그래도 운동하고 지인보고
18홀 도셨으니 행복한
하룻길이셨넹~♡♡
@엘레나(LA)
엘레나 님
맞아요 울 룸메가
그랬어요 돈벌이도 좋지만
건강잃음 자기꺼정 잃는닥고
건강 단디 챙기락꼬요 ㅎ
엘레나님도 건강단디
챙기시고 우리 건강한
몸과 맘으로 만나여~♡♡
사랑과 이별을 주고
떠났지만 성숙을 안겨 준
고마운 사람이어요
그 아픔을 통하여 사랑도 알고
그리움도 선물 받았지요 :)
누님 같은 연인 !
지금 같아선 결혼가능
그 당시엔 좀 힘든시대였기에 !!!
안녕 초록 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맞아요 그당시는 여섯살
년상녀와 결혼은 부모
뿐아니고 사회서도 고운
시선은 아니였져
그래서 결국은 헤어졌지만..
그녀와 헤어진지도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해마다
4월이 되면 사무치게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