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날...
오늘도 역시 서준이의 모습은 볼수가 없다...
곧 볼수 없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더욱보고싶어진다..........................
나는 큰맘먹고 서준이 단축번호를 눌렀다...
그번호는 0번!
연인들끼리 쓴다는 바로그 번호다..-0-
(주서들은건 만아가지구-_-)
'사랑해서~널잊기로했어~♬'
김정훈의 유리라는 곡이다..
컬러링이라지만...왜이렇게 울쩍한걸해놨는지..ㅠ_ㅠ
괜시리 눈물이 나온다...
"씨발..아무도 전화하지 말랬지???...."
나인걸 모르나보다.....
무척이나 혀가 꼬인것이...
"서준아..술먹었어?....."
"....킥...'서준아 술먹었어?'라고??..지랄.."
".................미안..해.."
"...미안하단말 듣겠다고 이딴지랄하는줄 알어!!!?"
갑자기 소리를 버럭!
지르고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곤 몇번을 다시걸어도 받지를 않는다..................
........................................................
'저스트 어 텐미닛~내것이 되는시간~순진한내숭에~♬'
"..여보세요..?"
"하나니?..나다엄마."
"..엄마.............."
"내일 가야할것 같다. 옷은 다 챙겨놓고,내일 12시까지 공항으로 나오렴"
".........네............"
..이제 시간이 다됐다......
아직도 내맘속엔 서준이생각으로 가득찾는데........
아무도 내맘속에 들어올공간따윈 없단말이야........
서준이.......너말곤............................
........................
뜬눈으로 밤을샌것 같다.....
아니 펑펑울며 밤을 샜다.....
덕분에 내눈은 개구리,붕어,두꺼비 저리가라다-_-;;
그 혐오식품(?)세개를 합친 눈을 상상해 본다면...
제2의 슈렉일것이다..-0-;;
"민재야..나오늘..."
"^-^.............알고있어...."
"......그..그랬구나........"
"애들다 같이 나가기로했어..."
".......^-^...................."
"..하나야.....너좋아했던 내가..서준이한테 상처입은 너한테..
이런말하긴 정말 염치없지만......미국.........안가면안돼?.........
그냥...여기서 서준이 잡아주면안돼?...."
지선언니와 같은소릴하는 민재.............
"..^-^.........다시..돌아올게.."
그냥 웃고 말았다..................
또,.눈물이 나올것 같아서.................
바보같이 민재앞에서 울것만 같아서...............
............................
#공항
"흐엉ㅠ0ㅠ 이지지배야! 진짜 가는거야??"
"....ㅠ_ㅠ 흐아아아아앙~ 수진뇬아~~"
또다시 시작된 눈물의 이별식-_-..
이젠 털이아니라 뿔나겠구나...-0-
"형수님아........진짜가요?.."
"..^_^..응..."
".....후.....형수님아한텐 미안한데...우리형...그냥 잡아줘요..
형수님아도 힘든거 아는데요..그냥 여기 남아줘요...."
".....^-^..........."
.......서진이도..물어본다.........
어차피 난.....
그냥 웃어줄수 밖에 없단말이야............
더이상은 울고 싶지 않단말이야............
"^-^..꼭!..돌아와라......"
".......네.지선언니......."
".....^-^...서준이...잊지말구......그냥...가슴속에라도 좋으니까.
담아두고..."
"....흑..흐흑.....절대..안잊을 거예요..."
또 울고 말았다............
참아왔는데..또울고 말다니..............
탁탁탁탁탁.................
"잠시만요이~잠시만 기다리랑께요! 아 행수님!!!"
"기다려유~~ 헥헥헥헥헥.....기..기다려유~~"
저멀리서 뛰어오는 용삼..덕수..-_-
당신들도 잊지 못할거랑께유!
그출렁이는 뱃살을 어찌 있겠어유!
-_-.............
".헉헉헉......가..가지 마시랑께요...."
"..^-^..죄송해요..."
"아따! 죄송은 무신놈의 죄송! 그딴거 동해에 갔다가 베리고!
잠깐만 기다리랑께요!!"
동해바다에 죄송을 갖다 베려??-_-
-0-;;;;;;;;;;;;;;;;;;;;;;;;;;;;;;;;;
용삼이와 덕수군-_-은 한참 숨을 고른뒤에......
공항문쪽으로 고개를 돌렸고........
거기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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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기대해쥬세요~>ㅁ<
오늘로써 추석연휴가 끝나네요~
어제 소림축구랑 해피투게더 보느라
열두시 넘어서 잤더니 머리가띵~
하군요ㅋㅋ
꼬리환영이요>ㅁ<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두마리늑대와 동거하기#3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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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머가 있는지???-_-궁금궁금>ㅁ<
서준이가 있는건가..?>_< 울것 같아요.;
누구ㄱㅏ있을까?
역시 가장 오면좋겠다고 생각하는사람이겠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