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영역에서 무려 10문제나 못 풀었음...크아아악~`
하지만 푼건 대부분 맞아서...간신히 본래 점수 유지....
다 풀었더라면..
게다가 3교시시작전에 어머니가 우황청심환줘서 졸고 말았음...ㅡㅡ;
그거 안먹던 사람이 먹으면 노골노골해진다면서요?
아무튼...3교시때 평소점수보다 10점 폭락...ㅜㅜ
결국...예상점수보다 무려 12점...말이 12점이지 요새점수로
환산하면 많이 잡으면..한 30점은 될듯...
극악의 96년도였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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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96학년도와 97학년도 시험이었을 겁니다.
사실 주관식이 처음 도입되었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96학년도 수능문제가 거의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죠.
200점 만점에 138점 맞았는데 전국 8%대가 나와버렸으니... (4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276점이죠?)
이듬해 우연히 97학년도 객관식문제를 보고는 피식 웃어버렸다는...
1교시 언어영역 끝나고 끝내 눈물을 보인 학생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모의고사때의 점수와 실제수능시험과의 점수를 비교해서,
몇점 올랐냐 몇점 떨어졌냐...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 가는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때는 모의고사와 실제 시험이 스타일부터 많이 차이가 났습니다.
그다지 상관이 없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