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군 관계자, ‘일번’ 표시돼… “화약성분, 어뢰 확인 불가”ㆍ떨어져 나간 디젤 기관 인양… 군 “발표 전 천안함 공개”군 당국이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어뢰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한글이 찍힌 금속 파편을 발견했다. 또 천안함 폭발 당시 떨어져 나간 함체 가운데 부분의 디젤 기관을 최근 인양해 평택 2함대사령부로 옮겼고, 가스터빈의 위치도 확인해 해상 날씨가 좋아지면 인양할 예정이다.
20일로 예정된 천안함 침몰사고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민·군 합동조사단이 막바지 증거 조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천안함 함수가 인양되는 모습. | 경향신문 자료사진
군 고위 관계자는 18일 “지난 주말 쌍끌이 어선이 천안함 사고 현장에서 끌어올린 천안함 잔해물 가운데서 어뢰 프로펠러의 일부로 추정되는 파편과 함께 한글이 찍힌 찢어진 금속 파편 조각을 수거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금속 파편 조각도 어뢰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파편에는 ‘일번’이란 글자가 찍혀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민·군합동조사단이 20일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마지막 단계로 시도한 쌍끌이 어선을 통한 잔해 수거작업에서 파편들을 수거했다”며 “비파괴검사 결과 재질의 조합상태가 조잡하고 만들어진 지 오래된 것으로 북한 어뢰 파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금속 파편들이 사고 현장의 펄 속에서 천안함 사건 이전부터 오랫동안 묻혀 있다 쌍끌이 어망에 걸려 나왔을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조사단이 문제의 파편들이 북한 어뢰에서 나온 것이라는 과학적 증거를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사단은 앞서 천안함의 절단면과 해저에서 수거한 금속 파편에서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천안함 연돌과 해저 등에서 고성능 화약성분인 RDX 100억분의 1.46g과 이보다 많은 양의 HMX, TNT 등을 발견했지만 이것이 어뢰에서 나온 화약성분인지는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한 폭약 전문가는 “화약성분의 정확한 출처나 사용된 무기종류를 알기 위해서는 군이 확보했다고 밝힌 것보다 수만배가 많은 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면에서 7년 전에 수거한 북한의 훈련용 어뢰 화약과 이번에 천안함에서 수거한 화약성분의 비교 분석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천안함 연돌에서 발견한 화약성분 역시 76㎜ 함포에서 나온 포연이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있어 다른 초계함 연돌의 화약반응과 비교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조사단은 이를 하지 않고 있다.
또 조사단이 사고 해역에서 발견한 녹슨 알루미늄 파편 역시 고열에 녹은 흔적 등이 없고 황산 성분까지 섞여 있는 점 등을 들어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는 천안함의 함체 내부 장비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조사단의 고위관계자는 북한 어뢰와의 연계성을 주장해 논란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DD는 천안함 침몰 당시와 비슷한 환경을 만든 뒤 소량의 폭약으로 버블젯 실험을 했으나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고 연구소 관계자는 전했다.
첫댓글 예, 현정권의 모략입니다. 북한은 절대 이런 짓 할 나라가 아닙니다.위대한 수령이 다스리는 위대한 나라입니다. 이런 답을 원하시나요?
무슨 답변을 원하시는지? 이미 국가에서 공개적으로 발표가 되었고, 미국 등 제 3국의 전문가들이 인정하였습니다. 민주당의 비전문가가 계속 님과 같은 논리를 주장하다가 국방부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을 오늘 보았습니다. 조사단장은 우리나라에서나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재료공학 전문가입니다. 이 사람도 가짜라고 보시는지요?
재료공한 전문가가 재료 분석 실험을 직접합니까? 위의 기사 내용이 거짓이라면 경향이 책임지겠죠. 님이 말하신 비전문가(해군 장교출신의 중공업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윗 글에 있는 사실을 두고 봤을 때 기본 상식 있는 사람이라면 버블 제트 어뢰는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렇게 믿으십시요.경향신문 기자가 전문가인 것 같습니다.
사고 직후 사고 원인과 대책을 세우며 갈팡질팡 했던 정부가 일련의 정치 일정에서 과감한 모험을 하는 것임을 지적한 것입니다. 위대한 북한의 수령 같은 색깔 이야기는 이제 진부하고요. 사실 관계에 따른 진실을 제대로 밝혀야 아까운 청춘을 조국의 바다에 바친 46인의 해병과 어부들의 죽음을 더욱 명예롭게 하는 것일 겁니다.
중요한 것은 누가 이런 일을 저질렀는가가 핵심사항이고, 나머지는 조사하여 책임질 사항은 책임지면 되는 것입니다. 핵심을 무시하고 다른 것에 촛점을 맞추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봅니다.
사고가 왜 발생되었는지 정확히 알고 나서야 누가 저질렀는지 지목을 하더라도 빼도 박도 못하게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3mm 알미늄 조각과 성분실험량도 안되는 화약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오늘 벌써 주변국 브리핑에서도 다들 코웃음 친걸 모르십니까?
언제는 믿었습니까? 주변국 중국 제외하고 다들 100% 신뢰하고 지지한다고 나와 있는데,경향신문에는 코웃음 쳤다고 나와 있습니까? 그렇다면 대단한 신문이네요. 신문을 바꾸어 보심이 어떨런지....
오전엔 북한 글씨체가 나왔다고 하고, 저녁 땐 한자가 나와 80년대산 중국제 어뢰라고 하는 군요. 중국제 어뢰로 공격을 하였다고 하니, 중국이 편하겠습니까? 그나 저나 80년대 음향 어뢰가 버블제트를 일으켜 그 큰 배를 두동강 낼 수 있다니, 내일 발표 때 시물레이션 결과를 보여준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그냥 믿지 않으심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ㄷㄷㄷ
코메디지요 북한이 했던 안했던 이것도 상당히 중요하지만 이번 건은 국방부와 정부가 보이는 믿지 못할 태도와 안보에 대한 구멍에 대해서도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어뢰에 의한 피격이라면 엄청난 폭발음과 자료등이 충분할 텐데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자 이제 하나 남았습니다. 북한이 한 것이라면 이 정부가 북한에 대해서 선전포고를 할지 안할지 그리고 그렇게 북한을 미워하시는 분들이 총메고 북한에 처들어갈지 안할지?? 정말로 궁금할 따름입니다.
총 내려놓고 전투기로 하면 안 될까요?
하십시요. 어서 빨리 가십시요.
F-15K가 나을까? 아니면 F-16E가 나을까요? 분석 부탁 드립니다.
님이 몰수 있는 것으로 하세요. 글로 보아서는 어서 빨리 북한에 대한 응징을 가하기 위해서 군으로 가실지 알았는데 아니신가 봅니다... 이번기회에 북한응징하러 어서 빨리 가십시요.... 육탄으로라도 올라가십시요.
무식하게 육탄으로..... ? 먼저 작전을 잘 짜야지요. 정보도 수집하고, 적의 최근동향도 파악하고...
그게 안되어있으니 이 정부가 도대체 뭘하였다라는 것인지..... 그게 국가가 해야할 기본인데 그게 안되어있어서 이제부터 그걸 해야한다라면 이 정권은 직무유기겠지요?
청도사람님 전투기 몰고 올라 가신다면,제가 기름값은 꼭 보태겠습니다.
난 비행기 몰줄 몰라서 밑에 남아 있겠습니다..
그러나 밑에 남아 있는 남한 빨갱이 때려 잡는데 일조 하겠습니다..
위에 있는 빨갱이보다 밑에 있는 빨갱이들이 더 싫네요 ...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