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가치의 비중이 점차 커져 이왕이면 브랜드 파워가 있는 아파트로 옮기려는 것이 최근 추세다.
삼성래미안은 지난 2000년 3월 '미래의 아름답고, 편안한 아파트'라는 이름을 걸고 출발해 아파트 브랜드 붐을 일으켰으며, 지금은 ‘내일을 사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가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삼성래미안은 부동산포탈 NO.1닥터아파트( www.DrApt.com)에서 실시한 ‘2005년 아파트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종합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브랜드파워 1위인 삼성래미안에 대해 전국 6만7천6백17가구의 1년간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했다. (조사기간은 2005년 6월 19일부터 2006년 6월 20일까지이다.)
조사결과 수도권에서는 중대형평형대의 강세를 보였고, 지방은 중소형 평형대에서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은 60평대이상에서 가장상승률이 높고, 경기는 50평대, 인천은 30평대, 대구 20평대, 울산 40평대에서 상승률이 높다.
서울은 평형대로 보면 20평형미만(11.90%), 20평형대(11.52%), 30평형대(18.59%), 40평형대(21.44%), 50평형대(28.03%), 60평형이상(52.11%) 상승했다.
1년 동안 가장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는 용인 풍덕천동 삼성래미안7차 86평이 60.71%의 상승률을 나타났다. 서울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은 래미안은 동작구 사당동 삼성래미안 63평형으로 59.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방에서 상승률이 높은 래미안은 울산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4차 43평이 53.91%를 보였다.
삼성래미안은 지역별 가구 수 분포도를 보면 서울이 압도적으로 많다.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을 포함해서 서울 4만2천47가구, 경기도에서는 용인 풍덕천동 삼성래미안5차를 포함해 1만8천3백5가구, 인천은 컨소시엄 아파트로 간석동 래미안자이 2천4백32가구가 유일하다. 울산 5백71가구, 대구 2천4백38가구이며, 신도시는 동탄신도시에서 569가구이다.
규모에서 보면 삼성래미안의 단지가 가장 큰 곳은 3천8백6가구의 안양시 비산동의 삼성래미안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2003년 12월에 입주한 아파트 24평~64평까지 고르게 분포되어있으며, E마트, 비산공원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쳐져 있는 곳이다.
서울에서는 가장 큰 단지는 천9백92가구의 규모의 용산구 도원동 래미안이다. 지방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래미안 달성으로 1천4백51가구로 오는 2007년에 입주한 친환경마감재와 휘트니스센터가 있는 웰빙아파트를 표방한 아파트이다.
또한, 2005년 9월에 입주한 수원시 화서동의 래미안클래식은 50~63평형의 4층 빌라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자연친화적 고급아파트를 선뵈기도 했다.
▶ 양천구, 수원, 용인 등에서 상승률 높게 나와
삼성래미안 아파트가 지역별 변동률을 살펴보면 양천구(37.83%), 수원(36.27%), 용인 (35.63%), 영등포구(29.66%), 용산구(28.55%), 강남구(27.23%), 울산중구(26.70%), 성남(18.49%), 화성(24.30%), 대구 달서(11.56%), 부천(11.48%), 인천남동구(8.27%), 구리시(-0.67%)만을 제외하고 래미안 아파트는 전지역에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승률 10위 아파트는 모두 용인 풍덕천동, 서울 동작 사당동, 수원 영통동에서 나왔다. 대부분 50%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 중 1위는 용인 풍덕천동 삼성래미안 7차 86평형이 60.71%, 서울 사당동 삼성래미안 63평형이 59.84%로 2위, 3위는 수원 영통동 삼성래미안 52평형이 59.01%로 각각 차지했다.
상승률이 높은 아파트는 5백 가구가 넘고, 50평형대 이상에서 나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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