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t세포 림프종 진단을 받고
2001년과 2006년부터 가입해서 든 보험이 있었는데요
암진단금 청구하면서 관련 서류는 다 제출했구요
지난주에 서류 접수했는데 아직 미처리 상태이고 오히려 그쪽에서 이번엔 병원에 가서 담당 의사를 만나봐서
확인을 또 하고 여러가지를 조사해야 한다구 하네요.
제 친구 언니는 서류 제출하고 2일만에 진단금 바로 입금되었다는데..이 보험회사는 좀 까다롭고 왠만하면 안주고 적게
주려고 그러는지 기일이 좀 걸리는거 같아요..근데 보험회사도 신청 후 몇일 이내로 지급을 미루면 안되는 규정이 있지 않나요
그게 몇일인지 아시면 좀 부탁드리구요..원래 병원에가서 직접 확인을 하는지도요. 이 사람 말로는 제가 외래진료 있는날
같이 가던가 아니면 저한테 들러서 제 주민증 복사된것과 사인이 된 위임장을 저한테 받아가야 한다구 해요
그래서 최소 서류 제출일로부터 2~3주는 지나야지만 보험급을 지급받던가 어떻게 결론이 날꺼 같은데... 원래
이렇게 늦어질수 있나요?
근데 제 주변엔 다 관련 서류만 신청하면 바로 보험료 입금이 된걸로 아는데...원래 이런 절차가 필요한지요..
첫댓글 너무 많은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 때 심사하는 경우가 까다로운 경우가 있더라구요. 제가 직접 겪은 건 아니구 큰 아이를 조산해서 미숙아카페에서 그런 경우 종종 보았답니다.
저도 병원까지 찾아오고 묻고따지고 하더라구요..
보험금나오기까지 2주 조금 더 걸렸는데 늦게나와서 미안하다며 돈을 조금 더 줬었는데 몇만원인지 몇십만원인진
기억이 가물가물..
심사기준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암은 가입한지 보통 2년이상 지나면 보험사가 귀찮아서 조사하러 안나가고 그냥 주는데.. 그 보험사는 좀 까다롭게 구네요.. 혹시 가입당시 고지의무 위반사항이 없다면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제출해주시거나 외래가는날 심사직원을 불러서 같이 가세요.. 그게 보험금 빨리 받는 방법입니다.. 조사하러 나가는것도 보험사의 권한이니.. 돈 받을려면 따라야겠지요.. 서류 다제출했는데도 이래서 못주고 저래서 안준다거나 깍아서 일부만 준다고할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에 민원 제기하세요..
전 서류제출하니깐 일주일내로 나오던데, 근데 그리 큰금액이 아니라서. 외래 진료 있는 날 같이 가세요. 이 사람 혼자가서 담당의랑 뭔말을 할런지 모르니깐,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아마..심사들어가면 한달 넘게 걸릴수도 있더라구요...저 같은 경우는 7년정도된 암보험은 정말 신청한지 하루만에 입금되었는데..08년에 가입한 보험은.....제가 다닌 병원 전부 확인하고 다니고 주치의 만나고 아주 심사정말 까다롭게 하더라구요..한 한달넘게 되서야 지금된듯...그것도 내가 속된말로 생 지랄을 했더니 조금 빨리 준것 같습니다,,,,어짜피 별 이상 없으면 지급될테니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