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0. 10. 10(일) 맑음
산 행 지 : 지리산 천왕봉
참 석 자 : 이성권,박종학,강용이
산행경로 : 순두류~법계사~장터목~유암폭포~중산리
이동평균 속도
Average Speed: 1.7 km/h
총산행 시간
Total Time: 08:15:57
총산행 거리
Cartographic Length = 14.301 km
요즘은 저질체력 때문인지 빡센 산행은 피하고 싶어 중산리에서 법계사행 미니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광덕사지교를 지나자 단풍이 물들어 있습니다.
가는사람 오는사람 구경하며 휴식
걸망에 이것저것 간식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먹기 위해서 가는건지, 가기 위해서 먹는건지 헷갈립니다.
가다가 또 쉬고 싶으면 사진 촬영을 구실로 잠시 쉬고...
법계사
로타리산장에서 또 간식 먹으며 또 쉬고...
망바위
개선문
개선문 바위를 쳐다보며 볼드링 할만한 코스를 찾아보고...
우측 바위에 가로로 난 크랙을 잡아 당기면 바위가 통째로 떨어 지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갈길로 갑니다.
전망대 마다 구경하며 도 쉬고..
천왕봉 아래 깔딱고개에서 사진기 꺼내어 소총 쏘면서 시간 보내고...
올해 단풍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생기가 철철~
단풍이 제법 많이 들었습니다.
상봉이 눈 앞에 보이고...
구상나무의 넘치는 생기에 덩달아 활력이...
오늘 무보수 모델 입니다.
파아란 가을하늘도 고사목도 역시 가을이라서 더 어울려 보입니다.
천왕봉
중봉의 단풍
중봉과 두류능의 추색
칠선계곡
천왕봉에서...
연하봉 가는길에...
통천문에서...
추색
지난길을 뒤돌아보고...
연하봉에서 장터목 가는길에...
정터목에서 진수성찬
라면에 능이버섯 넣고 끓여서 점심먹고 후식으로 주류2종 세트를 섞어서 폭탄 만들고...
포도즙,인삼엑기스 등등등...
유암폭포
홈바위교를 지나니 작은 돌탑들이...
마지막으로 시원한 계곡물에 땀을 식히고 중산리로.....
산에서 보낸 행복한 8시간을 마칩니다.
첫댓글 이쁜 단풍들이 물들기 시작하는 지리산을 다녀오셨군요~
이번 주에 다녀오시면 지난 주 보다 더 멋질 것 같습니다. ^^
지리산이 색동옷으로 갈아 입기 시작했군요. 예년보다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더 예쁘게 물든것같습니다.
작년에는 가뭄으로 말라 비틀어진 단풍이엇는데 금년에는 단풍이 싱싱해 보입니다.
빛깔도 훨씬 좋구요. 금년에는 단풍이 기대 됩니다.
크으으으으 지긴다 역시 지리입니다,
아고고고 올해 지리단풍 구경은 물건너 간것 같습니다,,
지리단풍이 물건너 간게 아니라 이제 시작 같은데요?
저는 설악산 단풍을 보고 잡은데 워낙 사람들로 들끓어서...
저는 아직 유암폭포를 못가봤으니 여전히 지리는 저에게 많은 숙제를 남기고 있습니다.
역시 지리는 지리입니다. 아직까지 다리가 뻐근합니다.
지리산도 단풍색으로 단장했군요.
언제나 그리운 지리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님 처럼 지리를 많이 찾게되면 별로 그리움이 없을것 같은데요?
그렇지만 돌아서면 생각이 또 바뀌죠...
언제나 그리운 지리...
아,,, 너무 좋읍니다. 사랑 합니다,,
잔차 보다 더 좋기야 하겠습니까?
여러가지 방법으로 산을 즐기시는 난테님이 부러울때가 있습니다.^^
지리의 고전적인 산행길을 다녀오셨네요. 저길이 사실 알고 보면 부담도 없고,..빡세기도 하고,..
참 좋은 길입니다. 여러가지 구경할건 다할수 있고,..전에는 저길로 자주 다녔었는데,..
지금은 샛길에 빠져 버려서....끙,.제법 단풍이 들었네요,..곧 저길 근처로 함 가바야 겠습니다.
구미가 땡기는 산행기 감사합니다.
산에 가면서 공단직원들 눈치 안볼 수도 없고... 해서 고전길로 갔습니다.
그래도 지리 좋기만하던데요....
그날 안개가 자욱하더니 박무때문에 시계는 그리 선명치 않은 날이었지요?
하지만 지리단풍은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하는 군요. 이번주는 무슨일이 있어도
지리에 들어야 겠는데 문제는 어디로 가야 좋을까? 하고 고민에 빠지게 만드시네요.
시계 좋았습니다. 간만에 디에셀 카메라 들고 갔구요.
이번 주에 가시면 지리산 단풍이 멋지게 들어 있을 것 같습니다.
지리 그리운 이름입니다
그리운만큼 자주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안타깝네요
단풍빛깔이 은은해서 더 좋습니다
그리운 님 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산행 축하드리구요.
지리는 항상 생고생하는 것 같지만 또 가고싶은....
항상 그런 곳이지요. 특히 저같은 저질 체력은 더...
올 단풍은 유난히 이쁜것 가터요 서락만 가다 보니 지리가 그립네여 ㅎ
아니고 저는 설악에 가고잡은데요...
너무 멀어서 못가는..... 부러운 말씀만 하십니다.
올핸 늦봄에 백무동장터목천왕봉중산리코스를 다녀온탓에 건너뛰려고 하는데 오랫만에 들어와 산행기를 만나니지리인 것 같습니다...
하루 휴가를 내어서래두 이 가을이 가기전 꼭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산은 시시각각으로 변하지요. 이번주에 가시면 멋진 풍경 보실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