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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면 현실이 (부정적으로)변한다.
우선 과거를 미화하며 자랑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때 지속적으로 열심히 공부한 건 아니지만.. 한 때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다.
모든 문제집 표지 앞에다가 이렇게 적었었다.
"ㅇㅇ고 수석졸업예정자 김동준"
나중에 진짜 수석졸업한 사람은 서울대 법대에 갔다.
최고 수준을 목표로 공부했던 셈이다.
나는 '객관적'으로 그럴만한 성적을 보여주는 학생이 아니었지만 내 믿음만은 그랬었다.
그렇게 '마음'이 뜨겁고 확신하는 상태에 있으니까 쉬는 시간에도 공부하고 남들이 봤을 때 무서울 정도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그때의 내 마음상태는 교만했을수도 있겠지만, 성공을 확신하는 자의 마음상태였을 것이다.
나는 아마 성공자의 VD를 하면서 공부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진취적인 마음을 잃으면 어떻게 될까?
나는 수석졸업은 커녕, 내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되었다.
"과거의 실적이 아무리 대단하고 축적한 기술이 아무리 많고 제반 여건이 아무리 좋다 해도, 현재의 우리한테
불굴의 개척정신, 창의적인 노력, 진취적인 기상이 없다면 오늘의 영광이 옛일이 되는 건 한순간이다."
"모든 일의 성패는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사고와 자세에 달려 있다."
-정주영.
나는 고2가 되서 공부에 대한 모든 의욕을 잃었다.
사람이 마음가짐이 바뀌면 어떻게 망가져가는 지 스스로 느껴가면서.
"정말 마음가짐에 따라서 사람이 변하는 구나" 정도는 반성할 수 있었다.
고2때 친구에게 보냈던 문자를 통해서 당시 내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죽고 싶다."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면..
=>
"노르아드레날린은 부정적인 생각을 할 때마다 분비되는데, 두뇌 속에서 베타엔도르핀이 분비되는 것을
막아 해마와 전두엽에 분포하고 있는 A10 신경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두뇌 속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이 많이 분비되는 사람의 특징은 공부할 의욕이 없고, 공부가 즐겁지 않고,
수업을 들어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시험에 자신이 없다는 것 등이다. 참고로 말하면, 노르아드레날린은
코브라의 맹독에 준하는 독성물질로서 알코올 중독자나 마약 중독자의 뇌에서 주로 발견된다고 한다."
"그렇게 사람들은 스스로 날마다 두뇌 속에서 코브라의 맹독에 준하는 독성물질이 쏟아지도록 만든다.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해마와 전두엽의 활동을 둔화시킨다. 그 결과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고 결국
부정적인 VD는 현실이 된다."
-꿈꾸는 다락방 중에서
부정적인 생각으로만 가득 찼던 사람이었던 나는 어느새 주변에서 이런 평가를 받게 된다.
'다크', '히키코모리', '불운한 사람' 그리고 스스로도 불운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몇 년간 차곡차곡 나의 효능감,자존감을 갉아먹으면서..
나는 스스로 내가 얼마나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얼마나 자신의 가능성을 갉아먹고 있는지도 알 수 있었다.
내가 변화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하게 절박하게 느낀 동기는
"더 이상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운을 안겨주는 사람이 되어서는 말아야겠다."라는 생각이었다.
군대에 가기 한 달전, 무심코 전화를 받았는 데 해서는 안 되는 말을 해버렸다.
이때 정말 내가 불운한 사람이구나를 느꼈고 내가 그나마 간직했던 자존감마저 무참히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는 내 마음의 상태가 이런 현실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게 됐다.
아니, 전에는 저런 말을 안 듣고 살았다가 저런 말(불운한 사람과 같은 말)을 들으면서 살게 되었으면 뭔가 원인이 있지 않은가?
나는 스스로 제법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항상 부정적인 생각만 하면서 살다보니
우울한 색깔이 어울리는 아이로 변해버렸고 (주변에서 '객관적'으로 그렇게 내게 말을 해줬다.)
그 '색깔'과 어울리는 '현실'이 내 현실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극과 극을 직접 경험하다 보니 나는 직감적으로 알게 됐다.
무엇이든 끼리끼리 논다고 하지 않던가.
사람이 우울한 마음으로 살면 우울한 현실이 찾아온다.
회색빛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면 회색빛과 어울리는 삶이 찾아온다.
2. 마음가짐을 가지면 현실이 변한다.
ㅇ
"난 회사 일과 관련해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과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언제나 감사했어요. 나쁜 사건,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만나도 변함없었지요. 난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했답니다. 의사들과 두뇌생리학자들은 말하기를 사람이 매사에 너무 심하게
감사하면서 살면 면역력이 높아져서 감기도 절대 걸리지 않고 두뇌 능력도 현저하게 높아진다고 하더군요.
그런 작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때부터 회사 일이 기적처럼 잘 풀려나가더군요."
ㅇ
"방금 말씀하신 대로 살면 평범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삶으로 갈 수 있겠군요."
"맞아요. 그리고 그 순간부터 삶의 작은 변화가 시작되죠."
"삶의 작은 변화라뇨?"
"작은 선택은 작은 축복을 불러들인답니다. 그리고 작은 축복은 삶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죠.
작은 축복들은 쌓이고 쌓여서 큰 축복을 불러들이고 드디어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죠."
"죄송하지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가는군요."
"너무 추상적으로 이야기했나요? 예를 하나 들어보죠. 우리가 흔히 겪는 일이에요. 입사 동기가 남다른 실적을 올려서
상사에게 큰 신임을 받거나 나를 뛰어넘어 승진을 하면 겉으로는 박수를 쳐도 속으로는 질투와 시기심이 생경. 질투와 시기는
우리의 능력을 제한하는 열등감으로 발전하죠. 그 글과 자기도 모르게 실패하는 삶으로 들어서게 되요. 반면 동료의 잘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것을 선택하면 그의 장점이 보이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죠. 또 회사 사람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수 있게 되요. 그 결과 자신의 능력을 크게 신장시키게 되고 친화력과 리더십까지 얻게 돼요. 어떤 사람이 이런 선택을
반복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삶에 아주 큰 변화가 일어나겠죠. 그 사람은 행복하게 성공한 사람이 될 거예요."
"이제 좀 이해가 됩니다. 제가 방금 심히 의미 있는 말씀을 들었군요. 마음 깊이 새기도록 할게요."
"내가 하나 덧붙여도 될까요?"
"네, 당연하죠."
"우리가 아는 어떤 사람도도 부모님과 선배 그리고 빚 문제로 고통 받을 때마다 그것에 빠져들어 절망의 포로가 되는 대신
기쁨과 감사의 길로 갈 수 있는 작은 선택을 도전적으로 했다면,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현재의 고난을
미래를 위한 큰 도전과 성장의 시간으로 이해하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었겠죠. 그리고 고난 속에서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었겠죠."
-행복한 달인 중에서
훈련소에서 구보를 뛰거나 식사를 기다리는 시간 등 시간이 날 때...
나는 온 마음을 다해서 VD를 했다.
집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생각이 날 게 뻔했다. 해서는 안 됐다. 하지 않았다.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내가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여기서 무너져. 라고 절박한 위기의식 속에서.
나는 내 미래를 바꿀 거야! 라고 생각하면서 VD를 했다.
여기서 VD는 내가 꿈꾸는 미래에 대한 VD이다.
그때 나는 군대에서도 만나는 사람마다 한의사가 되겠다고 말을 하곤 했었다.
훈련소에서 목사님으로부터 오프라 윈프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는 어렸을 적의 좌절을 극복했는 데, 그녀에게는 한 가지 습관이 있었다고.
감사일기를 적는 습관이 있었다고.
가슴에 큰 감명으로 남았다.
내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해주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감사하는 마음이었다.
다음은 내가 감사일기 게시판지기를 맡고 나서 처음으로 게시한 글이다.
-----> 나는 행운아다! - 절망을 이겨낸 사람들의 고백
절망을 극복한 사람들은 역설적인 선택을 한 사람들이다.
세상을 저주하고 복수하기보다는
오히려 나눔을 선택하고 봉사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다.
되려 좋은 것들을 나눠준 사람들이다.
감사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다.
행복을 나눠주기로 선택한 사람들이다.
이지성작가님도 세상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한시나마 가졌지만, 세상에 아름다운 복수를 하기로 마음먹는다.
내 마음을 8년째 지옥의 구렁텅이에 떨어뜨린 세상이 너무도 싫었고,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에 복수하고 싶은 마음에.
그런 내게 이 두 책의 저자는 가르쳐주었습니다.
1. 세상에 아름다운 복수를 해라. 세상에 해를 끼치지 않는 진정한 복수 즉 깨끗한 성공을 거두고 그것을 아름답게 나누어라.
2. 네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거대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모든 것은 네게 달렸다.
3. 일을 벌이는 것과 일을 통해 성공하는 목적은 기부하기 위해서다. 기부야말로 삶의 목적이다.
이런 메시지가 담긴 책들을 제가 단 두 권 읽었겠습니까?
거의 매일 읽었습니다.
그런 메시지를 매일 접하다보니 제 두뇌와 심장은 서서히 변해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그 메시지를 두뇌와 가슴에 새기게 되었죠.
쉽게 말해서 진정한 성공자의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공자의 사고방식은 성공자의 행동방식으로 이어졌고, 그 행동들이 쌓인 결과 오늘의 이지성 작가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까페를 통해 기부와 봉사의 메시지를 많이 전하고 있습니다
동참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까페에서 정문술, 폴 마이어 같은 성공을 거두는 분들이 참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여 저와 함께 큰 아름다운 일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날을 위해, 뜨겁게 살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이지성작가님
절망을 극복하려면... 역설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세상이 무엇을 내게 안겨주든 상관없이 무한히 좋은 것을 나눠주려는 역설적인 선택을 해야만 한다.
세상에 수없이 많은 '절망을 극복한 사람'들은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
'역설적인' 선택을 하라고.
내가 감사일기 게시판이 댓글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것이다.
나는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위안을 받고
그 분위기를 통해서 이 카페가 정말 신명나는 카페가 되기를 바란다.
그 힘들이 모여서 깊은 수렁속에 있는 사람들이
좌절을 극복하고 '역설적인'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댓글로 격려하고
그로 인해 기운을 차린 사람이 열심히 살고
다시 이 곳에 와서 감사하기를 선택하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어주는.
이 것이 내가 감사일기 게시판지기를 처음 맡았을 때,
전 게시판지기인 정진석님에게 말했던 나의 비젼이었다.
물론 지금은 그렇게 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적지만 소수의 사람들이라도
이 곳에서 위안과 힘을 얻어가서
그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변화할 수 있다면 나는 감사하다.
그들의 마음가짐이 변화하였을 떄,
역설적인 선택을 하였을 때,
반드시 삶이 변화하리라고 나는 확신한다.
감사일기 안 쓰냐.
1. 오늘 동생과 어머니와 외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2. 어머니와 김치전을 먹을 수 잇어서 감사합니다.
3. 오늘 공부 안 하고 하루종일 놀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_-..)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은 다시 열심히 공부할 것임에 감사합니다.
5. 오늘 날씨가 제법 춥지만 감기에 안 걸려서 감사합니다.
강원도사람 11.10.26. 23:31
첫댓글 이미 긍정적마인드 한사람전염되어갑니다^^
강원도사람님 항상 감사합니다~^^
한국 책을 못 읽어서 진짜 괴로운데, 동준님이 항상 이렇게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완전 행복한거 아세요? :)
감사합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홧팅이요!
희라님 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동준님이랑 저는 쓰게 된 동기는 정말 다른 것 같아요~ 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아... 이런 곳이 있구나.. 생각한 다음 썼는데..;;
지민님 본질은 같잖아요~ 같이 열심히 적고 있는거
이렇게 감동주는글 퍼가서 많은 사람 전염 시키고 싶습니다 ^^
합죽이님 감사합니다! ^^
동준님이 게시판지기 셨군요. 전염되고 있고 계속 이곳에 오게 됩니다 동준님의 노력으로 제 삶이 저의 마인드가 예전보다 더 크게 긍적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혜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