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태양이의 소식을 전합니다 현지시간 오전7시부터 비가 심상치않게 오더니 8시30분 티오프시간도 훨씬 지나서 8시50분에 첫 티샷을 했습니다 아뿔사. 하필 태양이 티샷할 때 비가 더 거세집니다. 비가오면 그립이 미끄럽기에 그립을 꽉쥐게 되지요 첫홀 파5 역시나 오른손에 힘이들어가면서 왼쪽으로 훅이 나면서 감겼습니다. 초입에서 휘어졌기에 페널티라인이 홀과 멀게 정해진듯 합니다. 경기위원이 페널티라인보다 여기서 하나 더 치고 나가는게 어떻냐고 묻고 있었고 태양이도 다시 치겠다고 해서 퍼팩트하게 3번째 샷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행이 공이 다른 홀 페어워이에 살아있다고 해서 거기서 침착하게 레업 샷과 어프러치로 첫홀을 파세이브를 하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러나 젖은 러프는 최악의 상황을 만듭니다 깊은 러프에 젖어있는 러프에서는 정상적인 샷을 할 수 가 없고 클럽이 빠져나오질 못해서 더블을 3개나 했으나 최근 물이 오른 어프러치와 퍼팅에서 버디 3개를 기록 전반 3개오버 후반 0 로 75타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워원이 태양이를 이쁘게 봐준 모양입니다 긴장하지않게 말도걸어주고..
예선라운딩이 종료되고 경기위원 말로는 바람과 비가 거세게 불어서 다들 스코어가 잘 않나왔다고 이정도면 중 상위권이랍니다 내일도 이정도 치면 예선 통과희망 있답니다.. 고무적인 것은 후반에 0로 마감했다는 겁니다 내일 예선 2일 째에 분명히 영향을 줄겁니다
첫댓글 응원합니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