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츄 분양 되었습니다.

[양연]

시츄를 집에 금요일에 대리고 와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그냥 키울까 해서...

이녀석을 저가 대리고 있는 것이 현명한 것 인지.. 전주 집에 보내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방안에서는 견을 키우는 것을 싫어 해서.. 그럴 수도 없구.

그렇다고 구미에서 키운다해도 저가 바빠서 그럴수도 없구.. 견 키우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서.. 그냥 방치 하는 것이 견을 키운다라고 말할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래서... 조금 신중이 견주를 찾아 보았습니다. 구미에 사시는 여자 분이 데리고 같습니다. 시츄를 키우고 있었고, 키우는 시츄가 혼자 외로워 하는 것 같아서 분양 받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그분한테 같다 주고 오는데 외이리 가슴이 아픈지..잠시.. 아주 잠시 였지만... 가슴이 아프네용.. 제가 이녁석 죽을때가지 직켜주지 못하는 것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여친을 보낼때도 늘 내가 옆에서 직켜주지 못하는 것이 가슴 아팠는데... , 세상이 참 힘들고 고통스럽고, 괴로운것은 다 내가 짊어지고 여자친구는 그런 것 모르게 살게 할려고 노력했었는데.. 여친이 떠난다니깐.. 세상에 홀로 서서 걸어갈 여친을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ㅠㅠ

하지만, 잘 살고 있겠줘.. 자기가 선택한 길이니... 선택은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회되고, 힘들어도, 자기의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 저의 주관이기 때문에.. 여친의 잡질 못했습니다.

-- 고민 --

요줌 알바하는 근쳐에 유기견이 하나 생곁습니다. 진돗견으로 보이는 성견인데.. 늘 길거리를 방황합니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다니는 것아요..

목줄은 되어 있는데... 도로를 아주 위험하게 횡단하면서 다녀요.. 이녀석을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러다 길거리에서 비명 횡사하는 것은 아닐까.. 늘 운전 할때 불안해요.. 내가 이녀석을 죽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알바 할때 정말 위험하게 운전하고 다니거든요.. 가끔 내가 어디를 가고 있는 지도 모를때도 있습니다. 운전하다가 보면 순간이동할때도 있습니다. ㅋㅋ

혹시나 저의 부주위로 이녁을 죽일수 있고, 다른 분들의 부주위로 이녀석을 죽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녀석을 제가 알고 있는 분에게 줄까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잡아다가.. 하지만.. 영 ..개도둑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리고 무섭구.. 덥비면 살육전인데... 그래서 고민입니다. 오늘 붙어는 이녀석을 위해 밥그릇을 만들어서 사료를 줄까도 생각해보았는데.. 이쿵... 모르겠네용

유기견을 길거리에서 보살피는 것은 법죄 행위라고 생각해본적도 있거든요.. 자연 파괴의 일조를 할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참... 방법은 단하나 유기견이 아닌 가정견 만들어 주기인데...
이쿵 다시 한번 생각 해봐야 게습니다.

[혁이]

ㅎㅎㅎ 한마디로 채였다는 거군요ㅎㅎㅎㅎ 그리고 유기견 문제는 저도 할말이....

[양연]

ㅎㅎㅎ 채였지요.. 시간이 많이 지난것 같은데... 늘 저는 그 자리이네용 한참 동안이나 그 사람과 반대 방향으로 뛰었는 데.. 제 마음은 그녀 옆에 있네용.. 긴 하루같아요... 언제가는 밥이 오겠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