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ONT color=#352e2c><FONT color=#666666>88년부터 시작한 운전 경력 26년동안 평균 2년이 안되는 </FONT>차 보유기간을 자랑(?)하는 차에 관해선 변덕이 심한지라</FONT></P><FONT color=#352e2c>
<P>6세대 골프 탄지 5</FONT>년이 다되가자, 원래 차에 싫증을 잘 내는 편인 내가 오래도 탔다 싶은데 사실은 골프탄지 2년</P>
<P>넘으면서 다른뇬(?)을 넘보기 시작 했는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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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산차에 비해 골프도 신선했지만 폭스cc로 갈까, 아니면 벰, 아우디...렉서스, 스바루? 그러면 스칸디나비안</P>
<P>감성(?)의 사브나 볼보? ...그중에 사브는 정말 여러대를 봤다. 93벡터부터 컨버터블에 95에어로에 아크 등등등...</P>
<P>사브매냐들의 고속빨 운운하는 독특한 개성이 있다는 얘기에 솔깃했으나 하나같이 하체 소음이 없는 차가 없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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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원래 그렇다는 사브인들의 댓글에도 종래 결정을 못했다. 가죽과 마감의 품질은 프리미엄의 향기가 없었다.</P>
<P>실용적인 수준일지는 몰라도...그뒤엔 렉서스 es300h...하이브리드여서 세제 혜택에 연비 대박이고 조용함은 </P>
<P>세상의 모든차 가운데 최고니...그치만 고속빨에선 벤츠에게 마이 밀린다는...ㅠ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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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큰맘 먹고 신형 이클 시승했다. 좋다.^^ 그러나 차 값의 1/3 이상을 할부나 대출을 받아야 하는터 ... 빚을 극도로</P>
<P>싫어하는 경제관념을 가진지라 전부터 드림카이던 이제는 구구형이된 왕눈이 이클...카페와 엔카의 매물을 뒤지고 </P>
<P>뒤진끝에 두대로 압축했다. 풀옵션인 350이나 280sp 아니면 200k 아방이로...뭐 경제성이야 200이고 옵션이야 350 </P>
<P>뒤지지 않는 280이니...엔카 매물 등촌동의 차를 봤다. 묵직하니 좋다. 그러나? 하체 소음...약한 수리면 부싱 교환에</P>
<P>그치겠지만 커지면 부품을 대량으로 바꿔야 한다면? 아~~~고민된다. 글고 차 팔면 쌩 깔께 분명한 딜러의 표정에</P>
<P>좀 정이 떨어진다. 사실은 사람땜에 안샀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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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리저리 눈팅하다 개인거래로 올라온 전기형 200k아방이로 낙찰했다. 엔진음이 좋고 하체 잡소리가 그나마 적은</P>
<P>차였다. 오너가 몇몇 교체 수리를 해놓은 차라 대량 수리는 피할 수 있을것 같았다. 후기형은 상태 좋은건 2천초반대</P>
<P>인데다 지방에 많아 가볼 수도 없었고...전기형 163마력밖에 안되는 아방이지만 공도를 달리는덴 힘 딸리는건 그닥</P>
<P>없다. 뭐 이클 왕눈이로 드래그 할 것도 아니니 맘에 든다. c클 08년식 상태 좋은차도 2천이 겨우 넘지만 왕눈이는 </P>
<P>드림이었으므로 안타보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 델꼬 왔다. 이넘은 모든게 순정이지만 320으로 튜닝(?)된 200이다.</P>
<P>ㅋㅋㅋ 대부분의 200 왕눈이들이 28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것과 달리 전 주인의 통이 컸나 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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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32844A542B43320C"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40926_183717.jpg" exif="{}" actualwidth="89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894" id="A_2632844A542B43320C0F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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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 몰고 오는데 역시 잠깐 시승할때 못느끼는 소음들이 귀에 닿았지만 천천히 내차로 만들어야지 싶은 생각에</P>
<P>즐거운 마음이 앞선다. 이클은 정말 설계자들이 맘껏 프리미엄의 취향을 추구해도 될때 만든차라든데 9년이 다된차의</P>
<P>시트가 닳은데가 없다. 대부분, 특히 벰이나 사브 등등은 운전석 가죽이 온전한게 거의 없다. 하지만 이클은 생생</P>
<P>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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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벤츠는 각 고유 모델의 성능보다 오로지 그 삼각별에서 오는 위엄인것 같다. 부친 생전에 현행모델일시 이 왕눈이</P>
<P>보시고선 비싼 고급차라 하신게 못내 마음에 걸린다. 뭐 맘 먹으면 못살바도 아니건만...그땐 직딩이라 사회적인 눈치가</P>
<P>보였다할까...친구조차 왕눈이보다 훨 비싼 국산차 타는 주제에도 벤츠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는건 또 뭔가? </P>
<P>벤츠가 주는 프리미엄의 위엄이 모든이에게 각인된 탓이리라. </P>
<P>아니면 빤스 타는 사회지도층의 부도덕 내지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부재에서 오는 혐오감 일까? 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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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담차는 s350블루텍을 처로 삼고 4세대 미아타를 첩으로 들였으면 싶다.^^</P>
<P>아~~~쌔끈한 미아타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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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530CC49542B42471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Mazda-MX-5-18.jpg" exif="{}" actualwidth="74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40" id="A_2530CC49542B42471A33A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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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생한 왕눈이 구입기 잘 봤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은 사진이 없군요^^
브라운님의 성향과 제가 아주 흡사한것 같더군요.^^ 근데 저보다 더 자주 차를 바꾸셨다는...^^
@아방가드르하게 앞으로 자중하려고하고는 열심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왕눈이는 클래식카 만들거구요~
저도 그러고 싶네요. 클래식카...
왕눈이 삼각별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왕눈 카페를 따로 결성하심이...^^ 다른 벤츠 카페들은 대개 신차 위주라 초큼 위화감도 있고 그런데...
140이 참 대형이더군요. 아직도 공도에선 위엄을 잃지 않고 있다는...관리에 도전할 엄두가 안나서
왕눈이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아방가드르하게 따로 안만들어도 실제적으로 정보 공유할 분들 우리카페에 많이 있습니다^^
축하드려요~~요즘 울 횟님들 중에 왕눈이 구입하시는 분이 많으신 거 같아용ㅎㅎ
구입기가 마음에 확~ 와 닿는 무언가가 있네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