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째 일요일에 모이는 대야초38회 자유모임은 11월에는 오늘 11월 10일 낮 12시반에 대야보건소 앞 '맛있는 백반' 식당에서 12명이 모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로는 역시 오리주물럭을 먹었지요 먹으며 역시, 죽마고우들만이 나눌수 있는 옛 시절의 허물없는 정담을 나누며, 점심 식사를 하였답니다.
점심 후에는 역시 옛 대야 주조장에 있는 '추억뜨락' 카페(찻집)에 가서 식당에서 못다한 음식얘기 외에 건강 얘기, 여행 얘기 등을 하며, 다음 달 계획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의견을 모은 뒤, 오후 3시 10여분 전에 헤어졌답니다.
그런데 오늘 점심은 회비로 먹은 게 아니라, 본래 맘이 너그러우며 시원시원한 안정마을 주병남 친구가 오늘 점심 식사 대접을 하였습니다. 병남친구는 오늘 식사 때 오리를 본래 양보다 추가로 더 몇마리 시켜가며 모인 동창들에게 식사대접을 하였지요.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또한 엄지 발가락 골절로 두달만에 모임에 나온, 맘이 부처님 같은 초산마을 이희현동창(이동구 교장 선생님 자)은 오늘 찻값 모두를 내주었지요. 역시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그래서 오늘 모임에선 회비에선 돈이 전혀 나가지 않았답니다. 다음달엔 장재완 동창이 식사대접하겠다 함.
* 고대곤 소식: (2달 전에 고관절 부상을 당해 수술함) 오늘 오전 전화해 알아본 결과, 지금은 많이 좋아져 실내에서 스스로 잘 걷고 있으며 한달 후면 실외에서도 잘 걸을 것으로 생각된다 함.
*장재완 소식: 오늘 오전11시경에 송아지 탄생함(소 40여마리를 키우고 있음).
오늘의 결정
1) 진도 나드리 12월 가기로 함. 즉 12월 13, 14일(금, 토)에 1인당 10만원씩 내고, 1박2일로 진도로 나드리 가기로 함 (콘도 백승창이 교섭, 경찰 콘도).
2) 12월 2째 일요일 모임은 '정가든'에서 하기로 함(진도에 가더라도 12월 38회 자유모임은 그대로 2째 일요일에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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