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지금 무엇하실까 -
느림보 거북이/글
외로움이란
파도 같아
끝없이 밀려옵니다
쓸쓸함이란
깊은 터널 같아서
어둠 속으로
끝없이 밀어 넣습니다.
한마디 말
한 번의 미소가
간절한 날에는
폰 한 통화도
구세주 같은
그런 날이 있습니다.
시름겨운 날
홀로 타 마시는
진한 커피 속에는
주마등 같은
회한이 서려있고
코끝을 적시는
고뇌 속에는
삶과 인생의 향기도
울컥 눈물이 됩니다
인생무상
인생 후반
곁에 사람 있음이
천국이며 낙원이 됩니다.
커피 한잔에
희로애락
담아마시는 날의
커피 잔에는
슬픔이 믹서 된 듯
곁에 없는 사랑
곁에 없는 당신
새록새록
그리움만 넘실거립니다.
미완의 인연
가슴에 부둥켜안고
먼 곳 당신
보고 싶은 당신
지금 무엇하실까
이 가을 어찌 지낼까..?"
- 거북이 -
첫댓글 가을을구경하고있지않을까요
그럴까요.
누구든 이 계절을 즐기면
좋은 일이겠지요
가을낙엽 님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