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못다한 노래
가로등 외로운 진주에 가면
울면서 떠난 강물은 돌아오지 않고
아는 이 없는 세월의 저쪽
강 건너 소녀가 살던 집
밝은 달빛 비치는
뒤벼리 벼랑 밑에는
한마디 말못하고 떠난 사람
아직도 못다한 노래
남강에 흘러갑니다
물소리 쓸쓸한 진주에 가면
말없이 떠난 강물은 돌아오지 않고
아는 이 없는 세월의 저쪽
강 건너 소녀가 살던 집
하얀 물새 날아가는
뒤벼리 벼랑 밑에는
얼굴만 붉히다 떠난 사람
아직도 못다한 노래
남강에 흘러갑니다
첫댓글 남강에 흘러 갑니다.그렇게 세월은 덧없이 가고 마는 것을...진주 사람이면 뒤벼리 를 다 아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