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수업자료 3
<<루이 아세트 이야기>>
루이 아세트는 26세 때인 1826년에 책 600권을 가지고 서점을 열었다. 1864년에 죽을 때는 프랑스 최고 갑부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프랑스(아마 세계에서) 최대의 출판업자로 300만 프랑의 재산을 남겼다.
아세트가 펴낸 첫 번 째로 중요한 책은 그리스 어 사전, 프랑스 어 사전이었다. 어마어마한 인세를 지불하고 12년 간을 넘겨가면서 출판한 책의 가격은 13.50프랑이었다. 책은 찍고, 또 찍고, 정신없이 찍었다. 소설을 팔기 위해서는 아세트는 수 백 명의 독자를 설득해야 했지만 학술서는 소수의 학자 그룹만 설득하면 되었다. 그가 출판한 대부분의 책은 학교에서 사용하는 종류의 책이었다. 교육부 장관만 구어 삶으면 되었다.
그는 교육자, 학자, 지식인을 대상으로 하는 잡지 ‘리세’를 발간했다. 그 잡지는 지싞 권력자를 내 편으로 만들어서, 오직 자기 풀판사에서 출판한 책 이야기만을 하도록 하여 리세에 실었다.
그는 정부로부터 교재 출판권도 따냈다. 그는 대중교육이라는 선전을 하면서 교육의 확대라고 하였다
이로서 아세트는 학교의 교재 출판도 하면서 출판의 위험을 분산하였다. 이로서 출판업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여기서 눈여겨 볼 것은 소설을 찍어 팔므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유명 작가가 되려면 자기 작품이 교과서에 실리도록 로비를 해야 한다.
아세는 소설 출판에도 뛰어들었다. 영국의 철도 산업에서 유통의 방법을 찾았던 것이다. 영국인은 철도가 인쇄물 판매에 중대한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또 기차 여행은 마차 여행돠 달리 책을 읽을 수 있었다.(조명, 흔들림, 장기간 기차 타기 등 여건이 좋았다.)
1851년에 영국에 온 아세트는 기차를 책의 판매에 이용하였다. 여행자를 겨냥한 저렴한 책이 인기를 끌면서 많이 팔렸다. 이때 디킨스와 조지 엘리엇의 책 등을 찍어서 팔았다.
이후, 아세트는 도서출판의 많은 영역에 진출하여, 출판산업의 시대를 열었다.
아세트 이야기는 출판업이 어떻게 성장-발달하였는지를 보여준다.
지금도 출판사에게 돈을 안겨주는 것은 소설 등의 문예지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참고서나 교재용이라고 한다.
**연재 소설이 대유행을 하였다.
책의 판매는 가격을 싸게 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신문이나 잡지에 짧게 끊어서 연재함으로, 독자는 책값을 못 느끼고
접근할 수 있었다.
--> 작가는 원고로를 더 받으려 분량을 늘이려 대화체를 많이 사용했고
출판업자는 원고료를 원고지 매술에서, 단어 수로 바꾸었다.
연재소설은 자주 끊어야 함으로, 단행본과는 다른 구조를 가졌다.(독자를 사로잡기 위해서 클라이마스를 여러 곳에 설정한다든지---. 흔히 농담조로, 다음 호를 기대하시라, 라고 ---. 이때 클라이막스를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강한 대중성을 기져야 하고 —섹스와 폭력을 과도로 가져왔다.
--> 대중성이 강할수록 비도덕적이고, 허무매랑한 이야기의 전개며,,
나쁜 취향의 조악한 글이 되었다.(고급 문장은 오히려 기피 당한다.)
민주적 문학이라고 포장했지만-->한낱 상거래로 여기는 작가가 득시글거렸다.
고급 독자는 이런 소설을 폄하했지만, 뒤로는 슬쩍슬쩍 보았다.
<외젠 쉬 이야기>
외젠 쉬는 프랑스 소설가로 연재 소설 시대에 인기가 하늘을 찔렀던 작가이다.
주인공은 도덕적이고, 순수하고,두려움을 모르며 완벽한 인간상을 가졌고 상대적으로 타락하고, 극악무도한 악당이 등장하였다. 주인공이 악당을 쳐부수는 ---
2. 영혼을 구제하는 인물은 순수무결한 여인상이 많았다.
3. 도시 풍경을(특히 뒷골목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하였고(도시 서민이
사는 곳) 시골을 묘사했다.(향수심리를 자극하였다.)
4. 고딕 소설 류의 인기가 높아서, 그런 형식의 소설을 썼고(폭력성, 잔혹성, 공포 뷴위기) 작가도 돈벌이가 됨으로 이런 소설을 썼다.(발자크도, 괴테의 파우스트도 비슷하다.)
5. 외젠 쉬 같은 작가가 태어나는 것을 도운 사람은 출판업자, 대중화된
언론 등이다.
(그를 유명하게 한 소설은 ‘파리의 비밀’이다. 비슷한 소설(런던의 비밀 등)
이 쏟아졌다.)
그는 약 50여 편을 썼다고 한다.
6. 대중적 인기가 높을수록 엘리트 층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섹스와
폭력 등등)
이것은 ‘검열’ 문제를 불러오게 하였다.
7. 오늘은 외젠 쉬를 읽지 않는다. 이것은 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교훈을
준다.
** 안토니 트롤럽(1815 – 1882)
당시에는 인기가 있는 작가였으나, 오래 동안 잊혀진 작가여서 우리도 그의 이름을 잘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문학 공부를 하니까 ---
찰스 디킨스, 조지 얼리엇과 비교하여 말하는 수가 많다.
그가 공무원 생활을 한 바셋스 지방을 배경으로 연작 소설을 썼다.
관리인(1855)으로 이름을 알린다.
바셋스 지방을 배경으로 다섯 편의 연작이 있다.(바셋스 탑이 제일 유명하다.) 트롤럽의 연작에는 같은 인물이 계속하여 나온다. 서로의 관계는 느슨하다.
말년에는 인기도 잃고, 건강도 잃어서, 중풍으로 고생하다 죽었다.(1882)
***19세기 즉 빅토리아 시대는 지식인들이 쓰레기 취급을 했던 소설이 문학의
주도권을 장악한다. 많은 하위 장르가 나타났다.그 이유로는
글을 깨친 사람들이 많아졌다.(의무 교육 확대)
여가 시간이 늘어났다.
책 값이 싸졌다.
많은 하위 장르가 나타났다.
소설은 문화 상품 중에서 모든 계층의 사람을 가로지르는 유일한 상품이다.
그러나, 연극은 글을 몰라도 관객이 될 수 있지만 소설은 문자해독은 필수다.
결과적으로, 소설이 번성하면서, 소설의 하위 장르도 수없이 많아졌다.
(글 읽는 사람의 계층도 다양했고, 인간이라면 공통으로 갖는 인간 심리도 있다.)
그 중에서도 탐정소설의 등장은 특이하다. 탐정 소설은 19세기의 중반에 탄생했다고 한다. 그러나 고대 소설 에서는 범죄자를 추적하는 이야기는 많이 있었다. 탐정소설은 여기에서 시작하였으나 어린이 소설 즉 동화에서도 많은 것들을 빌려왔다.
일반적으로 에드가 앨런 포를 탐정 소설의 아버지라 하고,
그의 소설 ‘모르그 가의 살인사건’을 시작으로 본다.
뤼팽의 등장 — 과학적 추리로 풀어나가는 유형의 탐정소설이 과학시대에
발맞추었다.
선정소설도 많이 팔렸다. 지식인들은 놀라운 현상이라고 말했으나 사실은
자기들도 독자였다.
탐정소설은 사건의 해결 등, 단숨에 읽어야 함으로 비교적 짧다.
1880-90년 사이에 미국에서 탐정소설이 700종이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