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11회 강주해바라기 축제 개최
- 7월의 햇살 품은 노란 물결… 해바라기 '활짝' -
- 7월 5일~19일까지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서 열려 -
함안군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2023년 7월 5일(수)부터 19일(수)까지 15일간 제11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강주해바라기 축제위원회(위원장 조철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 일원에 식재 면적 기존 1단지 및 2단지까지 포함해 총 3만 7,000㎡ 규모 내 20만 송이의 해바라기꽃이 준비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종자 파종 전 비닐멀칭 작업을 통해 잡초방제 및 수분 유지로 해바라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작업했다.
축제 입장료는 2,000원으로 법수면민, 장애인, 미취학 아동, 만 70세 이상은 무료입장이며 입장료는 마을환경관리 및 시설물 유지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 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다.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로서 전국 유명 해바라기 축제로 육성하고 마을 축제의 지속성을 확보해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첫댓글 7월 12일 아침 출발할 시간에는 하늘이 잔뜩 흐리고
장마로 비가 쏟아질가 봐 노심초사 신경이 쓰였으나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따금 햇볕도 간간이 비치며
해바라기 축제를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2년 전에는 아직 꽃들이 피지 않아 다소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다소 지기 시작하고는 있지만
전 보다 해바라기가 크고 면적도 확장되어
마음 흡족하였습니다.
함안군 넓은 들판 끝없이 펼쳐진 푸른 언덕과 구릉들이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수많은 해바라기 들판은 영화 같은, 이국 같은 경치를 연출하였습니다.
인간은, 나라는 존재는 얼마나 왜소하며
경건히 자연을 숭배하여야 하는가를 일깨워 주었습니다.
카페 올려주신 김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