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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때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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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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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때가있다.
설익은 과일을 풋과일이라 한다. 막걸리도 숙성이 되어야 진 맛을 낸다. 이것을 세상 이치라고들 한다. 풋과일이나 숙성되지 아니한 막걸리는 해로울 뿐만 아니라 자연의 이치나 인공의 조건들을 무시함으로써 그에 상응하며 바라는 바를 이루지 못한다고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일 것이다. 어른들이 하여야 할 일들을 어린아이에게 시키고 결과를 바라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모두 각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때를 기다리라는 것이다. 작금의 어지러운 세상을 두고 나라 안은 용광로처럼 끌고 있다. 지난 시간 동안 인내와 고통을 감수하면서 살아온 세월을 남의 나라 일로 치부하였다. 있다면 오직 현재만이 존재한다는 착각일 뿐이다.
태아가 모태에서 10개월 동안 자라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팔삭둥이니 칠삭둥이로 태어나는 아이도 있다. 바로 인큐베이터에서 상응하는 때를 기다려야 정상아로 태어난다고 한다. 자동차는 수많은 부품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때 비로소 굴러가게 되어있다. 이 중에 한 가지 부품이라도 고장이 나면 차는 멈춰 설 뿐이다. 자연의 조건이든 사람이 만든 조건이든 충족될 때 비로소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미성숙을 성숙 시키려면 때를 기다리던지 아니면 필요한 노력이 요구된다. 일탈된 노력을 가한다는 것은 갈등을 초래할 수밖에 없는 일일 것이다.
지금의 우리의 시국은 주체사상을 주입할 조건들이 미성숙 된 상황을 착각하고 원하지 않는 노력을 가함으로써 혼란에 빠졌다. 그들은 마치 평화라는 프레임으로 설득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으로 착각하였기에 한치 앞을 바라볼 수 없다고들 아우성이다.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가,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다. 종교를 달리하시는 분들께서는 동의하기 어렵겠지만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기름 부은 이승만 대통령은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을 잡고 자유대한민국을 건국하였다고 만방에 선포하였기 때문이다. 프로테스탄트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였다. 세계사에서 유일하게도 6.25전쟁 전 개인 국민소득 67불에서 불과 70여 년 만에 10위권의 국력을 신장하였다.
그리고 불상하고 거지 같은 나를 위하여 유엔으로부터 지원을 받던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이것이 우리의 저력이다. 나라를 불법으로 점거한 자들의 착각으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금방 쓰러지고 넘어질 것 같지만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다. 우리는 오뚝이처럼 일어설 것이다. 우리의 지난 역사가 가르치고 있다. 5천 년의 장구한 역사는 수많은 전쟁(평균 5년마다)의 역사였다. 어떻게 개국의 얼을 이어 왔는지에 대하여 아주 조금만 생각한다면 금방 알 수도 있는 일이다. 그들은 이 가르침을 외면하였기에 닥친 환란이다. 속전속결하고 있지만 자유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려는지 국민들 대다수는 알게 되었다. 지난 2016년 하반기부터 4년에 걸친 태극기의 물결이 증명하고 있다.
주말마다 서울의 주요 도로와 광장은 태극기 물결로 춤을 춘다. 특히 50일이 가까워지도록 청와대 앞 도로는 매일 밤새워 기도하고 말씀 듣고 찬양하면서 하야하라고 외치고 있다. 날씨는 영하권에 접어들었지만 아량 곳 하지 않고 사람들의 수는 점점 많아진다고 한다. 그들이 누가 오라고 하여 모인 것인가? 어느 누가 돈 받고 나온 자 있는가? 모두가 스스로 결정한 일들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저력이란 말이다. 잿더미 속에서 불과 1갑 자 만에 우리는 나라를 반석 위에 세운 저력이 있는 우리가 아닌가. 감성이 풍부한 우리 사회에는 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절대 왕권이 지배하는 세상에도 사안별로 치열한 논쟁을 하였던 우리의 선조님들의 피를 이어받았으니 다양한 목소리는 필연이라 믿는다.
다만 다양화된 목소리를 어떻게 수렴하느냐에 따라서 지난 세월에 오욕의 역사도 있었다. 지금은 과거와는 조건들과 상황이 엄청나게 향상되었다고 본다. 우선 국민들의 자신감이 충만하고 있다. 어떤 난관에 처한다 하여도 능히 헤쳐 나갈 능력을 가지고 있다. 부(富)도 과거에 비할 바가 아니다. 개인 국민소득 3만 불 시대에 살고 있다. 국토의 발전이나 생활여건들도 어느 나라에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에 살고 있다. 문맹률도 세계에서 가장 낮다. 90% 이상이 고등교육을 받은 국민들이다. 무엇보다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있다. 그리고 아직도 애써 쌓아온 국제적 신인도가 높다 하지 않는가. 강력한 우방이 지원하고 지지하며 버티고 있지 않는가.
이런 여건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나라를 송두리째 김정은에게 바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믿는다. 적어도 우리가 어떻게 대적하느냐에 따라서 이루어질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크게 염려할 것이 없으며 평소대로 대응한다면 틀림없이 저들의 자유대한민국을 주체사상이 지배하는 세상으로 성공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 굳게 믿는다. 모두가 힘내시고 때를 기다려보시길 바란다. 고지가 눈으로 보이고 있다. 누가 먼저 깃발을 꽂느냐의 문제다. 저들의 속임수도 한계에 도달하였다. 그들은 지금까지 가전 보도로 쓰고 있는 거짓과 기만 그리고 선전선동 감성 팔이 등으로 유지하였다.
그 과정에서 그들의 시커먼 속내를 밑바닥까지 노출시키고 말았고 그들의 수법을 국민들이 알게 되었다는 사실이 그들의 한계점에 왔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민주화를 팔아 운전대를 잡고 평화를 팔아 재미도 보았을 것이다. 한발 더 나아가 통일경제로 극일을 단기간에 이룬다고 낮은 단계의 연방이라는 엿을 먹이기도 하였다. 반일감정을 부추겨 재미도 보고 있다. 반미 정책으로 반사이익도 보았다. 첫 번째 관문이 지소 미아(한일 군사정보교류) 파기 시효가 오늘 자정까지라고 한다. 문재인 정부는 지소 미아의 효력은 별무하니 파기하여도 무방하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의 취한 경제제재를 풀어야 그때 검토하겠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일 간의 갈등은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종군위안부 합의를 무력화시켰고, 우리 대법원에서 종군 근로자들의 보상은 끝난 것이 아니니 배상의 권리는 남아있다고 판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일본은 65년 한일 청구권으로 모두 해결되었다고 주장함으로써 갈등에 휘발유를 뿌렸다. 또 불화수소의 과다 수입으로 소비하고 남은 량의 행방을 밝히라고 추궁함으로써 반도체 필수 소재 3건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였고 이어서 백색 국가에 제외함으로써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였다. 이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지소 미아 파기로 이어졌다고 보인다. 더불어 미국의 입장까지 곁들여 한일, 한미 간의 위태로운 다리를 건너고 있다.
특히 미국과는 주둔 미군의 지위와 한미방위조약까지 거론되는 현실이다. 위와 같은 정책들은 내년도 총선용으로 올인 하고 있다. 총선 승리로 헌법 개정으로 낮은 단계의 연방을 거쳐서 주체사상이 지배하는 통일국가를 이루겠다. 거대한 꿈이다.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크고 작은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연일 줄을 잇고 있지만 입 다물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최근에 북송한 어부 두 사람에 대한 사건과 홍진호 사건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중동 방문 등 시중에 나돌고 있는 가상화 패며 북한산 석탄 수입과 쌀 5만 톤의 행방이며 해상에서 유류 불법거래 등등 국민들이 알아야 할 권리들이 묵살한 상태다.
그래서 거짓을 일삼는다고 한다. 국방백서에서 주적이 없어졌다는 보도는 아연실색하고 있다. 주적은 누구인가. 중국인가, 러시아인가. 일본인가, 아니면 미국인가 믿지 않을 수 없다. 주적이 없으니 일방적인 남북 군사협약을 하였다고 볼 수밖에 없다. 국군을 해체하는 일이 옳을 일이 아닌가? 끝
2019년 11월 22일 금요일 오후에
夢室에서 法珉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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