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2) 감독에게는 새 선수의 영입을 위해 무려 6,000만 파운드(약 991억 원)의 예산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적시장 마지막날(현지시각) 사우스햄튼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제이 로드리게스(25)를 데려가겠다고 제의할 계획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크리스털 팰리스와 헐 시티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팀들이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리키 램버트(32)를 임대해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피플 일요일판)
리버풀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뉴질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윈스턴 리드(26)에게 650만 파운드(약 107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리드와 웨스트햄의 계약은 올 시즌이 끝난 후 만료됩니다. (미러 일요일판)
우크라이나 대표팀의 윙어 예프헨 코노플리얀카(25)는 올 여름에 드니프로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를 떠나면 리버풀과 토트넘의 관심을 뿌리치고 AS 로마에 입단하기로 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페인 대표팀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4)와 재계약을 체결하려면 이적 허용 조항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것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맨유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여러 팀들이 디나모 키예프에서 뛰고 있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수비수 알렉산다르 드라고비치(23)에게 관심을 갖고 있는데도 결국 그를 영입할 것이 유력하답니다. (이탈리아의 '투토 메르카토' 인터넷판)
그런데 맨유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의 미드필더 올리베이라 안데르송(26)은 내일(현지시각) 중으로 브라질의 SC 인테르나시오나우와 입단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인테르나시오나우는 안데르송에게 2만 5천 파운드(세전 금액 기준, 약 4,130만 원) 정도의 주급에 연간 보너스 65만 파운드(약 11억 원)를 추가로 지급하는 4년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르코 로이스(25)는 아스날로 떠날 예정입니다. 로이스가 아르센 벵거(65) 감독의 지도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스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존 카버(50) 감독대행은 올 겨울 이적시장 마지막날(현지시각)에 자신이 선수를 새로 데려오고 싶어도 구단 측에 아무것도 요구할 수 없다는 소문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카버 대행은 뉴캐슬에는 이미 뛰어난 선수들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캐슬 크로니클)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과 리버풀에게 포르투갈 대표팀의 풀백 파비우 코엔트랑(26)을 영입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한편 맨유는 코엔트랑을 데려오려다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 스타)
OTHER GOSSIP
스페인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26)는 하나로 똘똘 뭉친 첼시의 팀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말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일요일판)
한편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서는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에게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무리뉴 감독은 어제(현지시각)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1-1 무)를 전후해 언론과의 기자 회견을 일절 갖지 않았습니다. (옵저버)
요르단 대표팀의 레이 윌킨스(58) 감독은 취임 이후 자신의 성적이 정말 별로였다고 솔직하게 인정했습니다. 윌킨스 감독은 "이 나라(요르단) 역사상 최악의 대표팀 감독이라는 오명을 안고 사임하게 될지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국제축구연맹의 제프 블라터(78) 회장은 2022년 월드컵의 개최국인 카타르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련 종사자들의 인권 침해 논란에 휩싸이자, 앞으로는 월드컵을 유치하는 국가들의 인권 상황을 면밀히 평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인디펜던트 일요일판)
팰리스의 앨런 퍼듀(53) 감독은 모로코 대표팀의 공격수 마루앙 샤막(31)이 레스터 시티와의 다음 경기가 열리기 전까지 정상의 컨디션을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 해 12월 중순에 부상을 입어 지금까지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샤막은 어제(현지시각) 에버튼전(0-1 패)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번에는 경기 도중 코가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현역 시절 아스날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솔 캠벨(40)은 최근 친정팀의 분위기가 눈에 띄게 좋아졌는데도 이들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러 일요일판)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수비수 요나스 올손(31)은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손은 지난 해 9월 발에 수술을 받은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다, 이번 주에 마침내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버밍엄 메일)
BEST OF SOCIAL MEDIA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대니얼 스터리지(25)는 부상에서 회복해 기분이 좋았던 모양입니다. 스터리지는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저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멋지게 승점 3점을 따냈네요. 다음 경기가 기대됩니다. 너무너무 기분이 좋네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스터리지의 트위터)
과거 그라운드에서 이름을 날렸던 선수들도 엄청난 대 스타를 보면 가슴이 콩딱콩딱 뛰는 모양입니다.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영국의 BBC 스포츠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메인 제나스(31) 해설위원은 어제(현지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헐의 경기(뉴캐슬의 3-0 승)를 중계했습니다. 그런데 제나스 해설위원은 과거 리버풀의 전설적인 윙어로 활약했으며, 이날 경기를 보러온 존 반스(51) 씨와 함께 사진을 찍었다며, "웬만하면 다른 사람 붙잡고 사진 찍자고 매달릴 성격이 아닌데.. 이런 분은 그냥 보내서는 안 되겠더라고요."라고 썼습니다. (제나스 해설위원의 트위터)
맨시티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6)는 어제(현지시각) 첼시와의 경기(1-1 무)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습니다. 아구에로는 "경기를 지배한 건 우리인데 이기지는 못했네요. 우리 팀은 강합니다. 아직도 기회는 많아요. 맨시티 화이팅!"이라고 썼습니다. (아구에로의 트위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센터백 필 존스(22)는 연고지에 위치한 맨체스터 아레나를 방문해 채널 4의 인기 프로그램 <Phoenix Nights>의 녹화 첫날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날 <Phoenix Nights>는 출연 멤버인 테드 로빈스 씨가 부상을 입는 바람에 녹화가 중단됐는데요.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테드 로빈스 씨가 무대에서 넘어지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무 일 없어야 할텐데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존스의 트위터)
WBA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사이도 베라히노(21)는 어제(현지시각) 토트넘과의 경기(0-3 패)에서 완패한 후,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부상당하기 전의 경기력을 되찾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베라히노는 "제가 오늘 경기 결과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면 큰 상처를 받으실 팬들이 많을 겁니다. 이번 경기에서 우리의 상승세가 꺾여 안타깝지만, 축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저희들 모두 이전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베라히노의 트위터)
AND FINALLY...
리버풀은 경기를 치르기 전에 훈련 내용과 준비 과정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구단의 멜우드 훈련장에서 주변 도로인 '멜우드 대로(Melwood Drive)', '크라운 로(Crown Road)'와 접한 곳에 높이가 4.5m에 달하는 대형 보호용 스크린을 설치하고 싶어합니다. 이들은 연고지인 영국 리버풀 시의회에 이 스크린의 설치 허가를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네이마르 다 시우바 산투스 주니오르 '네이마르'(22)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킥력을 갖춘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미식축구에 사용되는 볼을 뻥 차서 무려 80야드(약 73.2m)를 날리는 도전에 나설 것입니다. (미국의 '폭스 사커')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제나스가 벌써 은퇴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