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마스터즈라고 캡콤에서 만든 레슬링 게임입니다.
한창 오락실에서 이 게임이 현역으로 가동할때 저는 거의 태그팀만 했습니다.
당시에는 싱글로도 원코인 가능했었는데 태그팀이 더 편했거든요.
스팀 캡콤 아케이드 스타디움에서 구매해서 묵혀두다 간만에 해봤는데 힘드네요. 그래서 태그팀 발동..
좌측이 이 게임에서 제가 주로하던 캐릭터 킹 라스타 몬.. 예전에 오락실에서 할때는
이 캐릭으로 싱글 원코인도 가능했었지만 이제는 추억일뿐 이제는 힘들죠.
쉽게 즐기기 위해 태그팀을 선택했습니다. 우측은 스콜피온맨이라고 당시에 멋진 포즈와 성능으로 오락실에서 하는
사람들의 선택율이 높았는데 저는 이 녀석으로 플레이하지 않고 제 태그멤버로만 선택했습니다.
저는 당시 이 녀석을 오토바이 헬맷이라고 불렀음.
제가 고른 캐릭은 킹 라스타 맨인가 하는 녀석인데 저는 이게임할때 이 캐릭만 했습니다.
위의 캐릭 표정부터... 승리포즈까지 비범한 녀석이었죠.
승리포즈1 코파기. 저 후에 파낸 건데기를 보는 포즈가 나옵니다.
승리포즈2. 요상한 포즈와 "에헤헤헤~"하는 킹받는 웃음소리!!!
제가 이게임을 할때 주 전법은...
기술 이름은 모르겠고 공격버튼 연타하면 위의 포즈로 팔 휘두르면서 연타합니다.
리치가 짧아서 대놓고 하면 맞추기 힘들지만 기술중에 움직일수 있어서.. 간격 맞춰서 상하로 종이동 하면서 들이대면
연타로 맞출수 있습니다.
그 외에 잡기중에 아래 위하면 붙잡고 높이 뛰어올라 빙글빙글 돌면서 찍는 거 있는데 간만에 해서 한번도 성공못했습니다.
이 기술은 태그팀일때 더 빛났으니 아군 오토바이 헬맷에 상대방이 정신팔린사이 잘 맞추면 아주 큰 데미지를 줄수 있습니다.
어쨋든 간만에 하니 편하게 오토바이 헬맷과 태그로 출격!!
1 스테이지 클리어.. 제 캐릭과 다른 굉장히 멋진 오토바이 헬맷의 승리포즈...
2스테이지 클리어...
4 스테이지 클리어.. 이겼다는게 중요하지 체력이 얼마나 남았냐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5 스테이지.. 힘내라 오토바이 헬맷!!!
5스테이지 클리어.
플레이어의 캐릭터와 아군 캐릭터의 체력바에 신경쓰지 맙시다. 클리어 했다는게 중요한겁니다!!!
6 스테이지 클리어 직전!!!
7스테이지. 도와줘요, 오토바이 헬맷.
간신히 깼네요. 오토바이 헬맷, 성능 확실하구만..
8 스테이지 클리어..
9스테이지 챔피언 결정전!!!!
9 스테이지 클리어 직전.. 역시나 오토바이 헬맷, 믿습니다!!!
체력바에 신경쓰지 맙시다. 깼다는게 중요합니다.!!!
챔피언 등극!!!! 아 스팀으로 한두판 해봤는데 벌써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아 내 실력이 녹슬지 않았구나 가 아니고.. 이게 다 오토바이 헬맷의 힘이었습니다. ㅜㅜ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챔피언 되면 끝 아니었나? 10스테이지나오네요. 이거 2바퀴 해야 끝이었나?
오랜만에 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10스테이지에서 게임 오버...
305800점으로 1위.. 이 게임 태그로 잘하고 싶으세요? 태그멤버로 오토바이 헬맷을 고르면 됩니다.
참 쉽죠?
첫댓글 저도 오락실에서 엄청 했었죠... 후속작은 되려 대전액션이 되면서,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전 후속작은 오락실에서 못봐서 대전액션이라는것만 압니다.
@hicpari 후속작의 경우는 설치가 된 오락실이 손에 꼽을 정도였죠.. 암만해도, 갑작스럽게 대전액션 노선을 타게 되면서, 기존의 팬들도 등을 돌렸거든요... 대전액션으로썬 수작이지만, 프로레슬링 게임으로써의 정체성이 강한 게 머슬봄버 시리즈 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