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8년 전 기억도 못한 사건이지만
그 음성을 듣는 순간 내가 한 말인가를 의심 할 정도로
저도 당황스러웠습니다.
이유나 변명을 대지 않겠습니다.
그 음성은 분명 제 음성이고, 제가 한 말입니다.
어린 시절 치기로 돌리지 않겠습니다.
그 때는 그렇게 하는 게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9금을 표방해놓고 누가 더 적나라하게
말을 하느냐로 낄낄대며 자랑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외에도 부끄러운 과거가 많이 있을 겁니다.
있다면 모두 반성합니다. 새로 태어나겠습니다.
지난번 비키니 사건 때
정봉주 전 의원님이 보낸 편지가 다시 생각납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의 가치를 지향하면서도
양성평등적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성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성의 문제도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없다”
지금 이 순간부터 김용민은 지난 과거를 반성하면서
모두 짊어지고, 갚으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012.4.4
노원 (갑) 국회의원 후보
김 용 민
일단 사과문 자체는 변명을 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본인이 짊어지고 가겠다는 말을 한것은 괜찮아보입니다.
일단은 이건 앞으로 김용민 후보 본인이 말그대로 짊어져야죠. 상대 후보가 저걸로 공격해온다고 해도 낮은 자세로 받아들여야 하고 앞으로 어떠한 정치인생을 살든(개인적으로 그리 오래할거라고 보진 않지만요) 항상 사죄해야겠고요, 만일 당선된다고해도 누가 저걸로 공격하면 역시 사죄하고 또 사죄해야 합니다. 말그대로 본인이 짊어지고 가면서 그걸로 공격이 오면 그냥 사죄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겁니다.
이제 공은 노원갑 유권자에게 넘어갔다고 봅니다. 물론 만일 당선이 된다고 해서 그 발언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해결된 것도 아니죠.
그러나 사과문을 보고 진정성을 느껴서 다시 지지하고 한표 주실수도 있고, 사과문을 보고 진정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절대 용서할 수가 없어서 지지철회하거나 상대편에게 한표 줄 수도 있고요. 이건 그야말로 국회의원 후보 김용민에 대해서 노원갑 유권자들이 판결을 내리는 거라고 봅니다.
뭐 어쨌든 구구절절한 변명은 없어서 그거는 괜찮아보이긴 합니다.
만일 그런게 있었다면 다시 한번 더 실망했겠죠.
뭐가 목소리를 낼 문제인지는 각자 판단할 문제지 토할 문제는 아니죠... 본인 생각만 맞다고 생각하는게 진짜 토할 일이죠..
존월/그게 본인이 포함된다는건 아시는지요???
그런걸 왜 각자가 판단을 해야 하죠? 지금 각자가 판단해서 이렇게 편향적인 보도를 일 삼나요?
전 여,야 가릴 거 없이 균형있는 보도를 원하는데, 지금 전혀 그런거 같지 않거든요.
글쎄요 충분히 보도를 쏟아 부을만한 사안인거 같습니다.
그럼요 쏟아 부아야죠 민간인 사찰은 눈감아도 이런건 쏟아 부어야죠 그렇죠??
그럼 문대썽과 TV토론회 하다 뛰쳐나간 후보에 대해선 왜 잠잠할까요??
티맥님 그럼 한번 민간인 사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실래요???어떻게 생각하세요???김용민 인터넷 방송만큼이나 화나시진 않으신가요??
누가 이번 김용민 후보 일을 잘했다고 했나요? 언론에서 충분히 다루고 때릴 만한 일이죠.
헌데 이번 총선에서 냄새나는 여권 후보들에게는 이렇게 언론에서 두들긴 적 있나 궁금하다는 겁니다.
전 분명 여,야 가릴 거 없이 균형있는 보도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민간인 사찰 화납니다. 무조건 잘못된겁니다. 그리고 보도도 김용민 이상으로 쏟아졌습니다. 됐나요? 뭘 원하시는지요? 문대성과 토론중 뛰쳐나간 후보는 포탈 랭킹뉴스에서 다 봤는데요
요즘 일부 분들의 편향적인 모습은 나치나 파시스트를 연상시키네요. 우리는 다 맞다. 우리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는 모든 다 해도 된다. 맞는 건 맞다고 아닌 거 아니라고 좀 했으면 좋겠네요 누가 새누리당이 다 옳다고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다 맞다... 이게 아니지 않나요?? 말이 과했지만 그 상황은 이해됐다. 이거 아닌가요?? 대형 교회 목사랑 뭐가 다르냐는 말도 있던 거 같은데... 그들은 여성을 순종의 대상으로 설교를 하고 김용민이 하고자 하는 것은 모든 여자가 아니라, 미국에 대해... 당시 성폭행을 자행했던 자들에게 욕설과 풍자를 한 거죠.
또 촌스럽게 왜이러세요 파시스트라뇨 새누리당에서 그런말하면 안되죠 독재자찬양이 더 파시스트 아니에요??그런거 따지고 들면 힘드실텐데요...바른말을 다수가 하면 파시즘이고 틀린말을 여럿이 하면 뭔가요??
좋은 말 하셨네요 맞는 말 틀린 말 미리 나누고 가는게 파시즘의 시작이죠
독재자 한명이 설쳐야 꼭 파시즘은 아닙니다.
나누고 간다고 파시즘은 아니죠 의견은 나누어지기 마련이죠 여러 이해관계속에 말이죠 그런데 그 이해관계가 이기심으로 점철되면 파시즘으로 간다고 봅니다 비스게에서 저기 이기심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 있나요??비스게가 파시즘이야기를 들어야 하는곳인지는 모르겠군요
나치와 파시스트가 이렇게 토론을 하고, 그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거 봤습니까? 괴벨스가 했듯, 거짓된 선전이 여기 있나요?? 반대편에 섰다고 전범들인 나치와 파시스트 비교하셨죠?? 그럼 김용민이 성폭행을 한자들에게 똑같은 발언을 한 것은... 과하지만 똑같지 않나요?? 그리고 이를 언론에서 상대방을 전범이라 불러! 이런식으로 기사를 쏟아낸다면... 역지사지라는 거 다른 거 아닙니다. 거꾸로 당해보세요!
제가 김용민 패러디한답시고 민주당을 저지하기 위해 한명숙을 강간하고 젊은 사람들의 투표를 막기 위해
휴일 근무를 강제적으로 시켜야 한다고 하면 아- 그렇구나 풍자하려고 그랬구나 맥락이 있으니까 이해가 되는구나 하시렵니까?
하세요 안말립니다 매체도 본인이 선택하세요 안말립니다 본인이 말씀하시는게 말도 안되는 억지라면 욕과 말도 안되는 논리까지해서 까이실테고 논리는 맞는데 욕이 문제면 욕으로 까이시겠죠 본인이 책임져야죠 안그래요???우리한테 묻지 마시고 하세요
지금 민주당이 처한 상황은.. 저질 언론의 힘을 빌었다가 약간의 인과응보를 겪게 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상스러운 막말로 인기끈 사람 검증없이 국회의원에 올렸다가 예정된 수순을 겪는거죠.
아니, 모르시는 거예요. 억지를 부리시는 겁니까!!! 풍자는 위치가 있는 겁니다. 대통령이 할 풍자와 유머가 있고 코미디언이 할 풍자가 유머가 있는 거예요. 조선말 양반탈을 쓰고 풍자로 양반을 비난해도 그를 이해한 것은 이를 수용하는 자들과의 어느 정도 공감대가 있었단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풍자는 조정에서는 할 수 없죠. 즉, 김용민이 어디서 무엇을 말했느냐는 중요하다 이 말입니다. 그 정도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스스로의 돌이켜보세요. 난 풍자를 이해할 수 있느냐, 균형 감각이 있느냐...
그러게 코미디언이면 코미디언으로 놔두지 왜 감투를 씌우려 들고 옳다구나 튀어 나오는 사람은 또 뭐냐 이겁니다. 말씀잘했습니다. 자리마다 기대되는 역할이 있습니다. 김용민은 코미디언이고, 본분에 맞지 않는 목표를 세우다 예정된 어려움을 겪는 거 뿐이죠
존월님 솔직히 좀 웃긴게요 그렇게 저질방송인데 왜 새누리당은 따라서 방송만들었을까요???조중동이 매체신뢰도 최악인간 아세요???저질방송보다 신뢰도가 떨어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연예인 제일 많이 새운건 새누리당 아니에요??왜이래요 다 알면서...배우는 되고 코메디언은 안되요??논리를 피고싶으면 새누리당부터 한번 살펴보세요 자기진영도 파악을 못하고 헐뜯으면 신뢰도 떨어져요 조중동처럼요
각 당마다 연예인이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고.. 김용민은 아무 준비도 검증도 없이
나꼼수 인기 기대려고 내세운 케이스죠. 아무 준비도 검증도 없이 나오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전 새누리당 잘한다고 말한적 없습니다. 중얼중얼님이 늘 그 프레임에서 생각을 하실 뿐이죠.
좀 거기서 벗어나세요. 전 김용민 얘기하는데 양비론 펴면 대꾸할 가치도 없어지는 거죠.
전 비슷한 맥락으로 손수조도 완전히 잘못된 공천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요? 아뇨... 지난 번 다른 글 댓글에 남겼는데, 모르실 거 같아서 밝혀둡니다. 저 용민이 친구입니다. 용민이 스스로를 3류라고 생각합니다. 그 3류 정신과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상충하고 있지만, 솔직히 녀석이 자격이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만한 놈 없다고 봅니다. 지난 십년 용민이는 옳지 않다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고난을 무척 많이 당했습니다.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더군요. 그게 녀석의 힘입니다. 과한 풍자, 욕 먹어야죠. 하지만 용민이는 여타 다른 국회의원들과 다른 힘이 있습니다. 자신을 따르는 자 위에 서지도 않고, 밟지도 않습니다. 그들과 함께 웃으려고 하죠. 그게 준비고 녀석의 힘입니다.
티맥님..지금 김용민에 대해 조중동이 쏟아붓고 있습니다..반면 문대성과 TV토론회 중 뛰쳐나간 것에 대해선 별로 언급이 없죠..지금 포털 뉴스에서 언급되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죠..
이럴수가 제가 양비론자가 된건가요??전 김용민이 좋은 정치인이 되리라 봅니다 새누리당에서 보면야 검증이 안되보이겠죠 범죄나 비리가 없으니...능력이 없어보일껍니다 이해합니다 그러나 정치인으로 본다면 충분히 역활을 하리라 봅니다 정치인이 꼭 새누리당같은 인물들만 해선 안되겠죠 능력문제 말씀하셨는데 손수조는 어때요??도망녀는 어떠신가요??어디서 능력발언이세요??
참 주옥 같은 비유 많이 나오네요. 빨갱이 빨갱이 타령하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되시길 바랍니다. 이 잣대면 새누리당은 절대 지지 못 할 것 같네요. 참 빨갱이로 불러지면 패가망신에 죽음까지 당했는데 무슨 심한 욕이냐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자신이 논리로 발리는 모습은 인정못하고, 다수의 비스게 인들이 자신과 다르다고 파시스트로 모는 누군가가 이런 대화에 낄 능력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조용히 보시면서 뭐가 옳고 그른지 잘 판단해 보세요..
근데 이분 파시스트 좋아하지 않나요?
존월님 혹시 수구 언론에서 일하시는 분 아니신지??
참 제대로 된 반박할 생각은 못하고 무작정 발렸다 어쨌다 윽박지르는게 참 가관입니다.
그렇다면 전 여러분께 오지랖넓게 큰 얘기 하지 마시고
본인들 삶부터 개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존월님 삶도 좀 개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반박할 가치가 없죠..ㅎ 지금까지 불리하면 꼬리내리고 도망갔다 다시 나타나신게 몇번인데요.. 님께서 파시즘이란 말을 쓰니까 너무 웃겨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네요.. 제가 남의 삶까지는 상관할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부탁드리는데요 제발 타인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시고 뭐가 잘못됐다 얘기를 하면 좀 듣고 깨닫길 바랍니다.
의미없는 말들의 향연이네요. 그 우월감은 대체 어디선 오는 걸까요? 전 이 과정에서 동갑내기짱/욕하지말자 님이 무슨 논리를 펴셨는지 찾기도 힘들군요.
우월감이 아니고 상식과 비상식의 차이라고 하면 딱 맞겠네요.. 아,, 글을 수정하셨네요.. 상식적으로 봤을때 존월님이 파시즘 운운하면 타인을 비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걸 말씀하고 싶었을 뿐이에요.. 논리까지 찾을필요 있나요. 상식과 비상식으로 보시면 될꺼에요.. 돈과 권력에 눈이멀어 국민을 탄압했던 군부독재에 뿌리를 둔 정당을 지지하시는 분이 파시즘의 폐해를 말씀하시는게 얼마나 비상식적인 일인지 누구나 다 알텐데요.. 자신만 모를뿐..
우월감은 벽님이 항상 가지고 계신듯한데.. 이런 상황에만 몰리면 본인들 삶이나 개선하라는둥.. 뭔가 항상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각으로 말씀을 하시는데, 도대체 어떤 위치에 계신 분인지 예전부터 정말로 궁금합니다.
이 문제는 이런 것입니다. 김삿갓이 방랑자객으로 있으면 재미있는 거죠. 그의 성적인 표현 모두가 통용되죠. 과하더라도 그 풍자가 통용되는 곳에서는 인정받는 것이죠. 근데 그가 조정을 들어가려고 한 게 문제죠. 과거는 감출 수 없으니, 솔직히 밝히고 용서를 구한 것이고... 그것의 판단은 유권자가 하는 것이죠. 이를 풍자로 볼거이냐 인격으로 볼 거이냐, 한다면 그것은 어디서, 왜 이런 말을 했느냐가 중요한 거죠. 왜냐, 풍자의 평가는 풍자가의 위치와 장소와 그 대상자, 그리고 수용자와의 관계가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감입니다 만약에 정치인으로서의 자리에서 저런말을 했다면 문제겠져 하지만 자연인인데 게다가 그런방송인데 확대해석해서 뿌려대는거 보면 웃기고 오죽깔께없으면...저런걸로...잘하면 사춘기때 야동본거 가지고도 깔사람들이죠
노원갑선거구 구민인데 김용민씨가 사퇴를하던 안하던 선거로 노원구민이 심판하겠죠..
심판까지 갈일인지는 모르지만 투표결과가 말해주겠죠
말씀잘하셨네요 아마 투표결과가 잘 말해줄겁니다.
우리 선거구가 이렇게 전국적인 관심받는거는 처음 아닌가싶네요~~
어휴 정말 저러고도 사퇴를 안한다는게 어이가없군요. 아니 그렇게도 국회의원 자리가 탐이 납니까?역시 일부분들의 이중잣대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군요. 만약 새누리당 후보자가 저랬으면 아마 난리가 났을게 안봐도 뻔하군요.
궁금한데 문대성은 어떤가요???저건 법적으로 죄가 아닌데 논문표절은 좀 문제 아닌가요??손수조는 정상적인 상식이 있는사람이 보면 산거법위반이고 말입니다 위장전입이나 탈세들 여러 문제가 있는 의원들은 어떨까요???최소한 일제시대에는 조국이였다 이런말은 아니지 않나요???혹시 들어보기는 한건가요??
어휴 정말 저러고도 사퇴를 안한다는게 어이가없군요. 아니 그렇게도 국회의원 자리가 탐이 납니까?역시 일부분들의 이중잣대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군요. 만약 새누리당 후보자가 저랬으면 아마 난리가 났을게 안봐도 뻔하군요. ← 반사..ㅎ 드디어 나타나셨네요..ㅎ <역시 일부분들의 이중잣대는 여기서도 빛을 발하는군요>이중잣대로는 님이 최강이면서 이런말씀을 쉽게 하시네요.ㅎ
찬성합니다. 그대로 새누리당에서 다 사퇴하면 30석이나 될까 싶은데, 뭐 저도 지지응원해봅니다.
손수조는 어땠음
?
이제 글을 봤는데요. 아니 문대성 얘기는 왜 자꾸 꺼냅니까?아니 누가 문대성이 잘했다고 했나요?참나 툭하면 물타기 운운하시더니 지금 물타기하는거 아닙니까?그리고 손수조와 이자스민은 이미 글을 썻습니다. 사퇴당장해야한다고 말입니다.
원래 저런 사람인줄 알고 있어서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론조사 보니 좀 불리하던데 네거티브로 작용할 것 같아서 걱정이네요.
와 댓글 많아서 들어와봤더니
유명한 네임드 두분 다 출현했네요 ㅋㅋㅋㅋㅋ
여지없이 이런글에만 나타나는 쎈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