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오늘 하루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
제가 지내고 있는 곳은 하루종일 비만 오더군요. 저번주에는 정말 더웠는데 이번주는 또다시 비의 소식이 들려와 저도 날씨에 따라 기분이 착잡해지는 하루였네요.
그런 기분을 영화로 풀었습니다(사실 제가 tv를 안 본지 오래되었습니다. 한 번 안 보다 보니 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tv에 뭐가 나오고 뭐가 나오는지, 뭐가 이슈가 되는지 알지 못합니다. 저는 최고의 사랑도 뭔지 몰랐어요;).
여하튼!
바로바로 들어가겠습니다.(이 영화 들은 제가 최근에 본 영화들입니다. 제 생각이니, 거의 평점 3점이상 되는 작품들은 제가 즐겼던 영화들입니다. 3점 이상되는 작품들 한 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심장이 뛴다
- 김윤진, 박해일 주연
★★☆
이 영화를 보면서, 감독님이 참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잘 모르셨던 것 같습니다. 현실성도 많이 떨어지구요. 그저 가족성에 대해 감동만 있었을 뿐, 그저 그랬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기분 별로일 때 보면 더 기분 안좋아 질 것 같으니, 기분 좋은 날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상한 고객들
- 류승범 주연
★★★☆
앞에서 말씀 드린 것 같네요!
평양성
- 정진영, 류승룡, 이문식 주연
★★★
웃깁니다. 소소하게 말이죠. 황산벌의 후작으로써 이준익 감독님이 메카폰을 맡으셨죠. 저는 웃다가.. 뭐.. 그냥.. 황산벌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인 듯 하네요.
걸리버 여행기
- 잭 블랙 주연
★☆
잭 블랙씨를 전 영화들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봤기 때문에 기대했지만, 그저 잭 블랙씨에만 의존했던 영화인 것 같습니다.
라스트 갓 파더
- 심형래 주연
★★
전 웃었네요? 아주 소소하게.. 엄청나게 웃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찰스 자비에 주연
★★★☆
우선, 전작 울버린 보다 월등하게 재밌더군요. 미국식 히어로물은 <다크 나이트>를 제외하고선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엑스맨은 전작서부터 괜찮게 봐왔습니다. 다시한번 엑스맨을 사랑할 수 있게 한 영화 작품입니다. 전작들을 보시지 않으셨다면 추천드리지 않겠습니다.
모비딕
- 황정민, 진구 주연
★★★
사회 음모론 영화입니다. 영화 포스터부터 음.모.론 이라고 대놓고 써붙이더니, 소소하게 다룹니다. 더군다나 저는 진구씨의 캐릭터를 잘 알지 못헀어요. 영화를 집중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실 열혈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황정민씨가 열혈 넘치는 기자로 연기하시는데, 연기력 하나 만큼은 따봉(?)이네요. 예, 추천드릴 수 있겠네요.
고지전
- 신하균, 고수, 이제훈 주연
★★★★
예, 뻔한 전쟁영화의 틀을 벗어난 전쟁영화 중 정말 잘 만들었다 라고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저번에 제가 작성했죠? 추천!
카2
★★
아 글쎄요.. 저는 픽사 제작, 디즈니 제공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편인데.... 토이스토리3 추천!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 박민영, 김동욱 주연
★★★
사실,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제발 반전 없는 공포영화 좀 보고 싶어요. (고사2) 이 영화 속에서는 고양이를 다루는 소재 속에 있는 인간에 담은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동물을 사랑합시다(?).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제가 적당히 괜찮게 볼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공포성은 중급편? 웬만한 공포영화를 보고 밤잠을 설쳤던 제가 잘 잤답니다) 공포영화를 잘 보신다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 함은정, 황우슬혜 주연
★★
색다른 소재. 저는 소리때문에 더 무섭더라구요. 악마를 보았다도 소리 때문에 더 무서웠었는데. 흠흠. 저는 고양이 보다 더 무섭게 봤는데, 내용적인 면에서는 그다지 볼 게 없더군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
- 다니엘 래드 클리프, 엠마 왓슨
★★★★
저번에 말씀 드렸던 것 같습니다. 대작의 끝맺음을 잘 맺었다. 라고 할 수 있네요. 해리포터 전작품들을 사랑하셨더라면 추천드립니다.
니모를 찾아서
★★★☆
니모! 니모! 도리! 도리! 추천드리겠습니다. (※주의. 영화를 보시면서 도리가 하는 고래말을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강동원, 이나영 주연
★★★★
먼 곳에서 행복을 찾는 당신에게 추천드립니다. 행복은 가까운 곳에서 찾으세요.
화려한 휴가
- 김상경, 안성기, 이요원 주연
★★
사실, 전쟁영화라 볼 수 없는 영화이지만, 전쟁 영화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안성기 선생님을 사랑하지만, 이 번 역할은 참 다운된 것 같습니다. 김상경씨도 마찬가지구요. 이요원씨가 제대로 업된 영화인 것 같네요. 그래도, 5.18의 아픔을 다시끔 되돌려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7급 공무원
- 강지환, 김하늘 주연
★★★
저는 보면서 배꼽을 잡았습니다. 천성일 작가분께서 극본을 맡으셨는데(천성일 작가님은 추노, 도망자 Plan B를 집필하셨습니다), 천성일 식 코미디와 저의 코미디 코드가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이웃집 남자 - 청소년 관람 불가
- 윤제문 주연
★★★★☆
선정성을 상.중.하로 나뉜다면 최상급을 주고 싶을 정도로 선정성이 높은 영화지만,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조연을 맡으셨던 윤제문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생에 있어서 돈과 여자밖에 모르는 한 남자의 인생을 다룬 이야기인데, 저는 우리 사회의 모습이 영화를 보면서 보여졌다면 아픈 일 일까요..
하하하 - 청소년 관람 불가
- 유준상, 문소리, 김상경 주연
★★★★★
저는 홍상수 감독님 작품들도 정말 좋아합니다. 홍상수식 인간과 인생을 다룬 이야기들.. 너무나도 긴 여운을 남겼던 명작품. 이렇게 영화를 보면서 긴 여운을 남겼던 영화들은 <왕의 남자>, <부당거래>, <황해>이후로 오랜만입니다.
너무 어려운 영화들만 추천드렸나요? 제가 좀 소소한 영화들을 좋아하지 않고,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들을 주로 보는데요,
이런 영화들은 어떠세요?
말아톤
- 조승우, 김미숙 주연
★★★★☆
정말 행복이 무엇인가 알려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행복을 어렵게 생각하시는 분들, 가끔 힘들고 지칠 때 큰 희망과 응원이 되는 맑고, 깨끗하고, 따뜻한 영화입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작품입니다.
아는 여자
- 정재영, 이나영 주연
★★★☆
로맨틱/코미디의 거장인 것 같네요.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난 후에 한참을 이나영씨에게 빠졌던 기억이 나네요 ^^; 그 들이 생각하는 사랑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영화를 보고 난 후에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집으로...
- 김을분 할머니, 유승호 주연
★★★★
많이 울었죠.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지금 계시는 할머니에게 안부 전화를 걸어보시는게 어떠세요? ^^
올드보이....
★★★★★....
재미있지만...
선생 김봉두
- 차승원 주연
★★★★☆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웃기고, 따뜻한 영화. 차승원씨는 역시나 명품 배우입니다. 근데 독고진이 도대체 어떻길래 그렇게 멋있다고 하시죠? ㅠ_ㅠ
웰컴 투 동막골
-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 주연
★★★★☆
우리는 현재도 남.북 분단의 아픔을 잘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남.북 분단의 현실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다릅니다. 이 영화는 아픔 보다는 현재 우리가 겪는 상황(남.북 분단)에서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영화입니다. 인민군과 우리 국군의 갈등을 같이 화해해 나가는 아름답고 따뜻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오늘 하하하와 선생 김봉두를 봤는데요(저는 주로 하루의 2~3편의 영화를 봅니다). 착잡했던 하루를 따뜻하고,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를 보아서 좋은 하루를 끝맺음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늦은 밤, 좋은 하루를 좋게 마감하시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 Ain't Bad 올림.
첫댓글 화려한휴가 - 생각나네요 ㅎㅎㅎ 그거보고 엄청 울었었는데..ㅠㅠ
저는 슬픈 영화를 사실 잘 안좋아해요. 저는 이요원씨가 마지막 장면에서 차에 타고 고요한 새벽에 확성기로 외치는 장면이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이였던 것 같아요~
퀵두 재밌어요~ 가서 한번보세요! 링컨차를타는변호사두 재밌구... 엑스맨에서 그 메그니토?넘섹시했어요 ㅋㅋㅋ
영화 진짜 많이 보셨네요! 근데 해리포터는 진짜 두말할거 없고 최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