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축구 파라과이전 응원 붉은 악마 광화문에 모인다.
'가자 광화문으로!'
'거리응원의 메카' 서울 광화문 네거리가 다시 한번 축구응원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축구 응원을 이끌고 있는 붉은악마 서울지부는 22일(일) 새벽 3시부터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열리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8강전 단전을 광화문 네거리에서 하기로 결정했다.
붉은 악마는 이같은 공지 사항을 18일 각 포털 사이트에 올렸다. 각 포털 사이트에는 "일요일 새벽 2시 40분. 광화문 사거리 앞에서 모입시다. 모두 나오세요. 붉은 옷을 입고, 뜨거운 가슴을 안고 오십시오."라는 글이 큰 호응을 얻으며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2002 월드컵 4강 그 감동의 순간이 다시 한번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붉은 악마 등 현장에서 응원을 진두지휘할 응원단들도 그 어느 때보다 결연한 의지에 차 있다. 붉은 악마는 경기 시작 2∼3시간전에 광화문에 모여 응원전 '워밍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테네 현지에 체류 중인 '붉은악마' 60여명은 6명의 정예요원만을 남긴 채 철수, 22일 광화문 응원대열에 합류한 가운데 대 파라과이 '응원 공세'를 이끈다.
이날은 일요일 새벽이어서 시민들도 붉은 악마와 함께 'Be the Reds'와 태극기로 온몸을 치장한 채 광화문 한복판에서 펼쳐질 응원공세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새벽의 붉은 물결이 장관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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