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1 아직도 많은 늦털매미 생존

[서울 재형]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 한바퀴를 다 돌았는데 늦털매미가 10시~3시 사이 많이 울었습니다.

아직까지 추운날씨 속에서 늦털매미가 많이 우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하남시 검단산을 한바퀴 둘러본 결과, 약 100여마리 정도로 추정됩니다.

단풍이 지고 주황색 잎사귀가 바람에 날리고 아침기온도 9~10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그런 많은 개체수를 유지하면서 울고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서울에서는 늦털매미 울음소리가 안들리는데, 서울을 벗어난 경기도의 사람의 발길이 뜸한 산기슭에서

많이 울음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런 추세라면 11월 초순까지도 울음소리를 듣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 경기도의 인적드문 산을 올라갈 예정이라 늦털매미 생존여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원누가]

이렇게 추운 가을날씨에도 살아있는 늦털매미가 자랑스럽네요ㅎㅎ

[곤파주인해건]

늦털매미....아주 셈세한 관찰입니다... ^^ ㄳㄳ

[대구상진2]

손이 시릴정도인데도 아직 매미가';;대단하네요.ㅎㅎ

[삼척승원]

헉... 아직도 매미가??ㄷㄷ;;

[Silang해언(필리핀)]

와.. 대단합니다. 늦털매미... 이름값을 하네요. 그리고 멋진 매미 관찰을 해 주신 재형님...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