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 83주년 난징대학살을 기억하는 사람들)
날씨가 추운데 약 30명이 넘는 분들이 멀리 제주시에서 오시는 등 함께 하셨습니다. 행사에 참석하고 못 오시더라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소를 제공해주신 섯알오름지역자활센터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대정읍 ‘알뜨르 비행장’에서 2014년부터 시작된 ’12.13난징대학살 추모제’가 올 해로 일곱 번째 시간을 맞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알뜨르가 있는 대정지역 주민과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31일 알뜨르에서 보는 난징 1_영상상영회에서 ‘난징대학살_잊혀진 홀로코스트’를 보고 소감을 나누었습니다(행사 기록 가기)
11월 28일 잡담회에서는 조성윤 교수님, 양영운 선생님, 그리고 대정의 강창유 어르신을 모시고 함께 난징 대학살, 알뜨르 비행장, 일제 시대 강제 노동, 송악산 반대투쟁의 이야기를 듣고 잡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최상돈 가수님이 노래를 불러 주셨습니다. 시간을 내어주신 네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페이스북 라이브 기록 링크에서 행사 전체를 보고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ungjoo.park/videos/10225146533677174
행사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는 존칭 생략)
_사회: 최성희
_인사말:김정임(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 대표)
_여는 노래: 최상돈(제주를 대표하는 민중가수)
_조성윤(제주대 교수, 올 해 은퇴)/ 주제: 난징대학살에 대한 소개 및 알뜨르 비행장의 건설 과정과 역할
_난징대학교 학생들의 영상 편지
_강창유(대정읍역사연구회 회장, 작가)와 김정임 의 대담/ 주제: 일제 강점기 노동착취와 알뜨르 군사기지 건설
_양영운(전 송악산군비행장설치결사반대준비위원회 위원장, 전 모슬포군비행장 결사반대 대정읍 공동대책위원회 사무국장)/ 주제: 송악산 공군기지 반대투쟁과 제주제2공항 문제
_휴식:
_중간 노래: 최상돈
_잡담회
(아래 두 이미지 제공: 조성윤 교수)
행사 준비에 같이 애써주시고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위 4개 주최 단체 외에 11월 19일 자로 후원해주신 단체 및 개인은 강정국제팀, 강정친구들, 개척자들,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핫핑크돌핀스, 권태원, 고길천, 한은정, 숲정이, 최성희, 제주녹색당, 김선, 에밀리, 강정평화네트워크 입니다. 고맙습니다.12월 13일 추모제이후 후원인과 후원 금액을 일괄 공개할 에정입니다. 11월 28일 행사 준비와 후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소 제공 및 보온통 후원: 서귀포오름자활센터
장소 물색 및 셋팅: 김정임, 황현진, 조약골
발열체크 및 방명록 작성 안내: 대정여농
행사장내 준비: 준비팀
난징 영상 준비: 카레 (번역: 수)
테크니션(음향, 영상): 조약골
사진기록: 엄문희, 황현진
페이스북 라이브 기록: 정주와 양상
섭외: 김정임, 최성희
운전: 하띠, 카레
그 외 함께 준비: 류복희, 강태보
간식 후원: 찐빵(송악산 김준형), 강정 밀감(카레), 다과(어나더 페이지), 티백(황현진)
진행 물품 후원: 황현진, 조약골
83주년 난징대학살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올해 마지막 행사인 12월 13일 추모제(오후 3시 알뜨르 비행장 격납고)에 많이 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관련 링크 가기) 이 날은 또한 저희 행사 전에 이덕구 100주년 예술 동맹에서 ‘장두, 역사를 맞다’라는 제목으로 제주시내, 조천 등지에서 행사를 갖고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알뜨르 비행장에도 오신다 합니다. 아래 웹자보를 참고하시고 이 행사에도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올해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83주년 난징대학살을 기억하는 사람들로 대정여성농민회,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 송악산개발반대대책위원회,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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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황현진)
(아래 사진들은 by 엄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