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첫째 주 (1월 30일 - 2월 6일) KRM 소식입니다.수요일 늦은 밤 이스라엘 군인 12명을 차로 들이받은 테러를 시작으로, 이후 12시간 동안 예루살렘 성전산 입구(라이온 게이트 인근)와 서안지구 돌레브 근처 정착촌에서도 총기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군인 14명이 다쳤고, 서안지구 헤브론에서 시위 도중 이스라엘군에게 화염병을 던지던 17세 팔레스타인 청년이 진압 과정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제닌에서도 2018년 테러 공격을 계획했던 테러범의 집을 허무는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공격을 받았고, 이를 진압하던 도중 19세 팔레스타인 경찰 생도가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압바스 대통령은 오늘 일어난 일련의 테러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안에 대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반응이라고 말하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세기의 딜을 무효화시키겠다고 얘기했습니다. 하마스는 증가하고 있는 테러와 폭력 시위에 찬사를 보내며, 이스라엘의 점령을 멈추게 하기 위해 테러와 시위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구상안 발표 이후,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조를 멈추겠다고 발표한 압바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팔레스타인과 가자지구 사람들에게 거리로 나와 평화안에 반대할 것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은 성전산에서 총격 테러를 가한 가해자는 하이파에 살고 있는 40대 아랍 이스라엘 시민으로 기독교인이었다가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한 사람으로 밝혀졌습니다. 개종 직후 극단 이슬람 교리를 받아들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모스크 내에서 반이스라엘 감정을 부추기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기에, 내일 상황에 대비해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에 추가 군부대를 배치했다고 발표했고, 예루살렘 시내에도 경찰 병력을 증가시켰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의 임시 비상국회가 소집돼, 금요일에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알악사 모스크 방문을 제한할 지를 의논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화구상안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35%가 평화구상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대답했고, 31%는 반대, 34%는 모르겠다고 답했습니다. 평화계획안 중에서 요르단 계곡과 정착촌 합병에 대한 질문에는 55%가 찬성했고, 그중 32%는 3월 선거 전에, 23%는 선거 후에 합병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합병 반대는 20%, 모르겠다는 대답은 25%로 조사됐습니다.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다음 주 화요일 유엔 안보리에서 평화계획안에 대해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고, 전 이스라엘 국무총리 에후드 올메르트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계획안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대규모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있다고 리야드 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가 밝혔습니다.
이팔 평화안을 들고, 각 진영이 자신들이 원하는 해석과 계획을 진행시키려 합니다. 이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완전하신 뜻만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이스라엘, 미국과 한국의 리더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 6:7)
[KRM 1분 헤드라인]
한글 https://youtu.be/WuT4mq1E6Io
영문 https://youtu.be/iDL3ZWbLhHI
[KRM 글기사] 모두가 반대하는 팔레스타인의 수도, 아부디스
http://krmnews.tv/2020/02/06/abudis/
[KRM News] 아부 디스가 팔레스타인 수도로 거론되는 이유
http://krmnews.tv/2020/02/07/abu-dis
[예루살렘 데이트라인] 이번 주 CBN 본방 2020년 1월 31일 뉴스입니다.
– 역사적인 트럼프의 중동 평화안, 과연 성공할 것인가?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중동 지도자를 위한 기도제목
– 반유대주의 사상을 양산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정부
– 아우슈비츠 해방 75주년에 수용소 생존자를 도운 CBN 이스라엘
http://krmnews.tv/2020/02/05/jd202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