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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10년 여름캠프 강원도 거진에서
정태은 추천 0 조회 124 10.08.07 10:5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 여름캠프는 지리산의 맑은 물속에서 보냈는데

올해는 바다로 바다로 그것도 마산에서 아주먼 강원도 거진까지 올라가본다.

멤버중 지인의 아파트형펜션을 찾아서다

먹거리만 준비하면 모든게 공짜라는 즐거움도 있지만

남한의 최북단 거진에서 여름을 보내는것도 즐거운 추억이라 여겨져 기쁘다.

금요일 저녁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토요일 이른새벽 5시 우리 일행은 마산을 출발해서

7번국도 경주 - 포항 - 영덕 - 울진을 지나 아침겸 점심을 먹기 위해

경북과 강원도의 경계쯤인 임원항에 잠신 들린다.

 

임원항은 작은 어촌이지만 오징어회가 좋은곳이다

임원의 어느 식당 꽃게탕을 시켜놓고 나오기전 오징어회 한사발에

쇠주 일잔을 땡겼다.

 

 

이윽고 대게가 나왔지만 너무 비싼지라 한냄비에 대게 3마리 ㅎㅎㅎ

국물맛이라도 잠시 본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위로 위로 올라가면서 동해의 푸른바다를 만끽하고

동해-강릉-양양-속초를 지나 우리의 목적지 거진에 거진 다 닿았다.

 

요즘 동해쪽도 도로가 잘 되어 있어 생각보다 일찍 거진에 도착했다

5시 마산을 출발했는데 12시를 조금 넘겨 도착을 했으니

여름 휴가철치고는 빨리 도착한셈이다.

도착하여 짐을 챙기고 옥수수로 배를 채운다.

 

펜션에서 바로 앞에 보이는 모래사장과 푸른바다 그리고 건너 어촌 거진항이

눈에 들어온다.

모래사장 왼쪽으로 200미터 정도에 거진해수욕장이 있고

바로 앞 바다는 깊이가 제법 있었지만 펜션 식구들은 모두 여기 모래사장에서

놀았다.

 

 

옥수수로 허기를 채우고 모두 바닷가에서

수영으로 더위를 ?어본다.

 

백사장 바닷가에서 잠수하여 잡은 조개를 삶아 뽀얀 국물에 쇠주를 그날저녁에

제법 마신것 같다.

발아래 밟히는게 조개였는데

잠수가 잘 되지 않아 고생을 많이 한것 같다

 

 

다음날 아침 거진항으로 오징을 경매차 나가봤다.

요즘은 오징어가 옛날처럼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

공급은 적은데 수요는 많으니

거진항엔 우리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경매에 참여했지만

경매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경매가격은 낳고 선주는 너무 금액이 적다고 경매에 나서지 않았다

하는수 없이 경매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선주가 직접 오징어를 팔았다.

우리도 줄을 서서 40,000원어치 사니 40마리를 주었다

우리식구가 먹기에 적당했다.

 

동해에서 갖잡아온 오징어들

 

복어를 한마리 잡아 왔는데 이게 20,000원이란다

요리할줄만 알면 사겠건만

복어요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서

이 한마리면 마산에서 100,000원은 되겠던데 아주 컷음.

 

우리는 오징어회에다 아침을 해 먹고 통일전망대를 관광했다

멀리 오른쪽 작은 섬이 휴전선이랍니다. 그 넘어 보이는게 북한 금강산이죠

왼쪽으로 멀리 보이는곳이 금강산이랍니다.

 

옛날에 없었던

금강산가는길

잘 다음어져 있지만 작은 금강산 총기사건후로 이 도로는 현재

정적만이 흐르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2박3일간의 2010년 여름캠프 강원도 거진의 즐거움을 뒤로 하고

다시 강릉-원주-안동-대구로해서 귀가깃에 올랐다.

2011년엔 좀더 새로운 여행지로 출발을 해 보리라는 생각으로.

 

장소를 제공하여 준 한상범형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SG 워너비 - 라라라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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