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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리우스입니다
이번기사에서는 얼마전 리니지 12주년을 기념하며 공모전의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공모전의 문구에는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는 게임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모전이 시행되었으나
정작 수상작에는 유저들이 생각하는 심각한 문제점의 내용은 담겨있지 않아
유저들의 댓글이 줄이여 달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수상작의 내용------------------------------------------
■ 알람 시스템
제가 리니지를 플레이하며 몇 가지 느낀 게 있다면 리니지에는 매일 중요한 타임이 몇 가지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몇 가지의 보스 타임과 무한대전 시간인데요.
열심히 사냥 또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가 깜빡 그 시간을 놓쳐 당황하게 된 기억이 있어
이와 같은 시스템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알람 시각(22:00) 내용(ex: 웰던마을 무한대전) 명령을 입력하게 되면 해당 시각에 화면 중앙 창에 해당 내용을
띄워주고 간단한 알람음을 들려주어 사냥을 하다가도 내용을 보고 하려고 계획했던 일들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간단한 시스템입니다.
알람 시스템이 있다면 게임을 하다가 깜빡 여자친구와의 약속 시간을 놓쳐 혼나는 일은 줄어들겠죠?
(여자친구와의 약속 시간에 늦어 혼난 경험이 많았음을 알 수 있었던...)
<입력해 놓은 특정 시간이 되면 이렇게 알람이 보여지도록 말이죠!>
■ 후원자 시스템 ■
리니지에는 고렙 유저부터 새로 시작하는 저렙 유저들까지 유저층이 아주 다양합니다.
거기에서 착안한 아이디어 입니다. 바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NPC인데요.
아무래도 사람이 하는 게임이다 보니 게임내의 세계관도 현실사회와 비슷한 성향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게임 사회 또한 복지라는 개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고레벨 유저들이 후원금 모금 NPC에 어느 정도 일정한 아덴을 기부하면 계정 내 저레벨 캐릭터를 보유했으며 소량의 아덴을 가진 유저가 후원금 신청을 하여 소량의 아덴을 기부 받는 형식인데요.
또 아덴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한 주 또는 한 달에 한 번 기부 유저 중 가장 성실히 아덴을 기부한 고레벨 유저에게 후원자의 브로치라는 아이템을 주는 것입니다.
브로치는 반지, 목걸이, 벨트, 귀걸이 와는 중복되지 않는 액세서리로서 그 효율성에 따라 많은 유저들의 참여를 장려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니지에서 우리 서로 돕고 살아요~
■ 인원 현황 NPC
가끔씩 사냥을 하다 보면 한 사냥터에 너무 많은 인원이 집중되어 사냥에 불편함을 느끼곤 하는데요.
사냥터는 물론 텔레포터가 텔레포트 해주 수 있는 사냥터,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빠른 경험치 획득을 위해서
자주 찾게 되는 버려진 땅, 기란 감옥, 오만의 탑등의 사냥터 인원 현황을 포함해서 이를 보여주는
NPC가 생기면 너무 한 사냥터로 유저들이 집중되는 현상을 조금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요?
NPC의 위치는 텔레포터 옆에 좋을 것 같습니다.
■ 캐릭터 의상 커스터마이징 ■
리니지는 장비 커스텀이 구현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밀조밀하고 예쁜 캐릭터의 외향으로 지금까지 리니지의 캐릭터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었는데요.
지금 리니지 캐릭터는 남기사의 경우 은색, 여기사는 금색, 남요정은 파란색 무늬,
여요정은 핑크색 무늬, 남법사는 흰색, 여법사는 검정색 용기사와 환술사는 음… 뭐라 말하기 힘든
아무튼 캐릭터 고유의 색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것을 유저가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 주셧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남요정도 핑크색 무늬의 옷을 입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전 개인적으로 올블랙 남요정을 해보고 싶네요.
이 외에도 홈페이지 내 장비 커스텀 구현, 경험치 퍼센테이지 ON/OFF 설정 기능, 이자가 붙는 은행 NPC, 아이템 정보 또는 시세 검색 어플화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한번쯤은 생각해봤을 수도 있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하고 필요한 이유와 구현 방법까지 구체적이고 깔끔하게 제시해주신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종합평:
1. 참신한 내용들이 많이 보입니다.
장기간의 계획을 세워서라도, 꼭 해보고 싶은 내용들을 많이 적어주셨네요^^
2. 게임 플레이 중 불편한 점을 신선한 아이디어로 승화시킨 점을 높이 사며 컨텐츠 개발이 되어지면 상당히 효율적으로 사용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3. 알람 시스템이 작은 시스템 추가로 편리하게 많은 유저가 이용 할 수 있는 시스템 같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후원자 시스템을 통해 저레벨에 아데나가 부족한 유저에게 도움을 주고 받는 유저간 상호작용 아이디어가 인상 깊었습니다.
4. 일상 생활에 편리하게 적용 가능한 알람 시스템,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호칭, 유저들끼리 서로 후원할 수 있는 후원자 시스템 등, 장비 커스텀 등 캐릭터 고유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고 유저 간 커뮤니티를 강화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신선했습니다.
<2등 당선작> 레테/조우
리니지 13년의 시간, 이제는 사춘기를 준비하자
대학에서 부동산을 전공하셨다는 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부동산 전문가의 시각으로 봤을 때 아덴 월드에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각 마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주신 점이 특징입니다.
■ 양극화 되어가는 아덴월드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 ■
저의 대학시절 전공은 부동산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모전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면서도 가장 먼저 아덴월드의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렇게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파워북에 따르면 아덴월드에는 총 26개의 마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마을마다 특성과 가까운 곳에 명승지라 할 수 있는 사냥 포인트가 존재하여 그 마을의 성패를 좌지우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수많은 마을을 직접 탐방하고 현지조사를 해보면 마을에 대한 재개발 및 새로운 컨텐츠 개발이 절실합니다.
일단 각 마을 별로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의 차이가 굉장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1월 1일 저녁8시 무렵 조사해본 결과 가장 사람이 많은 아덴월드의 명동이라 할 수 있는 기란 마을에서는 마을에 약 140여명의 캐릭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과거 가장 화려했던 글루디오 마을에서는 요리하는 캐릭을 포함하여 약 15명의 캐릭터만이 넓은 마을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같은 시각, 기란 마을과 글루디오 마을에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 비교>
상주인구의 차이와 몇몇 마을의 베드타운화의 이유는 무엇일지 각 마을에 대한 상세한 정보 파악 및 해결 방안 제시
가장 잘 나가는 일명 강남3구 기란, 웰던, 오렌 마을의 분석
그리고 반대로 지가가 가장 하락하고 베드타운화 된 아덴마을, 은기사& 우드벡 마을, 켄트 마을에 대한 심층 분석!
종합해보면 창고와 상점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운 여부와, 그 마을만의 킬러 컨텐츠가 존재하는지 여부에 따라 마을의 운명이 달라지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렇게 빈부격차를 느끼면서 계속 아덴월드가 생활해야 하는지 각 마을마다 발전가능성과 발전 방안을 간단하게 마을마다 서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정숲 마을. 실베리아. 해적섬 마을. 화전민 마을 등의 특수목적 또는 자연보호가 우선인 마을은 논의 대상에서 제외 하였습니다)
1. 말하는 섬 마을 : 최근 인스턴스 던젼 이라는 유원지의 개발로 인해 다시 한 번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 졌다.
하지만 근처에서 마트를 운영 중인 판도라 양은 더 이상 사람들이 찾지 않는 다며 지금은 온라인 쇼핑몰 판도라상점닷컴을 오픈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 중이다.
인던으로 인한 증가 추세를 이끌어 가기 위해 인던과 함께 섬이라는 점을 십분 활용한 컨텐츠가 필요하다.
2. 글루디오 마을 : 과거 가장 번영했던 마을이며 한때 다크엘프의 침공으로 몰락했다 재건한 마을. 글루디오 마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글루디오 던젼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올드유저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글루디오 던젼의 재개발. 그리고 이어지는 글루디오 마을의 발전. 기대해 본다.
3. 켄트 마을 : 찾아가게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 과거 포도밭을 지나 켄트 말로 걸어가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교통수단의 발달로 켄트마을은 다시 발전할 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
주변에 있는 글루디오 필드와 포도밭 주변에서 새로운 몬스터의 출연으로 한 번 더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4. 은기사 & 우드벡 마을 : 은기사마을의 경우 과거 초보기사들로 가득했지만 이제는 대부분 숨겨진 계곡을 졸업하여 거의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우드벡 마을도 간간히 버려진 땅을 찾는 유저만 방문할 뿐 침체기에 들어간 듯하다.
두 마을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큰 해법은 사막의 재건이다.
또한 가운데 10여 년 전에 발견한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두 마을의 통폐합을 해보는 건 어떨까 한다.
옆 나라 대한월드의 통합 창원시처럼..
(각 마을 별 주변 환경에 맞게 여러 가지 방안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또한 레벨 별 차별화된 퀘스트 및 보상 시스템, 작은 용레이드를 추가하여 저레벨들도 용 레이드를 잡을 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 소외된 클래스의 재구성, 두루 널리 쓰이는 무기들의 재발견과 같은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보내주셨답니다.
종합평
1. 부동산에 비유한, 아덴월드의 해석이 흥미롭습니다. 읽는 와중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정도로 정보의 양도 풍부했습니다.
2. 게임 경험이 풍부하게 묻어나오는 문서였네요^^
3. 아덴월드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라는 주제가 신선하고, 사람들이 찾지 않는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가 실현가능성이 높으며 흥미로웠습니다.
4. 1장. '아덴월드의 활성화 방안' 에서는 아덴 월드의 각 마을을 부동산 시장에 비유하며 공감가는 문제점 분석을 했고, 활성화 방안 역시 각각 마을 특성에 맞춰 특색 있고 재미있게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2장 '도전'이라는 주제로 끊임없이 목표를 가지고 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리니지 유저로서 재미를 가지고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시가 훌륭하며 신규 고객을 위한 배려까지 고려한 부분도 점수를 추가하였습니다. 공모전 주제로 해상도 업데이트를 준비하다가 해상도 패치가 되는 것을 알고 주제를 바꾸는 부담까지 가지셨지만 전화위복이 되어 더욱 훌륭한 공모전 참가작을 만드셨네요!
<공동 2등 수상작> 마법장미/데포로쥬
리니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 역시 구체적으로 제안한 부분에서 많은 점수를 받았답니다.
■ 시간 시스템 ■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리니지 세계 내부에서도 역사 시스템을 만들어 이슈가 된 일들에 대해 게임 상의 책으로 만들어
상아탑에서 이 책을 볼 수 있으며, 다양한 리니지 역사를 기록하도록 한다.
예) 아덴력 192년 “XX혈맹 전국 통일, 혈맹 군주: XXX
아덴력 194년 “XX혈맹 분열” 춘추전국시대 도래. 적대혈맹: XXXX XXXX
아덴력 225년 “최초의 안타라스 슬래이어” 등장 슬래이어: XXX
또한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을 게임 내에서 만들어 각 계절마다의 특징을 부여하는 것은 어떨까요?
계절마다의 특징은 유저들에게 실질적으로 사냥에 큰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작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겁니다.
(EX. 봄: HP 회복력 -2, MP 회복력 +1)
■ 신규유저 유치 및 휴면 계정 활성화 방안 ■
휴면계정에 대해 컬러풀 패키지 50% 할인 이벤트 실시!
3일 정도 전면 무료화 서비스를 통해 오래 전에 게임을 그만 둔 유저들에게 다시 리니지에 빠져들게 만드는 계기 제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리니지 가맹 PC방의 활성화 및 PC방 전용 아이템 지급하는 건 어떨까요?
■ PK시스템의 부활 ■
리니지의 또 다른 재미 PK
여전히 많은 OLD 유저들은 그 향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향기를 다시 찾을 방안으로 PK로 인해 아이템을 드랍하는 시스템을 재도입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하지만 그대로 드랍하여 잃어버리는 것이 아닌 분실물 이라는 개념을 통해 NPC를 통해 일정의 아데나를 지불하고 분실한 아이템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 캐릭터가 대인전을 통해 사망
1개 이상의 아이템을 분실(“분실:아이템명” 아이템 Drop)
플레이어가 분실물을 획득
아이템을 분실한 유저가 중개인 NPC를 통해 아데나를 소모하고 분실 아이템 되찾기
종합평:
1. 무수히 많으면서도, 하나하나 충실히 읽어 볼만한 주제들이었습니다.
2. 문제점에 대해서는 좋은 지적을 주셨으나 적절한 대응 안이나 실현 가능한 부분이 약간 부족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3.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이 많았으며, 시간 시스템을 이용한 리니지 역사 편찬 및 계절 시스템을 활용한 계절 별 이펙트와 그에 따른 효과를 주는 아이디어가 매우 참신했습니다.
4. 신규/휴면 고객에 대한 마케팅적인 고민, PC방 활성화를 위한 제약 없는 생각이 인상 깊었습니다.
PK 시스템 중 짜릿한 흥미를 제공하되 되찾을 수 있는 안전 장치를 제공하는 분실물 시스템 새로운 발상이라 좋았습니다.
또한 미니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재미있고 아이디어 뱅크처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눈 여겨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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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토론에 올라와있는 업데이트 의견 일부 )
용기사를 키우는 사람들의 댓글이 줄이어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캐릭터 벨런스 적인 문제도 12년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하나의 문제인것 같네요
12주년 공모전의 수상작들의 내용이 좋은 내용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가장 큰 문제점인 자동캐릭터의 문제나 통제관련 내용은 전혀 담겨있지 않아
앞으로도 변화는 없을거라는 암시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기만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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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법사에게 소울을 달라~~~~!! ㅋㅋㅋ
보스잡을때 활데미지감소를 없애라 ~
다엘에게도 기술을 달라!!!
와퍼 이속만 용기 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