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심_ 전시장 앞부분 그림과 뒤부분 그림의 스타일이 달라서 당황스러웠다. 내가 터치 센 그림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림을 계속 보다보니 깔끔한 그림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혹시 몰라서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감상했지만 역시그랬다. 나무와 숲을 그린 듯한 그림이 인상적이었고, 46세 첫 개인전 이후 산만 그린것도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TreeBig_ 예전의 그림풍과 다른 그림들이라 좋았다. 그림을 보다보니 해체하고 정리한 그림의 과정이 보여서 재밌었다. 바다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이룬다_ 초반그림과 후반그림의 질감, 선 느낌이 달라지는 게 인상적이었다. 현대에 올 수록 문양도 넣는 그림도 보였다. 너무 단순화 되지 않은 중반정도의 그림이 좋았다. 너무 매끈한 그림보다는 어느정도의 터치가 있는 그림이 인상적으로 보였다.
퍼니_ 많이 본 산, 뾰족한 그림만 보다가 바다 그림을 보니 인상적이었다. 석양의 경계인듯 그림마다 경계를 표현한 것이 보였는데, 따뜻한 느낌을 받아서 좋았다.
포미_ 크게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그림을 감상하면서 설산은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토마토_ 산 그림(녹색풍)의 그림만 보다가 빨강그림을 보니 좋았고, 넘어가서 바다그림을 보니 그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산 과 나무를 같이 표현한 그림 중 가을을 표현한 듯한 그림도 인상적이었다.
데미지_ 기대없이 왔는데 좋은 전시였다. 그림이 많아서 그런가 자기복제 느낌도 있었고, 드로잉이 인상적이었고, 덜어내는 그림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배리스_ 봄여름가을겨울을 그린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사계절을 순차적으로 그렸다면 매력을 못 느꼈을텐데, 봄은 중간에 여름은 맨밑에 가을연 두번째줄 봄과 사이사이에, 겨울은 맨 위에 표현한 것이 좋았다. 작가의 공감을 느끼는 부분이라 좋았다.
수수_ 인상적인 그림이 있어서 사진을 찍으니 나도 같이 나왔고 마치 작품의 일부분인것 같아서 더 좋았다.
김미영_ 너무 좋은 풍경을 보고 와서인지 몰라도 그닥 작품이 와 닿지는 않았다. 단순하면서도 정리된 느낌을 좋아한다.
첫댓글 사진으로 보면 채색이나 표현이 워낙 심플하고 깔끔해서 마치 잘 오려낸 색종이를 붙인 것 같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