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빼놓을 수 없는 장면중에 하나가 경찰차와 악당차들의 숨막히는 추격씬인것 같습니다. 미국의 경찰차는 어렸을때부터 영화를 통해서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이제는 한국 경찰차보다 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그런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 동안 경찰차의 디자인이나 이런 부분이 예전과 비교해 보면 그렇게 큰 변화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21세기 인데 경찰차에도 좀 변화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있는데버전ㅋ) 뉴욕의 미래를 책임질 정말 멋진, 금방이라도 로보캅이 문을 박차고 나올 것 같은 미래형 경찰차가 선보였습니다.
최고속도 250km , 제로백은 6.5초 슈퍼 경찰차
카본 모터스 E7 이라고 불리는 이 차량은 2012년쯤에 뉴욕에서 선보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영화에서 보셨듯이 분노의 질주를 일삼는 폭주자동차나 범죄자들을 잡으려면 성능에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것 같습니다. 마력수부터 300으로 시작하고 420Lb-Ft의 토크에 제로백은 6.5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로백은 좀 아쉽네요. 슈퍼카를 잡기에는 아직 좀 부족해 보입니다.^^; 최고속도는 250km입니다. 그리고 경찰차다 보니 내구력이 중요해서 그런지 25만마일, 약 40만km을 무난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E7이 탄생된 이유는 그 동안 일반자동차를 경찰차로 이용해서 만들어왔는데 아무래도 이런 부분이 아쉬웠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경찰차로 특화된 것이 아니라 일반 차를 개조한것이다 보니 제대로 된 경찰차의 모습을 보여주기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날때부터 아예 경찰차로 사용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E7입니다. 내구성이나 성능 이런 부분에서 현존하는 경찰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외부나 내부를 사진을 통해서 살펴보아도 뭔가가 달라진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내부에 설치된 대형 터치패널을 통해서 다른 차량의 속도를 체크할 수 있고 360도 돌아가는 캠이 부착되어 있어서 주위를 살필 수 있고 번호판의 인식도 바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생화학 무기 같은 것도 바로 감지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정말 로보캅이 타고 다니면 딱일 그런 멋진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멋진 경찰차를 타고 싶어서 경찰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뉴욕의 2012년을 책임질 SF느낌이 물씬 풍기는 경찰차 E7
실내의 모습
이 얼마나 미래지향적인 실내의 모습입니까? 정말 한번 타보고 싶습니다. 뒷자리 말고 운전석..ㅎㅎ
배트맨카를 연상하는 이 다양한 버튼들..
옆 좌석이 총이 있는 걸 보니 영락없는 경찰차네요.^^
두께가 장난이 아닙니다. ㅋ
커다란 대형 LCD가 인상적입니다.
이렇게 끌려가는 사람도 멋진 차에 타니까 기분이 좋아 보이나 봅니다. 그리고 뒷 좌석의 레그룸이 정말 좁네요. 이렇게 되면 발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어서 영화처럼 날라차기를 이용한 탈출은 불가능 할 것 같습니다. 굿 아이디어 같습니다. 앞 좌석은 널직하게 뒷 좌석은 좁게 ... 그래도 뒤에 탄 사람의 표정을 보니 불만은 없어 보입니다.^^;
첫댓글 우리 경찰은 언제나 이런 실용적인 차량이 보급 되려나 얼마전 경찰청에서 경차를 보급한다는 말과는 아주 대조적이네요 물론 미국에도 경차 순찰차는 있지만 말입니다.
외국은 실용적인 차량을 보급하는데 우린 경차를 보급하니 부럽습니다.
이번에 보급된 칸막이 설치된차량은 정반대죠 뒷자리는 넒게 앞자리는 좁게 뒤에 탄 피의자들 좋아 합니다 넓어서 좋다고 ㅎㅎㅎ경찰 인권은 언제 생각해줄려나....
우리도 예산이 많으면 한다.
경차보급한다고 난리법석인데.............ㅋㅋㅋㅋ
에레이 .....저뒤에 앉은 범인 신발보다 못한 우리나라 경찰차
나이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