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인에서 십인까지
창18:22-33
2025년7월31일(목)
기동찬
22.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찌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5.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불가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균등히하심도 불가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공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27.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28.오십 의인 중에 오인이 부족할 것이면 그 오인 부족함을 인하여 온 성을 멸하시리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사십 오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아브라함이 또 고하여 가로되 거기서 사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사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0.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거기서 삼십인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31.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 거기서 이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이십인을 인하여 멸하지 아니하리라
32.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브라함이 심판을 앞두고 있는 소돔 성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23.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찌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26.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나그네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을 찾았습니다(1,2절). 그리고 두 가지 소식을 그에게 전했습니다. 하나는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소식(10,14절)과 다른 하나는 소돔에 대한 소식입니다(20,21절).
이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은 소돔 성읍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23.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 24.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찌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
아브라함은 소돔 성중에 의인 오십 명 정도는 있을 줄 알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26.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만일 소돔 성중에서 의인 오십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경을 용서하리라. 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이 말씀하여 가로되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27절). 의인을 찾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아브라함은 겸손함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티끌과 같은 나”(27절)라고 했습니다. 피조물로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면전에 무릎을 꿇고 간구하는 겸손한 아브라함의 모습을 시각화 해 봅니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4:10).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의 겸손은 몸에 익숙해 진 상태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집에 방문한 세 분을 맞이할 때도 아브라함은 겸손한 태도로 영접했습니다. “달려 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2절) 세 분을 자신의 집으로 영접했습니다. 겸손입니다. 익숙한 태도입니다. 어색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태도를 보면, 아브라함은 삶의 현장에서 평소 겸손했고,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도 겸손함으로 간구하는 모습을 봅니다.
마치 한 사람이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눅18:13)라고 기도한 세리의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 간구하면 긍휼을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한 아브라함, 그의 기도는 의인 오십명에서 사십오, 사십, 삼십, 이십, 십명까지 내려갔습니다.
겸손함으로 간구하는 아브라함,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32절)라고 겸손함으로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 간구하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은 의인 오십명에서...십명까지 낮추며 기도할 때, 겸손히 간구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자신을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27절)라고 함으로 기도했고, 계속해서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 주여 노하지 마옵시고 말씀하게 하옵소서”(30절).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내가 감히 내 주께 고하나이다.”(31절).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32절)라고 겸손한 태도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아브라함의 중보기도를 보면서,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확실히 한 성을 구하고 사랑하는 조카 롯과 그의 가정을 구하는 데는 중보기도가 필수임을 봅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18:20). 3·3·3기도,
1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18장).
하나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20절), 죄가 심히 중한 한 사람과 그 동네를 향하여 손가락 질 하기 전에 아브라함과 같은 태도와 하나님의 심정을 가지고 겸손함으로 기도함이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도한 후, 그 현장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마28:19절)삼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진리임을 선포합니다.
‘전도하고 제자 삼으라.’는 유언을 남기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열두 명을 제자 삼는 사역은, 한 성과 한 나라를 심판의 자리에서 구원의 자리로 위치 이동 지켜 주는 강력한 진리임을 선포합니다.
주님께서 강림하실 때는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눅17:26,28)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남기신 유언의 말씀을 제 마음에 새깁니다. 열두 명의 제자를 온전히 품을 수 있는 인격과 성품의 사람으로 저를 빚어 주시옵소서.
18.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Declaration
하나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 분입니다.
God's eyes are on the righteous, and His ears are attentive to their cries.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