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수)수난기도5일전
【성전중심의 생활】
이 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 시들지 않으며 과일도
끊이지 않고 다달이 새 과일
을 내놓는다. 이 물이 성전
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된다.”
- 에제 47. 12
이스라엘 백성들에겐
집을 지울때 성전이 있는
곳을 향하여짓고 문도
성전쪽으로 낸다 합니다.
저도 직장생활로 전근
갈 때마다 첫째조건이
성당이 가까워야 하고
둘째로 아이들 학교가
가까운 순으로 정했습니다.
성전중심의 신앙은
하느님 중심의 삶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든 하느님께 초점을
두고 살았습니다.
사업을 하든 공부를
하든 정치를 하든 그
중심은 하느님이 되었
습니다. 그렇게 하느님을
사랑하고 의탁했습니다.
그러한 삶을 살았기에
세계를 움직이는 거물들
가운데 유대인이 많고
노벨상 수상자의 3분의1 이
유대인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포로생활로 몹시 지쳐
있을때 에제케엘에게
성전이 회복되는 환상을
보여주신것입니다.
성전 문지방에서 물이
솟아나고 강이되고
물에 닿는 나무가 살아
나고 열매를 맺고 물고기
가 모여듭니다.
성전을 근거로 하여 영과
육이 살아납니다. 성전은
우리 신앙의 고향이고
삶의 터전입니다.
성전은 기도하는 곳이고
거룩한 미사를 드리는
곳입니다. 성전은 축복을
받는 곳이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곳입니다.
성전을 중심으로 사는
사람은 특별한 은총속에
사는 사람이며 그의 삶이
윤택하고 하늘나라의
구원의 방주에 승선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성전중심의 삶을 살아
갑시다. 약속과 신의에
하느님께서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
<15기도 유래>
비르짓다 성녀는 스웨덴에서
한 고을의 촌장에 일곱째로
태어났고 왕손으로 유복하게
자랐다
성녀는 9살때에 예수수난에
대한 강론을 듣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십자가 앞에서
추위에 떨면서 열심히 기도하였다
그때에 십자가에 못박는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는 소리를
들었다. "보라! 내가 얼마나
고통속에 심한 상처를 받았는가"
"오, 주님! 누가 주님을 이렇게
못박았습니까?" 나를 멸시하고
내 사랑을 소홀히 하는 자들이
한 짓이란다,"
후에 아버지의 소원을 따라
결혼을 하였고 아들넷, 딸넷을
두었다. 남편은 군주였는데
매우 열심하였고 모두 프란치스코
제 3회 회원으로 열심한
기도와 보속의 생활로
자선사업에 헌신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자기 식탁에 불러
같이 식사를 하였다
후에 남편의 하락을 받고
봉쇄수도원에 들어가
특별히 기도하며 관상생활을
하다가 남편이 선종하고
과부가 되자 모든 재산을
다 나누어주고 돌아가신
남편의 묘소 가까이 있는
수도원에 들어갔다
~~계속
황성성당 기도회장
정세현 울바노
010) 6307- 0783
*주모경을 바칩시다
가여운 나자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