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시편 139:1-12】
1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2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3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4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5 주께서 나의 앞뒤를 둘러싸시고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6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7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11 내가 혹시 말하기를 흑암이 반드시 나를 덮고 나를 두른 빛은 밤이 되리라 할지라도
12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말씀 나눔】
미국에서 흔히 전해 내려오는 포드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정비공이 타고 가던 차가 시골길에서 고장이 나 멈춰 섰습니다. 그는 어떤 차든 고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만큼은 원인을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멈추더니, 머리가 하얀 노신사가 창문을 내리고 “차가 고장 났습니까? 제가 한 번 봐도 될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정비공은 속으로 ‘내가 못 고치는 걸 저 노인이 고칠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지만, 마지못해 허락했습니다.
노신사는 엔진룸을 이리저리 살펴보더니 손으로 몇 군데를 만지고 말했습니다. “이제 시동을 걸어보세요.” 정비공은 반신반의하며 시동을 걸었는데, 놀랍게도 바로 엔진이 켜졌습니다. 정비공이 “도대체 어떻게 고치신 겁니까?”라고 묻자, 노신사는 미소만 지으며 명함을 건넸습니다. 그 명함에는 ‘헨리 포드(Henry Ford)’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는 포드 자동차의 창립자였습니다. 자신이 만든 자동차였기 때문에, 고장의 원인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기계를 만든 사람이 그 기계를 가장 잘 알 듯,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가장 잘 아십니다. 우리는 때로 문제의 원인을 찾지 못해 낙심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 깊은 곳까지 아시는 분이며, 우리의 삶을 가장 정확히 진단하시고 고치시는 분입니다.
오늘 본문 시편 139편은 다윗의 영적인 고백을 담은 시로 하나님의 전지(Omniscience)·편재(Omnipresence)하심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에 대해 측량할 수 없는 지식, 제한할 수 없는 임재, 통제할 수 없는 능력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살펴보시고(히: חקר)” “아시고(ידע)” “헤아리고” “감찰하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넓게 그리고 깊게 우리를 헤아리시는지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그 모든 것을 통치하시기 때문에 모르시는 것이 없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마음의 동기까지도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십니다. 그러므로 숨을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감출 것도 없습니다. 감춘다고 감춰지는 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야합니다. 또한 내 삶에 닥쳐온 문제의 원인을 모르겠을 때, 하나님께 가져가야 합니다.
7절에 보면,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라고 찬양합니다.
라고 찬양합니다.
그리고 극단적인 공간 이미지로 하나님의 편재하심을 찬양합니다. 8절에 보면,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라고 노래합니다. 하늘과 스올이라는 극단적인 공간을 대비하며 하나님께서는 어디에도 계신다 말합니다.
또한 9 – 10절을 보면,
9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10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라고 고백합니다. 시공간을 초월하시는 하나님께서 세상의 끝에 있어도 보호하신다는 고백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장소에서도 하나님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하늘이든 스올이든 바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 하나님의 임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감춰질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져도, 심지어 나에게 무관심하신 분이라고 느껴져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보고 계시고, 천지 만물을 통치하십니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이 말씀은 죄인이 아무리 도망하여도 하나님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디에 있어도 돌보심과 보호 속에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병상에 있어도, 깊은 골짜기와 같은 문제에 휩싸여 있어도, 외로움 가운데서 눈물 흘리고 있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습니다.
로마서 8장 38-39을 보면,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 말씀은 오늘 본문의 다윗의 고백과 그 결을 같이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과 함께 로마서 8장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강력하고 변함없는지를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혹시 갑자기 정전이 되어서 온 마음이 칠흑 같은 어둠에 잠겼던 경험이 있으십니까?
지금이야 전력 송전 시스템이 잘 되어 있지만, 제가 어릴 적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정전이 되어 온 마을이 어둠에 잠기면 앞이 보이지 않아서 손으로 더듬어서 촛불을 찾아서 켭니다. 그러면 촛불에 의해 어둠 속에서 사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빛과 어둠도 하나님 앞에서는 똑 같습니다.
12절을 보면,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같음이니이다 라고 찬양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어둠 속에서도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인간에게는 밤이 어둠이고 낮이 빛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어둠이든 빛이든 그 어떤 것도 그분으로부터 숨겨질 수 없습니다. ‘밤이 낮과 같이 비추이나니’라는 이 고백은 밤의 어둠이 하나님의 지식이나 시야를 가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시간과 모든 공간, 그리고 그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과 우리의 가장 깊은 생각까지도 완전히 아시는 분이십니다.
즉, 인간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상황이라도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전능하신 손이 그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인도하시고 붙드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에게는 우연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은 나를 아신다 (전지),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신다 (편재), 하나님은 나를 붙드신다 (전능)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곧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전지 전능하시고 편재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다면, 인생의 문제 앞에서 조급해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모르는 길도 하나님은 아십니다. 내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하나님은 함께 계십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도 하나님은 여전히 다스리십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십니다. 그분께 맡기면, 가장 정확한 해결을 얻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때때로 길을 잃고, 흔들리고, 문제 앞에서 답을 찾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은 우리보다 우리를 더 잘 아시는 분이시며, 우리가 느끼지 못할 때에도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며,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전능한 손으로 우리를 붙드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지 마십시오. 조급해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은 하나님 손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창조하신 분에게 여러분의 삶을 맡기십시오. 여러분을 고치시는 분께 가져오십시오. 끝까지 책임지시는 하나님께 의탁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당신을 향한 그 인자하심과 신실하심을 거두지 않으십니다. 오늘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모든 것을 주님의 지혜와 주님의 손에 맡기는 저와 여러분의 하루가 되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묵상 - 하시깨묵】
1. 어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결심한 결단과 실천 사항을 생활 속에서 적용한 결과는 어떻게 평가 할 수 있습니까?
2. 오늘 말씀 속에서 발견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말씀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3. 어제 하루 중에 기억에 남는 사건(일) 한 가지를 기록해 보세요.
그 사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어떤 느낌인지 적어 보세요.
4. 오늘 본문에서 발견한 문제와 어제 기억에 남는 사건은 어떤 유사점을 가지고 있나요?
5. 어제 사건 중에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행동을 원하셨을까요?
6. 오늘 본문은 나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하여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7.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으로 기도문 적기 & 실천 사항 적기
【추천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은혜의 찬양】
주의 신을 내가 떠나:
https://youtu.be/v27yo2azjmM?si=ykSdGAJkqSfy64RE
【새벽예배영상】
https://youtube.com/live/WoA4ThxU5H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