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가 매일경제 주최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에서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 10년보다 훨씬 낮아질 것”이라며 “미국과 유럽은 더 이상 중국에 투자하지 않는다. 완전히 발을 빼지는 않겠지만 기피 현상이 뚜렷하다”고 진단.
로고프 교수는 또 “중국은 향후 10년간 연 2~3% 성장에 그칠 것이다. 인프라스트럭처 건설을 통한 중국의 경제성장 모델은 이제 끝났다”고 강조.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매일경제 주최로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이 이종화 한국 경제학회장의 진행으로 케네스로고프 하버드대 석좌교수 (왼쪽 화면) 의 기조 연설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이충우 기자
2.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이끄는 아르헨티나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3대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함.
메시는 2골을 터뜨리고 승부차기도 1번으로 나서 성공시키며 맹활약함.
3. 대구시가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이던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함.
대구에서 대형 마트 주말 영업금지가 철회되면 2012년 관련 조례가 제정된 후 10년 만.
전국 7개 특·광역시 가운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일요일에서 평일로 바꾸는 건 대구시가 처음.
대구시가 대형마트 업계의 숙원이던 주말 의무휴업 규제를 철폐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다른 광역시까지 이같은 움직임이 확산될지 관심이 쏠림.
서울특별시와 다른 광역시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데 합류할지 주목
4.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어가는 비전을 내년부터 담아 경제 운용에 방점을 두도록 하겠다”고 밝힘.
당정은 성장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연금·노동·교육·금융·서비스 부문 등 5대 개혁에 매진해 비효율적인 경제 구조를 뜯어고치기로 함.
당정 “연금·노동·교육·금융·서비스 5대 개혁 매진…1인당 GDP 4만달러 시대 열겠다”
5. 한국의 첫번째 달 궤도선인 ‘다누리’의 1차 임무궤도 진입기동이 정상적으로 수행됨.
이번 기동 성공으로 다누리는 지난 8월 지구를 떠나, 지구로부터 최대 155만km 떨어진 지점을 거쳐 달의 중력권을 따라 돌게 됐음.
▲ 다누리의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 예정 모습. 과기정통부 제공
♢달 임무궤도 진입 위한 기동..5차례 추가 기동 남아
♢17일 시작으로 28일까지 기동..29일께 안착 여부 확인
♢조영호 리더 "11분 동안 역추진, 어렵지만 성공하도록 최선"
♢달 상공 100㎞ 안착 여부 이목
♢13분 간 추력기 가동 감속 예정
♢진입 기동 결과 오는 19일 도출
6. 문재인 정부가 집값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대학교 교수진에 연구용역을 맡기고도 그 결과를 묵살한 것으로 나타나.
매일경제가 입수한 ‘부동산 안정화 정책 실효성 제고 이론 및 실증분석’ 집값 안정을 위해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를 완화에 거래 숨통을 터줘야 한다는 제안이 담겼지만 당시 정부 요청으로 보고서를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음.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오늘(12.20) 낮부터 잠시 한파 누그러져, 영상권 회복
→ 그러나 목요일부터 다시 강추위, 수도권 영하 10도 내외.
2. ‘한국의 활동 의사 10만여명 중 3만명이 미용·성형에 종사한다. 많은 의사가 ‘수십명 소아 진료하느니 쌍꺼풀 수술 한 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 의료 수가 인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공공의료를 늘려야 한다.
OECD 국가들은 공공병원이 대부분인데 한국은 정반대다.
(국민,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3. 휘발유값 내달 ℓ당 99원 오른다
→ 휘발유 유류세 인하폭 현재 37%에서 25%로 축소.
경유 등 나머지 유종은 내년 4월까지 지금 축소 폭 유지. (아시아경제)
4. 북한의 위성 발사 기술
→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내년 4월 정찰위성 개발 선포.
북한이 위성이라고 주장하며 첫 발사체를 발사한 것은 1998년 8월.
그 뒤, 계속된 실패 후 첫 성공 주장은 2012년 12월 광명성 3호 2호기.
이후 몇번의 발사 성공 주장이 있으나 위성 주파수를 공개하지 않아 정상 작동 확인이 어려운 상황.(아시아경제)
5. 고양이에게 할퀴었을 때 전염돼 인간에게 임파선염 등을 일으키는 ‘묘소병’ 검사에서는 전체 113마리 고양이 중 13.2%가 양성으로 나타나기도...
→ 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반려동물 카페 등 동물체험시설 82곳 전수조사.(한국)
6. 여론조사 ‘문구효과’
→ 여론조사 문항 표현을 조정해 특정 성향의 응답 비율을 ‘조작’하는 시도.
현재 등록된 여론조사 기관은 92곳이고 응답율은 3~5%로 한 건당 1000명의 응답자를 채우는 과정에서 2만~3만 명에게 여론조사 전화를 돌린다는 애기다.(중앙)
▲악마는 디테일에…희비 가를 여론조사 문항
▲24일 대한상의 여론조사를 인용한 노란봉투법 비판 기사들. 네이버(왼쪽), 다음(오른쪽) 포털 뉴스페이지 검색결과
♢도입부 ‘불법·떼법·떼쓰기’ 나열, ‘노란봉투법 왜곡’ 문항
♢“조사를 가장한 주장, 언론의 검증 없는 보도 반복”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민 1023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밝힌 설문 문항.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대한상의가 개별 매체 요청에 별도로 내놓은 질문지를 보면, 도입부부터 노조를 부정적으로 규정하는 단어를 제시했다.
설문 1번 문항은 '우리나라 노사관계 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물은 뒤 24개 단어를 나열했다.
첫줄에 △불법적 △사업장 점거 △폭력적 △떼법·떼쓰기 △손해·재산권침해 △투쟁·대립적 등 단어를 담았다.
재계가 노동자를 묘사할 때 주로 쓰는 부정적인 단어들이다.
7. SNS 많이 쓸수록 ‘우울증’ 위험 높아
→ 미국 피츠버그대 연구(19~32세 1800명 조사)에 따르면 SNS 접속 빈도 상위 25%는 하위 25%에 비해 우울증 발병 위험이 2.7배 높다.
행복하려면 사회적 비교 줄여야...(중앙)
8. 적자 실손보험... 보험사들 내년 보험료 인상 방침
→ 당국과 최대 9%선 협의 중.
5년 넘은 3세대 실손보험은 1~2세대보다 더 높은 10% 이상 오를 가능성.
자동차 보험료는 최대 2%대 인하될 전망.(헤럴드경제)
9. 우크라戰, 中 강경화, 북핵 고도화 등... 신냉전 시대 세계 각국 군비 경쟁
→ 향후 3년간 미국 무기 매출 95조 전망.
일본, 2027년까지 방위비 GDP의 2% 선언, 세계 3위.
영국은 2030년까지 3%,
폴란드 5%, 정규군 수 2배 목표,
대만 올해 대비 12.9% 증액.(서울)▼
10. 전국 국립공원 면적의 31.8%가 사유지
→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매우 높은 비율이다.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은 탓이 크지만 일제강점기에 세금을 걷기 위해 주인이 없던 산지에 소유주를 만들고 군사정권 때도 민간에 매각하면서 사유지가 늘어났다.
2006년부터 보전을 위해 국가 예산으로 사들인 면적 3%...(동아)
충북 제천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부근 사유지에 양어장이 있던 모습(왼쪽 사진).
국립공원공단은 2019년 이 사유지를 매입한 뒤 수질오염을 야기하던 양어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각종 수생식물을 심은 ‘소생물 서식지’를 조성했다. 국립공원공단 제공
♢일제 때 세금 걷으려 소유주 부여…
♢오염 우려에도 국가 관리 어려워
♢매년 땅값 오르는데 예산-홍보 부족
♢국유화사업 15년간 3% 매입에 그쳐
♢멸종위기종 서식지부터 매입해야
EU, 메타 경쟁 위반 예비판정…118억 달러 과징금 위기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1220000008
독·프, 美 IRA에 강력 대응키로..."유럽 경쟁력 확보 대안도 마련"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1220000010
푸틴, 벨라루스 흡수설에 “무의미한 일…관심없다”
https://www.mk.co.kr/news/world/10574364
"머스크, 트위터 손떼라" 투표 57.5% 찬성…테슬라 주가는?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12196719g
中, 내년 부동산도 띄운다…고위급 잇달아 '안정화' 발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915374875216
봉쇄 풀자…내년 성장률 전망치 높아진 中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121965271
중국 마스크값 6배 뛰고, 택배기사 확진에 물류 마비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47215
"유럽 '에너지 청구서' 1조달러 … 가스대란 4년 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62440?sid=101
"중국 제약사, 해열진통제 생산 본격화…수급난 이달 말 해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50386?sid=101
한파에 전력수요 또 최고기록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2/12/19/XJOD4SWUQBGQ5MMDTKHNFRLOY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파운드리' TSMC 웃고 '메모리' 삼성 울고...주력이 운명 갈랐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916200053337
美 제재에 中 YMTC 도태 위기… 삼성·SK하이닉스 호재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12/20/3LXYC3Z65JFNZOOZMTRPAE4JRQ/?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변곡점 맞는 OLED TV… “8K, 무선, 게이밍 신기술 쏟아진다”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12/20/SDYIJXKQRFEP3M6PVJXV2IHOBA/?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車 전장부품 키우는 LG이노텍, CES서 힘 준다
https://zdnet.co.kr/view/?no=20221219134558
블룸버그, 머스크에 화난 전기차 고객에 기아 EV6 추천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0009000075?input=1195m
LG엔솔, 테슬라 차세대 배터리 선점한다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12/19/0022
고환율 수혜 끝? 현대차 21만원→15만원 '연말 신저가', 왜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916030653340
“알루미늄 기술 고집이 고성장 배경…자동차 초경량화 선도”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74246632560488&mediaCodeNo=257&OutLnkChk=Y
"한국, 5G 다운로드 속도 2년 연속 세계 정상"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9142700017
K방산 수주잔액 1년새 18조 급증…올해 수출 26조 '사상 최고'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35300?sid=101
13년 만에 중동에 'K-건설' 깃발 꽂을까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2121920354084724
애니 '외모지상주의' 만든 스튜디오미르 내달 공모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2121963481
'더 퍼스트 슬램덩크' 1월 4일 개봉 확정…북산고 스타팅 라인업 공개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08/0000175200
너무 큰돈 쓴 ‘아바타2’ 첫주 성적 미흡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574419
한국화이자, 코로나 전담부서 신설…mRNA 기반 신약 도입 준비
https://www.news1.kr/articles/4899349
대주주 요건 '10억→30억? 50억?'…갈팡질팡 국회에 연말 '매도폭탄' 대기중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1914580589646
정부, 새해 전기요금 인상 폭 30일 확정…산업부·기재부 막판 '줄다리기'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21219010003
●●간추린 뉴스●●
● 국민의힘이 내년 3월 전당대회에서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만으로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친윤석열계 후보에게 유리한 방식이라는 분석 속에 비윤계 인사들은 "권력의 폭주", "국민을 버렸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여야가 예산안 막판 쟁점인 행안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의 운영 예산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여당의 불참 속에 첫 회의를 열고 증인채택과 조사 일정을 의결하고 내일 첫 현장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 10.29 참사 국정조사 첫 회의가, 국정조사를 의결한지 25일만에 처음 열렸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예산안부터 처리하기로 한 합의가 깨졌다며 불참했고, 야3당은 일정과 증인채택을 단독 의결했습니다.
● 한덕수 총리가 예고없이 녹사평역 시민분향소를 찾았다가, 유족들이 사과를 요구하며 막아서자, 곧 현장을 떠났습니다. 유족들은 한 총리와 이상민 장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행보에 대해 "조롱당하는 느낌"이라며 반발했습니다.
● 감사원이 용산 대통령실과 한남동 관저 이전 과정에서 직권 남용 등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감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10월 참여연대의 국민감사 청구에 따른 것으로,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업체가 관저 공사에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 이달 초 중국이 3년 동안 유지해왔던 PCR 검사를 폐지하는 등 위드 코로나로 방향을 전환했는데 이후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이징의 화장장들은 평상시보다 7배 정도 많은 사망자들이 몰려 24시간 가동을 해도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중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은 올 겨울이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 유럽연합(EU)이 내년 2월부터 천연가스 가격상한제를 전격 시행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불거진 에너지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기준물인 네덜란드 TTF 익월물 가스 가격이 메가와트시(㎿h)당 사흘 연속 180유로를 넘고, 글로벌 시장의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35유로 이상으로 오르면 적용됩니다.
● 지난 10월 트위터 인수 이후 연일 기행을 벌이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론 머스크. 그런 그가 급기야 자신이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지를 묻는 찬반 투표를 본인 트위터 계정에 올렸습니다. 12시간 진행된 투표결과, 절반이 넘는 57.5%가 사임에 찬성했고 반대표를 던진 응답자는 42.5%였습니다.
● 올해는 코로나19에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덮치면서 전세계적으로 식량난이 심해졌습니다. 굶주리는 인구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그만큼 잘 사는 나라들의 원조가 중요한 시기인데요.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한국에게도 국제사회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 어제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54명이 한파 속에서 3시간 반 동안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폭설이 쏟아진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사고가 잇따르며 일부 학교가 문을 닫았고, 한파로 농작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고온으로 전기장판을 계속 틀어놓거나 함부로 접어서 보관하면 화재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전기장판이나 담요·방석으로 인한 화재는 지난해 179건에서 올해 219건으로 벌써 20%나 늘었습니다.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 열선이 꼬이면 이 부분은 온도가 2배나 더 뛰었는데, 심한 경우 열선이 벗겨지거나 끊어져 불이 날 수도 있습니다.
● 먹고 살기 팍팍해서 보험을 중도해약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9월, 국내에서 영업 중인 생명보험사 23곳이 지급한 해지환급금은 24조 3천3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이상 증가했습니다. 해지환급금 통계에는 만기가 긴 종신보험 등의 상품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지난해 주택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도중에 찾아 썼다는 사람이 3만 명에 달했습니다. 금액으로는 약 1조 3천억 원 규모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주택 구입을 이유로 퇴직연금을 꺼내 쓴 사람들은, 인원수로는 30대가, 금액으로는 4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집값 상승이 막바지에 달했던 지난해, 이른바 '영끌'에 나섰던 사람들 중 일붑니다
●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135일을 달려 달 궤도에 도착해 달 중력에 안정적으로 포획됐습니다. 앞으로 네 차례 더 진입 기동을 거쳐 최종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했는지는 29일쯤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무 궤도에 안착하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달 탐사 자료를 지구로 보내게 됩니다.
● 우리 군이 북한 전역을 감시하는 초소형 정찰위성들의 개발을 마쳤습니다. 군은 이 초소형위성을 오는 2030년까지 모두 40기를 발사할 계획인데, 첫 발사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0기가 모두 궤도에 오르면, 30분마다 북한 상공을 지나면서 북한 전역을 감시할 수 있게 됩니다.
● 베이지색 바탕 원단에 검은색과 하얀색 굵은 선, 빨간색 가는 선이 교차한 체크무늬. 영국의 명품 브랜드가 자신들의 체크무늬와 비슷한 무늬를 사용하는 교복업체와 학교에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이의를 제기해 전국 2백여 곳의 학교들이 내년부터 문제의 소지가 있는 교복의 디자인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 요즘은 연말에도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 듣기가 쉽지 않죠. 2018년 개정된 저작권법 때문인데요. 올겨울 저작권료 걱정 없는 무료 캐럴을 모아 봤습니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 씨부터 실력파 가수 '선우정아'씨 등 가요계에서도 노래 잘- 하기로 소문난 여덟 팀이 캐럴을 선보였습니다. 이 곡들은 네이버를 통해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됩니다.
● 정부가 휘발유에 붙는 세금 감면 폭을 줄이기로 하면서 내년 1월부터 휘발유 가격이 지금보다 리터당 99원 정도 오를 걸로 보입니다. 대신, 지금 휘발유보다 비싼 등유에 대한 세금 감면 폭은 내년 4월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 저축은행 퇴직연금 잔액이 3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저축은행 퇴직연금 예·적금 금리가 연 6.5%까지 올랐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의 예금이 대부분 5%대인 것에 비하면 금리가 높은 편입니다. 여기다, 예금자 보호가 된다는 안전성도 한몫했습니다. 저축은행의 퇴직연금 역시 원금과 이자를 합쳐 5천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 강력한 한파가 일주일 가까이 이어지면서 어젠 한강도 얼어붙기 시작했는데요.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어제까지 내렸던 눈으로 농가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한파가 이어진 뒤 낮부터는 일시적으로 추위가 누그러질 예정이지만, 모레부터는 다시 맹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오늘의 영어 한마디
제 커피 연하게 타주세요.
Water my coffee down, please.
커피에 설탕 얼마나 넣으세요?
How many sugars do you take in coffee?
저는 진한 커피가 좋아요.
I like my coffee strong.
내 커피에 설탕 넣었니?
Did you put sugar in my coffee?
출처: 세상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