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계단과 돌부처
어느 날 돌계단이 돌부처에게 불평을 털어 놓았습니다.
"당신이나 내나 똑같이 돌로 만들었는데,
왜 사람들은 나는 밟고 다니고 당신에게는 허리를 굽혀 절을 하는 거요?
그러자 돌부처가 이렇게 답했습니다.
"내가 그동안 돌부처가 되기까지 얼마나 "정"을 맞았는 줄 아시오?"
수도 없이 "정"과 "망치질"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처가 될 수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픈 만큼 성숙(成熟)해지고 고난(苦難)을 겪은 만큼 위대(偉大) 해지는 법이지요.
노년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 이며, 삶의 여정 중에서 마음을 비우며 살아 가기에 좋은 나이다.
행복은 마음으로 만들고 천국은 가슴에 있다는 것을 아는 나이며,
마음을 비워가며 더 많은 정을 담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모든것을 버리고도 가슴 아파하지 않아서 좋고, 주어진 오늘에 감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삶은 참으로 고귀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으며 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은 멋이 있고 존경스럽습니다.
우리 인생길에 변함없이 함께 한다는 것 큰 힘이 되고 축복입니다.
매일 안부를 묻는 우리는 아름다운 동행자 이자 정다운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힘나고 멋지고 행복한 날을 함께하시길 응원합니다.
- 옮겨 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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