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여
고독하냐
그대,
내게 물었던가
내
뜨거운 숨결
만져보면 안다
뒤를
돌아보지 마라
돌아보는
얼굴은 슬프다
삶이라는 여행을
사랑없이는 하지마라
즐거운 기억도
행복한 기억도
아픔이나 슬픔이
될 수 있을지니
사랑이 없기에
슬픔조차도
성(聖)스러운 5월,
하, 외로워서
어둠을
끌어당겨
꽃들을 덮고 싶다
개똥벌레,
어둠 속에서
저 혼자 반짝이다
스러지는
나는 반딧불이다
강하수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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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이라 수많은 추모객들이 추모를 할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유와 평등의 청사진을 그렸던 그 바보 대통령..
어쩌면 조금만 더 늦게 대통령이 되었더라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을 터인데~
보고 싶습니다 당신이 그립습니다 당신은 떠났지만 허지만,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부디 편안히 잠드시기를....
깊은 아픔으로 삼가 명복을 빕니다
첫댓글 당신과 한 세상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편안히 영면하소서 .....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추천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노무현 대통령...
🐦🐦
🦋 💗 💗💗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민권 운동으로부터 출발했는데..
험한 세상의 파도 참 잘 견디었는데
그렇게 가시다니요
감사합니다
정치인을 언급하는 글은
화솔방에는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정치적인 것을 떠나서
그래도 우리나라의 대통령이었는데
추모 글 한조각도 올릴 수 없다면
글쎄요
알겠습니다
다음 부터는 그런 글 절대로 올릴 일도 없을 것 같네요
가까이 있어도 한번 밖에 못가봤는데
장마가 오기전에 한번 가보아야겠어요
할아버지 목말을 타던 그 어린 손녀가 서울대생이 됐다네요
올만에 개똥벌레 노래 잘 들었습니다^^
저도 금년 봄에야 가보았습니다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었는데
가보니 그냥 수수한 집에서 사셨더군요
바로 옆의 묘소에도 들려서 묵념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6.25때 중공군 총사령관(국방주석)이였던 모택동과 경찰관13명을 죽창으로 살해한 장인을 존경 한다던 대통령
임기4달 남겨놓고 북한에가서 북한지역 철도, 도로, 항만, 전기시설을 현대화 시켜주겠다고 김정일에게 장담한 대통령
외교행랑을 이용해 미국에사는 딸에게 20억 불법송금한 대통령
위원장님 여기 중요한자료을 드리니 심심할때 읽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하며 다량에 문서를 김정일에게 넘긴 대통령
헬기 타고 충주까지 골프치러 다니던 대통령
고문관(불량사병)으로 분류되 상병으로 재대한 대통령
임기말 지지율이 13% 였던 대통령
그런가요?
내가 괜히 추모 글을 올렸군요
이런 정도로 심하게 비판하는 분도 계시군요
전혀 이해가 가지않음
당신이 처음으로 국회의원이 되어서 국회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던 말이 생각납니다
"적어도 살기가 힘들어서, 아니면 분하고 서러워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그런 일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해놓고서......
어떻든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