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급티를 벗지 못하는 저는 그저 눈물만... ㅠ)
그렇게 어느정도 박자에 익숙해질무렵 피쉬님께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박자를 캐치하는 법에 대한 비밀(?)을 한가지 알려주셨어요,
그거슨 바로 콘트라베이스!
흘러나오는 땅고음악 속을 뛰노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밑 깊숙히 박자를 표현하는 콘트라베이스를 캐치하는게 그 음악의 박자를 찾아내는 데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Level 2 강습!! 잠시 쉬어가는 타임을 통해 혼란스러운 몸도 마음도 추스리려고 싶었지만 피쉬님의 열의에 저의 의지는 저 멀리로 ~
Level 2 에서는 Level 1 에서 배운 템포를 응용한 동작을 배우고 탱고에 대해 좀 더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탱고의 기원에서부터 점점 변화하는 탱고음악들 속에서 춤추는 스타일도 점점 변해왔다고 그래서 해당하는 시대 혹은 스타일의 음악을 들을 때는 그 음악에 맞는 느낌을 살려서 걸으라고 하셨어요.
초기의 음악이 흘러나올 때는 테크닉은 거의 없이 스텝만을 이용해서 과도기적인 음악이 흘러나올 때는 쉬지않고 달리는 마초적인 느낌으로 그리고 살롱스타일의 음악이 나올 때는 약간 낭만적인 느낌으로..
탱고용 몸을 만드는 것 뿐만아니라 탱고용 귀와 말랑말랑한 뇌, 그리고 그 느낌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신속한 신경까지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강습이었어요~
수업을 마치기 전 탱고와 다른 춤과의 차이점과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아브라쏘라는 것! 그러니까 잘 안고 잘 걸으라는 것. 이것이 탱고의 핵심이라고 원 포인트 레쓴까지 ㅎ
완소 땅게로스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걷고 안아봅시다!!
p.s 강습 때 메일주소 안남기셨던 분들~ 노래 받고 싶으시면 요 글 댓글에다가 메일주소 살포시 적어주세요 ^^
첫댓글 1. 광아 / lunaticluna87@gmali.com / 수업듣느라 바빠서 사진과 동영상이 하나도 없고 졸리기 때문에 수정따위 없다는 핑계를 삼아보지만 아래의 셜리미디어의 글을 보자니 한숨만...ㅋㅋ 셜리가 보고싶어지는 밤입니다 ㅠㅠ
2. 수산물 / lsk9909@nate.com /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셜리가 보고 싶어지는 밤입니다>만 눈에 와닿아 -ㅠ- ㅋㅋㅋㅋ 후기 쓰느라 애쓰셨습니다 셜리 미디어 하청 광아님 ^0^
3.weeps0410@hanmail.net - 광아~~후기 올리느라 고생했으~~^^**
소속사(셜리미디어)의 삘이 유지되면서도 광아만의 표현력이 있는 멋진 후기임 ^^ 저는 jhkim_sw20@kaist.ac.kr로 보내주시와요~^^
광야님이 후기쓰실줄 알았어여...^^ 너무 훌륭한 수업인데...머리로만 이해.. 몸은 안따라줘서 슬픈 1인...
앗........메일을 잊었군요.. ym0822@hanmail.net 이에요~~
어머 광아 잘쓴다 머찌다 *.*
Seejun.choi@gmail.com//이마트트트트
마틸다 / eldldk@gmail.com / ㅋㅋㅋ 하청 광아 화이팅~^^
하청 광아ㅋㅋㅋㅋㅋ기절해ㅋㅋ 한국오자마자 '셜리가 보고싶다'는 말에 괜히 두근두근하는 아침이네요ㅋㅋ sharon1026@naver.com 나도 보내주세용^^ 뭔지 모르겠지만 받고볼려ㅋㅋ
와,광아님이 바쁘셨네요^^ 후기 좋아옹~~~
kiki4985@hanmail.net 저두마니늦었네요 미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