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 큰 성의 짱 쎈 거인>
1화-성체가 사라지다 : http://cafe.daum.net/Europa/37jk/18238
2화-일어나는 거인 : http://cafe.daum.net/Europa/37jk/18244
3화-점화 : http://cafe.daum.net/Europa/37jk/18249
5화-새로운 시대 : http://cafe.daum.net/Europa/37jk/18259
6화-세계 제 2차 대전 : http://cafe.daum.net/Europa/37jk/18280
7화-유럽 해방 : http://cafe.daum.net/Europa/37jk/18290
8화-신세계 질서 : http://cafe.daum.net/Europa/37jk/18315
<4화 : 몇 몇 사람들>
프랑스가 일으켰던 전쟁은 너무 허무하리만치 빠르게, 프랑스의 항복으로 끝이 났다. 개전 6개월만의 일이었다.
"프랑스의 수많은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이끌고 간, 알 수 없는 행동을 자행해왔던 공화국 정부로부터 우리는 해방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프랑스는 평화의 시기를 맞이할 것이며, 공화국 정부 요인들은 정의의 심판대 앞에 세워질 것입니다."
-1937년, 프랑스 항복 선언식에서
1937년 9월 1일, 워싱턴 D.C. 백악관 상황실
쾅!
루즈벨트 대통령은 상황실에 들어오자마자 성질 난 모습으로 탁자를 내리쳤다.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걔네들은 전쟁 준비도 안하고 전쟁을 하는 녀석들이야?"
루즈벨트 대통령이 성난 목소리로 참모진을 향해 소리쳤다.
"아무래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각하. 저희 참모진도 이렇게 빨리 전쟁이 끝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합참의장이었던 맥아더 장군이 당혹스러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참모진도 몰랐다니? 도대체 우리 정보처는 뭐하고 있던 거야?"
프리드만 장관이 식은 땀을 닦으며 대답했다.
"그것이.... 각하께서 지시한 이후에 정보망을 구축하려고 도력했으나, 유럽의 모든 국가가 전시체제여서 요원들을 투입시켜 작전을 진행시키기에..."
"전쟁기간동안 정보처를 이용 못할 거면 도대체 정보처는 왜 있는거요?"
대통령의 분에 이기지 못한 모습을 보고 참모진은 감히 입을 열지 못했다. 그렇게 침묵의 10분이 흘러갔다.
"휴우..."
처음으로 입을 연 것은 루즈벨트 대통령이었다.
"어제 경제부 장관의 말로는 미국의 경제수준이 1928년 이전수준으로까지 회복되었다고 하더이다. 정부 예산도 그 덕분에 매우 풍족해졌구요. 프랑스가 몰락당한 이상, 영국은 자신의 힘으로 독일의 침공을 버텨내기가 힘들 것입니다. 영국이 몰락당하면, 영국의 동맹국인 캐나다가 몰락당할 것이고, 캐나다가 몰락당하면 다음이 우리 차례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휠체어를 뒤로 밀자, 상황실 내의 모든 참모진들도 덩달아 일어섰다.
"연방군 재창설 계획을 좀 더 앞당겨야겠습니다. 가장 우선적으로 복구될 연방군은 해군입니다. 해군참모총장?"
"예, 각하."
"이제부터 수고 좀 해주셔야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각하."
루즈벨트 대통령은 해군참모총장의 대답도 듣지 않고 상황실을 나갔다.
1937년 9월 1일을 기점으로 미국의 모든 경제시스템은 공식적으로 전시 경제시스템으로 전환되었다. 생활용품을 생산하던 공장들은 전부 군수품 생산라인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남성들은 군대로, 여성들은 공장으로, 각각 국가의 부름을받게 되었다. 그 해 11월, 미국은 전함 30척, 구축함 60척 규모의 새로운 태평양 함대를 갖게 되었다.
미국이 전쟁을 준비하는 동안, 세계의 사정은 더욱더 급박하게 돌아갔다. 1938년 3월, 폴란드가 소련과 영국을 향해 선전포고를 날린 것이다.
"폴란드는 1939년의 영국과 소비에트 연방을 규탄합니다. 우리 위대한 폴란드는 다시는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1938년, 대열강선전포고문 중
1938년 10월, 미국이 채 대서양 함대를 재건하기도 전에, 독일군이 캐나다에 상륙했다.
해군 재건계획으로 뒤로 밀려 있던 육군 재건계획이 이로 인해 앞당겨졌다. 대통령의 특별지시 하에 육군은 실험 중이던M60A2 80사단을 급히 생산하게 된다. 추가로 생산될 40개의 추가 사단까지 모든 기갑사단은 캐나다 국경지대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1939년 2월, 아메리카의 첫 자유진영이었던 캐나다가 독일에 항복했다. 그러나 캐나다의 항복보다도 더 중요한 소식이 루즈벨트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1939년 2월 28일, 워싱턴 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집무실 문을 열고 프리드만 장관이 들어왔다. 책상에서 집무를 보던 대통령이 눈을 돌려 프리드만 장관을 맞이했다.
"무슨 일입니까, 장관님? 캐나다의 함락소식이라면 방금 전에도 보고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 문제로 온 게 아니라, 각하께서 일전에 시키셨던 일 때문에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프리드만이 뭉툭한 봉투를 책상 위에 올려두었다.
"알베르 르브륑의 개인 일기와 이오시프 스탈린이 자신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저희 첩보부 생각에는 암호화 되어있는 문건같은데, 도저히 암호를 풀 수 없어서 일단 원문을 각하께 보고드리고자 가져왔습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장관. 계속 수고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각하."
프리드만 장관이 인사를 하고 나가자, 루즈벨트 대통령은 봉투를 열어 안에 있는 종이들을 꺼냈다. 일기와 편지는 모두 영어로 번역된 것들이었다.
"나는 프랑스가 어떻게 몰락하는지 꿈을 꾸고 일어났다. 그 꿈에서 프랑스는 독일의 공격적인 외교정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전쟁에서 패했다. 이 꿈은 하나님께서 내게 다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프랑스를 다시 살릴 수 있는 기회말이다. 오늘 나는 결정했다. 독일놈들이 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르브륑의 일기 중
"아들아, 이제 거대한 전쟁이 다가올 것이다. 내가 꾼 꿈에서 소련은 독일과의 몰로토프 협정을 너무 믿고 있다가 뒤통수를 얻어 맞고 전쟁에서 패했단다. 우리 소련은 독일, 일본에 의해 갈기갈기 찢기고, 소련의 인민들은 시베리아의 추운 벌판에서 얼어죽어 갔단다. 나는 이 꿈이 신께서 나에게 주신 또 하나의 기회라고 믿고 있단다. 너는 대독일전선의 최전방에서 미래의 소련인민들을 위해 열심히 싸워주거라."
-스탈린의 편지 중
받은 서류를 다 읽어 본 루즈벨트 대통령은 안경을 벗어던졌다.
"그래... 나만 그 꿈을 꾼 게 아니었단 말이지..."
루즈벨트 대통령의 집무실은 침묵에 휩싸였다.
다음 화에 계속...
첫댓글 어어어.....??? 전부 다 타임슬립한건가ㅋㅋㅋㅋㅋ
점점 어어가 늘어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
결국 다 꿈을 꾼건가...
과연.....나루호도.......호두과자.......가 아니고ㅋㅋㅋ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행동한 두 인물은 전범으로 재판에 설테고..(크크)이제 악의 축 미국만 쓰러지면 세계는 레반스러움으로 가득찰 것이니!
나치다! 보안대!보안대!
@Xerxes 여기 침략국의 스파이가 있다!잡아라!
내가 본 좋은 나치는 오직 죽은 나치 뿐이다.
@luke 그러나 명분은 우리가 우위지요.우후후.개꿈꾼 양반들의 증언은 개꿈으로 치부될테고,명백히 침략전쟁을 시작한 쪽은 프랑스와 소련이니!미국은 어느쪽의 편을 들어야하는지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어느 SS요원-
@요녀석 그리고 베를린에 팻맨이, 함부르크에 리틀보이가 투하되는데...
@요녀석 이것은 100년 전 원자폭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베를린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입니다.이를 통해 우리는 당시 독일이 얼마나 허황된 생각에 잡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45년 미국의 한 큐레이터
으잌ㅋㅋㅋ 설마 캐나다까지
캐나다는 그냥 깍두기라 이 말입니다
찰스 린드버그:요시!윌리엄 D. 펠리: 독일 만세! SA 만세!은색 셔츠단은 독일군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찰스 커플린: 대독일과 함께 만인의 적 유대인을 척살하자!
루즈벨트 : 린....든...버....각료 : 각하 뭐하고 계십니까?루즈벨트 : 아... 아니 요주 인물들좀 노트에 적느라ㅎㅎ
@luke G.S 비렉: 어차피 우리 다 독일계 아닙니까? 우리가 남이가!프리츠 쿤: 옳소!시워드 콜린스: 어서 빨리 선동물 출판을...로렌스 데니스: 에- 파시즘은 강력한 정부를 꿈꾸는 '미래로의 길'으로서...
@히카리에키 띵동~ O.S.S.에서 빅맥세트 배달왔습니다^^코로....아니 입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세요!
@luke 그렇게 윗분들 다 철컹철컹잼 전부 미국 파시스트들임 ㅎㅎ 도움이 될까 싶어서 씅요
@히카리에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만약 스토리상 필요하다면 꼭 인용하겠습니다ㅋㅋㅋㅋ
@luke 아참 덧붙이자면 펠리는 레알 SA보고 감명받아서 짝퉁 만든 놈이고 찰스 커플린은 가톨릭 신부인데 반유대인 및 반공 라디오 방송을 했는데(카라에도 나옵니다. Father Coughllin's radio broadcast) 엄청 인기많았습니다. 로렌스 데니스는 파시스트 이론가 격인데 놀라운 건 흑백혼혈인 주제에 그 짓을 하고 다님.물론 다 나중에 쫑 ㅅㅅ 펠리는 현상수배까지 당함
근데 어차피 미국은 일본과 독일을 쓸어버릴것 같다는 생각은 왜드는거지?
왜냐하면 자유™기 때문이죠.
왜이리 꼬임?
덕분에 스토리에는 좋았죠ㅋㅋ
독일호전도와 외교관계막장이 이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여러분!
여러부우운!!!!!!!!!!!!!!!!!!
꿀재미!!!!
히틀러도 꿈을 꿧다면..
첫댓글 어어어.....??? 전부 다 타임슬립한건가ㅋㅋㅋㅋㅋ
점점 어어가 늘어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
결국 다 꿈을 꾼건가...
과연.....나루호도.......호두과자.......가 아니고ㅋㅋㅋ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미래를 바꾸기 위해 행동한 두 인물은 전범으로 재판에 설테고..(크크)
이제 악의 축 미국만 쓰러지면 세계는 레반스러움으로 가득찰 것이니!
나치다! 보안대!보안대!
@Xerxes 여기 침략국의 스파이가 있다!잡아라!
내가 본 좋은 나치는 오직 죽은 나치 뿐이다.
@luke 그러나 명분은 우리가 우위지요.우후후.
개꿈꾼 양반들의 증언은 개꿈으로 치부될테고,명백히 침략전쟁을 시작한 쪽은 프랑스와 소련이니!
미국은 어느쪽의 편을 들어야하는지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야 할 것입니다..-어느 SS요원-
@요녀석 그리고 베를린에 팻맨이, 함부르크에 리틀보이가 투하되는데...
@요녀석 이것은 100년 전 원자폭탄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베를린 유적에서 발굴된 유물입니다.이를 통해 우리는 당시 독일이 얼마나 허황된 생각에 잡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2045년 미국의 한 큐레이터
으잌ㅋㅋㅋ 설마 캐나다까지
캐나다는 그냥 깍두기라 이 말입니다
찰스 린드버그:요시!
윌리엄 D. 펠리: 독일 만세! SA 만세!
은색 셔츠단은 독일군에 적극 협조할 것이다!
찰스 커플린: 대독일과 함께 만인의 적 유대인을 척살하자!
루즈벨트 : 린....든...버....
각료 : 각하 뭐하고 계십니까?
루즈벨트 : 아... 아니 요주 인물들좀 노트에 적느라ㅎㅎ
@luke G.S 비렉: 어차피 우리 다 독일계 아닙니까? 우리가 남이가!
프리츠 쿤: 옳소!
시워드 콜린스: 어서 빨리 선동물 출판을...
로렌스 데니스: 에- 파시즘은 강력한 정부를 꿈꾸는 '미래로의 길'으로서...
@히카리에키 띵동~ O.S.S.에서 빅맥세트 배달왔습니다^^
코로....아니 입으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세요!
@luke 그렇게 윗분들 다 철컹철컹잼
전부 미국 파시스트들임 ㅎㅎ 도움이 될까 싶어서 씅요
@히카리에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만약 스토리상 필요하다면 꼭 인용하겠습니다ㅋㅋㅋㅋ
@luke 아참 덧붙이자면 펠리는 레알 SA보고 감명받아서 짝퉁 만든 놈이고 찰스 커플린은 가톨릭 신부인데 반유대인 및 반공 라디오 방송을 했는데(카라에도 나옵니다. Father Coughllin's radio broadcast) 엄청 인기많았습니다. 로렌스 데니스는 파시스트 이론가 격인데 놀라운 건 흑백혼혈인 주제에 그 짓을 하고 다님.
물론 다 나중에 쫑 ㅅㅅ 펠리는 현상수배까지 당함
근데 어차피 미국은 일본과 독일을 쓸어버릴것 같다는 생각은 왜드는거지?
왜냐하면 자유™기 때문이죠.
왜이리 꼬임?
덕분에 스토리에는 좋았죠ㅋㅋ
독일호전도와 외교관계막장이 이런 결과를 낳았습니다 여러분!
여러부우운!!!!!!!!!!!!!!!!!!
꿀재미!!!!
히틀러도 꿈을 꿧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