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소형 모터 시장 동향
□ 개요 ㅇ 일본 후지경제는 자동차 전장용, 가전용, 프린터용, 데이터센터의 서버용 등으로 확대가 기대되는 소형 모터와 그 부품·재료 시장을 조사.
□ 세계 소형 모터 시장 ㅇ 2014년의 시장은 110.2억 개, 1조9,891억엔을 기록. 2015년에는 108.9억 개, 2조49억엔으로 2년 연속 수량 기준으로 축소(금액 기준 확대) 예상.
ㅇ 앞으로는 컴퓨터와 ODD(광학 디스크 구동 장치)의 판매 감소, 스마트폰 진동 모터에서 햅틱 디바이스로의 이행에 의한 정보통신기기의 전동기 수요가 크게 감소해 2020년에는 수량 기준으로 2014년 대비 6.0% 감소 예상.
ㅇ 금액 기준으로도 단기적으로는 수량 감소와 함께 제자리걸음이나 축소가 예상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자동차 전장, 가전 및 OA기기의 고단가 모터 탑재 수 증가 및 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수요 상승, 재료비의 급등에 따른 가격 상승 등으로 2020년에는 이 3.7% 증가 예측.
ㅇ 지역별로는 생산의 90% 이상 판매의 75% 정도를 아시아(일본 제외)가 차지(수량 기준).
ㅇ 하지만 컴퓨터 및 휴대전화 등의 모터 수요 감소로 이들 기기의 중심적인 생산·판매 지역인 아시아의 구성비가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유럽, 북미 등의 구성비 상승.
ㅇ 여전히 아시아의 구성비는 높지만 애플리케이션 동향에 따라서는 아시아에서 유럽, 일본으로의 생산 회귀가 일어날 가능성 존재.
□ 주목 시장 ㅇ 세계 거버너리스 모터 시장 - 비용 대비 성능이 뛰어나고, 기술적으로도 완성되면서 자동차 전장, OA기기, 소형 가전, 전동공구, 잉크젯 프린터, 휴대전화 진동 모터 등 폭넓은 용도에 사용.
- 범용 모터로서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는 거버너리스 모터는 자동차 전장 분야의 수요가 40% 이상을 차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자체의 판매 증가와 함께 전장화의 진전에 따른 자동차 1대당 모터 탑재 수 증가가 예상되어 앞으로도 시장 확대를 견인할 전망.
- 그 다음으로 구성비가 높은 정보통신기기 분야는 30% 가까이를 차지하지만 스마트폰 진동 모터가 햅틱 디바이스로 이행됨에 따라 수요 감소.
ㅇ 세계 브러시리스 모터 시장 - 수명과 소음 면에서 탁월하며, 전자 제어에 의한 모터의 고효율화가 가능해 에너지 절약, 장시간 가동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
- 컴퓨터와 서버 등 기억 매체인 HDD 등에 사용되는 스핀들계와 OA기기, 가전, 자동차 전장, 의료기기나 금전 처리기 등 업무·산업 기기에서 사용되는 파워계로 분류.
- 스핀들계는 그동안 컴퓨터의 HDD용을 중심으로 확장했지만, 컴퓨터에서는 HDD에서 SSD로 기억 매체가 전환되어 시장은 제자리걸음.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화가 진행되어 서버 HDD용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
- 파워계는 가전용에서는 에너지 절약성 때문에 인덕션 모터를 대체하고 있고, 자동차 전장용에서는 에너지 절약성과 내구성이 높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ㅇ 세계 팬 모터 시장 - 컴퓨터, 서버, 가전, 자동차 전장 등에 사용. 정보통신기기 분야를 중심으로 열 대책 제품으로서 시장은 확장했지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단말기의 보급에 의한 노트북 판매 감소로 수요 감소.
- 반면 OA기기, 가전, 자동차 전장용 애플리케이션의 판매 수 증가, 모터 탑재 수 증가가 예상되어 2020년은 2014년과 비교하는 수량, 금액 모두 확대 예상.
□ 애플리케이션별로 본 모터 수요 ㅇ 자동차 전장 분야 - 자동차 전장용 소형 모터는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 판매 증가, 연비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 전장화의 진전에 따른 탑재 수 증가에 의해 확대 예상. 사용되는 것은 거버너리스 모터, 브러시리스 모터 등이며, 2014년 시점에 거버너리스 모터가 90% 가까이 차이.
- 거버너리스 모터 등 브러시가 달린 모터는 브러시리스 모터에 비해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거버너리스 모터는 전동 미러, 도어록, 파워 윈도, 와이퍼 등 모터로서 지금까지도 수요가 꾸준. 신뢰성이 높아 앞으로도 자동차 전장용 소형 모터의 주류를 차지할 전망.
- 한편 브러시리스 모터도 높은 에너지 절약성으로 인해 연비 향상을 목적으로 엔진 주변기기(펌프, 팬 등)이나 HVAC 계열 등 상시 가동이 필요한 부품에서 도입.
ㅇ 프린터 분야 - 자동차 전장 분야에 이어 소형 모터의 유망 분야. 사용되는 것은 거버너리스 모터, 스테핑 모터, 팬 모터 등에서 특히 거버너리스 모터의 비율이 높음.
- MFP(디지털 복합기)를 중심으로 오피스 프린터의 고기능화와 신흥국에서의 OA화에 따른 수요 증가로 확대 예상. 프린터용 소형 모터는 비교적 고기능이 요구되고 수익성도 높은 경향이어서 품질과 성능을 내세운 대기업 모터 메이커의 주력도가 높음.
<자료 출처 및 원문 바로가기> 후지경제 https://www.fuji-keizai.co.jp/market/16001.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