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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前 토지공사, SK건설 개발부 고유가, 저탄소 녹색성장, 공해(대기오염) 유발의 폐해 등을 등에 업고 이제 교통도 도로, 고속도로 위주에서 철도, 전철, KTX, GTX 위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흐름 그리고 강북개발, 도심회귀개발 추세에 따라 앞으로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일대가 확 달라지게 됩니다. 용산역은 이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등 윤곽이 나온 상태이고 서울역 역세권개발계획도 어느정도 윤곽이 나온 상태입니다. 서울역과 용산역을 잇는 국가상징거리(광화문~시청~서울역~삼각지역~용산역~노들섬) 일대도 강북 도시개발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서울역과 용산역 중간에 위치한 삼각지역도 지하철6호선이 통과하는 등 대단히 중요한 핵의 입지이구요. 용산구청 신청사가 이 지하철6호선 삼각지역 다음역인 녹사평역 인근에 들어서는 등 지하철6호선은 용산구의 중요한 라인입니다. 개인적으로 남산과 용산민족공원을 끼고있는 녹사평역 인근 이태원 1.2동이 참 좋아 보이는군요. 지하철6호선이 통과하는 삼각지역도 용산역, 서울역과 함께 핵의 입지가 됩니다. 용산구는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진정한 남향이자 배후에 남산, 용산민족공원을 끼고있는 등 천혜의 입지입니다. 지금은 비록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좌초 위기에 빠지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서울의 국제도시화, 강북개발, 서울 옛도심 개발적인 측면에서 볼때 시간문제이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은 필히 관철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얼마전 GTX 노선계획(안) 발표를 보면 강남과 서울역, 청량리 세군데가 2개의 노선이 겹치는 더블역세권이 됩니다. 아쉽게도 서울 역세권 개발의 중요한 핵인 영등포역은 더블역세권이 되지 않습니다. 이는 영등포역 아래에 위치한 광명역의 역할 비중이 커서 그런지 여하튼 영등포역은 2개의 노선이 겹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영등포역 일대는 경방 타임스퀘어 오픈 이후 그 일대가 확 변하고 있습니다. 용산역 개발 다음에는 서울역 일대를 대대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이미 서울역과 염창교 사이 코레일 부지에 제2 코엑스가 들어선다는 개발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서울역 일대는 그동안 강남 위주의 개발에 밀려 개발의 뒤안길에 있었지만 강북개발 대세,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 뒤를 이어 이제 자연스럽게 용산역과 같은 개발의 선상에서 부상하고 있습니다. 서울역과 수색역이 하나의 권역이라면 청량리역과 성북역도 하나의 권역입니다. 역세권 개발 시대를 맞아 서울역, 청량리역 일대는 말할 것도 없고 수색역, 성북역 일대의 개발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강남에서는 신사동사거리~논현동사거리~제일생명 앞~지하철 강남역을 잇는 라인이 중요한 라인인데 강북에서는 서울역~용산역을 잇는 광화문~시청~서울역~삼각지역~용산역~노들섬 국가상징거리가 중요한 라인이 됩니다. 또 청량리역 일대를 개발하면 서울역~종로~동대문~청량리역을 잇는 라인도 대단히 중요한 라인이 될 것입니다. 이 라인에 세운상가 재개발지역도 위치하고 있네요. 세운상가는 세운상가 220층 빌딩 건축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KTX고속철도망 구축 전략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KTX고속철도망 구축 전략에 의하면 향후 청량리역이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역이 될 것이다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청량리를 기점으로 하여 KTX 청량리~춘천 노선, 청량리~원주~제천~도담~영천~신경주 노선이 잡혀져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청량리역은 춘천과 그리고 원주, 강릉, 제천, 안동, 신경주로 이어지는 KTX로 강원도, 경북내륙의 발전을 가져오게 하는 등 국토균형발전적인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게되는 역이 됩니다. 청량리역 일대 개발은 앞으로 KTX 청량리~춘천과 청량리~원주~제천~도담~안동~신경주 라인 개발과 운명을 같이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러한 강북개발, 서울 동북부 개발, 강원도, 경북내륙 개발에 있어서 그 중심에 청량리역이 우뚝 서게 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향후 청량리역 일대 부동산은 당연히 재평가받어야 합니다. 사실 그동안 서울 도시개발에 있어서 서울 동북부지역이 가장 개발의 뒤안길에 있었는데 동북권르네상스, 중랑천 라인 개발, 지하철7호선 라인, 청량리역, 성북역, 석계역, 창동역 일대 개발로서 서울 동북부지역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GTX 2개 노선이 겹치는 더블역세권인 강남, 서울역, 청량리 일대는 KTX, GTX 시대를 맞아 서울의 핵의 입지로 부상할 것이 불을 보듯 빤합니다. 서울 도시개발은 강북에서 강남으로 또다시 강북으로, 외곽지 신도시 위주에서 서울 옛도심지역 위주의 개발로, 도로 위주에서 철도 위주의 개발 시대로 바뀌게 됩니다. 강북개발, 서울 옛도심 개발, 철도의 시대 이 모든 요건을 청량리역이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 도시기본계획에 의하면 청량리역은 서울 5대 부도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청량리역 주변 수혜지에 관심을 가져야 겠군요. 이미 청량리역과 그 일대는 청량리 민자역사,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54층 주거복합단지), 제기 도시환경정비구역, 답십리 전농 뉴타운지구 등 여러 개발계획이 잡혀져 있습니다. 이러한 개발계획도 유심히 살펴야 겠군요. 이제 철도의 시대를 맞아 앞으로 가면 갈수록 역세권 위주의 도시개발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지금은 볼품없는 강북 주요 역세권도 개발만 잘하면 새로운 지역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시대가 변하고 도시가 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변화하는 이 시대에 새로운 도시개발에 이목을 집중하여 새로운 부동산 투자 관념을 가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십년을 놓고보면 강남은 영원한 강남이 아니고 강북도 영원한 강북이 아닙니다. 강남이 강북될 수도 있고 강북이 강남될 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