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적성면과 남원시 대강면 경계에 있는
책여산은 많은 전설과 수식어가 붙어있다.
적성강변 임동의 매미터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비녀를 꽂은 여인이 누워 달을 보며 창을 읊는 모습인
월하미인(月下美人)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채계산(釵笄山),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바위형상으로
책여산(冊如山)(송대봉은 순창 책여산, 북쪽의 361m봉은
남원 책여산으로 불린다), 적성강을 품고 있어 적성산(赤城山),
기묘한 바위들을 꽃으로 비유하고 옹바위 전설을 간직하고
있어서 화산(華山) 등으로 불린다.
예부터 순창 책여산(일명 채계산)은 화문산,
강천산과 함께 순창의 3대 명산으로 불려왔으며,
낮은 산이지만 섬진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내륙의 높은산에 버금간다.
아슬아슬한 칼바위와 송림이 한데 어우러진 암릉이 스릴만점이다.
신기한 전설을 간직한 금돼지굴 등 바위굴과
용아장성의 축소판을 방불케 하는 옹바위,
수영선수들처럼 섬진강으로 풍덩 뛰어들 기세로 곳곳에
버티고 선 두꺼비바위들이 눈길을 휘어잡는다.
또 하나의 볼거리는 순창 책여산과 남원 책여산을
이어주는 출렁다리로 길이 270m
높이 약 80m로서 보기만해도 아찔하다.
정상에서 내려 보는 섬진강변과 순창 적성면
들녘 풍경은 강천산처럼 화려한 단풍은 없지만
어느 명산 못지않게 잔잔한 기쁨과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에 느릿하면서도 유장하게
흐르는 섬진강과 바둑판같은 들녘, 그리고 문덕봉,
고리봉 등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주변산군들,
멀리는 지리의 반야봉, 노고단까지 펼쳐지는
조망은 산행의 백미로서
더없이 평화롭고 기쁨을 주는 장관이다.
첫댓글 참석합니다........1
참석 합니다 서대전
고문님 감사합니다ㅡㅡ2
금바위/신사부 참석합니다
두분 감사합니다ㅡㅡ3.4
시청 갑니다.
고문님 감사합니다ㅡㅡㅡ5
저희부부가요
고문님 두분 감사합니다ㅡㅡㅡ6.7
와우!!~~~ 출렁다리 멋져요~ 출렁다리 건너려 갑니다 ᆢ 한국병원 탑승
헤라님 감사합니다 ㅡㅡㅡ8
빨간바지 서대전
빨간바지님 감사합니다ㅡㅡㅡ9
참석합니다.
회장님 감사합니다ㅡㅡㅡ10
참석/시청
감사합니다ㅡㅡㅡㅡ11
신청합니다
시청탑승
주인공님 감사합니다ㅡㅡㅡ12
참석 시청
부회장님 감사합니다ㅡㅡㅡ13
이영희 강병수 서대전우체국 탑승 2명
두분 감사합니다ㅡㅡㅡ14. 15
참석합니다. / 한국병원
산노을님 감사합니다ㅡㅡㅡ16
비너스 신청합니다
비너스님 감사합니다ㅡㅡㅡ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