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잘 가는 사이트에 저희 선배님이 올려놓으신 글인데 새해에 한번 쯤 생각해보기 좋은 글이라서 퍼왔습니다. 2005년도는 이렇게 살아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1) 겸손한 낙관 속에서 즐길 수 있기
2)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살기
3) 일과 사랑에서 공포를 갖지 않기
4) 생활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능력 키우기
5) 은혜를 입었으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갚아야 한다는
도덕적 명령을 받아들이고 그에 따르려고 노력하기.
6) 나와 다르면 다를수록 그들을 사랑하고 존경하기.
7) 어떤 견해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와 동시에 그 견해에 대해서 초연하게 공평무사한 태도로 대할 수 있기.
8) 음미되는 삶 살기.
9) 진리에 대한 사랑이 가능하기 위해 명상하기.
10) 사랑에 대한 의무 지기 위해 올바른 행위하기.
11) '다른 것'을 수용할 줄 아는 능력, '다른 세계'를 향해 갈 줄 아는 능력 키우기
12) 빛은 언제나 그림자를 동반한다는 사실 인정하기.
13) 배움으로 날마다 더하기와 도를 행함으로 날마다 덜어내기.
14) 남을 도우려고 애쓰기보다는 남을 해치지 않으려고 애쓰기.
15) 욕망을 이성의 그물 안에 가두어
앞으로의 삶에서 그 둘 사이의 힘의 관계가 역전되도록 노력하기.
16) 소유욕의 충동보다는 창조적인 충동위에 삶 세우기.
17) 인내를 나의 안내자로서 선택하기.
18) 타인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기.
19) 남에게 양보하는 것은 나 자신의 생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까지만 하고,
남과의 경쟁은 내가 생존할 수 있는 선까지만 하기.
20) 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그리고 그것을 사랑하기.
21) 언제나 친절하며, 언제나 가장 검소하기.
22) 때에 따라 알맞게 바꾸기.
23) 겨울 냇물을 건너는 것처럼 조심하고, 이웃을 두려워하듯 행동을 삼가하기.
24) 잠시나마 미친 짓을 할 기회를 얻기.
25) 스스로 힘을 발생시키며 그 힘의 주인 되기.
26) 이야기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기.
27) 편함과 불편함에 민감하지 않기.
28) 멋대로 억측하지 않기.
29) 무엇을 절대적으로 긍정하지 않기.
30) 무엇을 외통수로 고집하지 않기.
31) 홀로 옳다고 내세우지 않기.
32) 다만 마땅함을 따르기.
33) 자기의 내면과 격렬한 투쟁을 거치지 않고도
자연스레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
34) 격렬한 언동보다는 정중한 중용을 지키기.
35) 문제 해결에 참여하지 않음으로 인해 스스로 문제의 일부가 되버리지 않기.
36) 마음 깊숙한 곳에는 보수주의가 자리잡고 있는데도 진보주의자인 척하지 않기.
37) 타인들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의미로 부담을 지우거나 귀찮게 하지 않기.
38) 개인을 넘어선 어떤 것에 대한 충실함 갖기.
39) 풍요에 압도되지 않기.
40) 크든 작든 자신의 직접적인 이해가 걸린 일에 양식 있게 판단하기.
41) 지금의 자신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기.
42)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기.
43) 내가 지닌 상식의 지당함에 도취되어 다른 이들의 상식을 짓밟는 짓 하지 않기.
44)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이름 없이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린 헌신적이고
용기 있는 사람들의 노력이 있으므로 가능하다는 것 알기.
45) 내 자신의 사랑과 희망의 색으로 삶에 희망과 생기를 불어넣기.
46) 소유에 기초한 삶보다 행함이나 존재에 기초한 삶 살기.
47) 가난한 사람처럼 사는 부자 되기.
48) 항상 자신보다 무식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의 행동을 좌지우지하지 않기.
49) 죄의식을 느끼리라고 예상되는 행위에 대해 죄의식 대신 억울함 느끼지 않기.
50) 산책을 즐겨하기.
51) 어떤 상황하에서 성급히 결정을 내리고
그렇게 내려진 내 의견이 유일한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삼가기.
52) 모든 사람을 영혼을 가진 지성적 존재로 대하기.
53) 어디에 어떻게 살든지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인정하기.
54) 넘치는 활력으로 밀림을 만나면 밀림을 개척하고,
광야를 만나면 광야를 개간하고, 사막을 만나면 사막에 우물을 파기.
55) 번개를 잡기 위한 피뢰침처럼 끈질기게 기다릴 줄 알기.
56) 잘 안 된 경우에는 빨리 잊어버리기.
57) 오직 날개의 무게로만 가는 새처럼 가기.
58) 자신이 습관적으로 하는 가정이 무엇인지 비판적으로 인식하기.
59) 삶이 제시하는 모든 것 속에서 의미와 아름다움을 발견할 줄 알기.
60) 지적인 활동이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기.
61) 입증해야 할 결론을 전제로 삼지 않기.
62) 너무 빨리 혹은 너무 천천히 가고 있기 때문에 함께 가던 사람들을 놓치지 않기.
63) 순간순간을 치열하고 충만하게 살기.
64) 인생의 행복은 所有에 있는 것이 아니라 享有에 있음을 알기.
65) 일단 '지금, 여기'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
66) 자신의 도덕적 우월성을 확신하지 않기.
67) 자기 성찰에 대해 늘 열려있기.
68) 지나가는 세상 위로 겸손하게 눈을 돌려 잠시 책에서 눈을 떼고 쉬면서 현명해지기.
69) 내 방에 고요히 머무는 방법을 알기.
70) 고독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기.
71) 도덕적 입장과 정서적 반응을 구분하기.
72) 줏대를 지니되, 진리는 늘 여러 겹이라는 사실도 잊지 않기.
73) 세련됨과 친절함과 가능하다면 올림푸스 신들과 같은 고요함을 갖추기.
74) 인생이라는 연주회에서는 아무에게도 프로그램을 나누어주지 않는다는 사실 알기.
75) 내가 하는 일과 내가 아는 것의 노예가 되지 않기.
76) 얼음이 석자 깊이로 얼게 되는 것은 하루아침의 추위 때문이 아니라는 것 알기.
77) 총명함에서 어리석음으로 나아가기.
78) 내버려두고 한 걸음 물러설 줄 알기.
79) 기이한 존재가 되어 세상을 놀라게 하기보다는,
세상 속에 묻혀 눈에 뜨이지 않게 살아가기.
80) 모두가 칭찬하는 것은 의심해보고, 모두가 비난하는 것은 자세히 살펴본 후 판단하기.
81) 모든 일상생활에 이성이 침투하도록 하기.
82) 책을 읽되 애써 깊이 들어가 무엇인가를 찾고자 애쓰지 않기.
83) 소득은 사유화하지 않고, 손실은 사회화하지 않기.
84) 지적인 노동을 언제나 순수한 기쁨으로 받아들이기.
85) 개인적 자유를 지구상의 최상의 선이라고 여기기.
86) 자신을 닦아서 남을 편안하게 하기.
87) 자신에게 대하는 것과 같은 마음으로 남을 대하기.
88) 젊었을 때 얻은 한가로움이 진정한 한가로움임을 알기.
89) 진실을 인식하는 것은 지능의 문제가 아니라 성품의 문제임을 알기.
90) 눈을 마주치지 않는 대화하지 않기.
91)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 잡기.
92) 포커페이스와 쇼맨쉽을 자유자재로 오가기.
93) 터뜨릴 때는 터뜨리고 무심할 때는 무심할 줄 알기.
94) '하고 싶은 일'을 '할 일'로 만들기.
95) 외로울 때 무엇인가를 만들기.
96) 틈이 나지 않아도 여행하기.
97) 규칙적인 운동을 즐길 수 있기.
98) 자연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가득 차기.
99) 순응주의에서 벗어나기.
100) 이상 모든 것 지키려고 노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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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에 지키고 싶은 10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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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좋은글 감사합니다. 100번째만 실천하면 되는데 요게 젤 힘들겠네요...ㅎㅎ
넘 좋은 글이라 가슴이 답답하네요~ㅎㅎ 자신이 없는 관계로~하지만 자신이 없는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것 같아 감사합니다.
전 원장선생님을 뵌지 얼마 안됐고 선생님이 어떤분이신지도 많은것을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글과 따뜻하게 답변해주시는걸 볼때면 너무 믿음이 가고 존경스럽습니다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되돌아 보고 관찰하게 해주네요..감사합니다..
허걱,설마 십계명처럼 지키라는건 아니겟죠..^ ^.. 많은 생각을 하게하네요....
스크랩하구 축소 편집해서 책상 유리밑에 끼워넣고 매일 출근해서 한가지씩 만이라도 명상하며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의 수준을 Up-grade 해 줄 수 있는 좋은 백계명 이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