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도서부인 나는 평소처럼 학교 도서관을 구경하고 있었다.그러다 발견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이책은 내게 꽤나 매력적인 제목을 보여줬다.췌장을 먹고 싶다니 이 얼마나 엽기적이기 그지없는 이름인가.그럼에도 내 손은 이미 책의 첫번째 페이지를 넘기고 있었다.그렇게 하루종일 책을 읽으니 하루만에 책을 다 읽었다.이책의 주인공은 엄청 소극적이며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이다.소년의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학생인 주인공은 자신의 클래스 메이트인 사쿠라가 췌장 질병을 앓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소극적인 주인공과 달리 굉장히 밝고 당돌한 인기 만점 소녀인 사쿠라의 질병은 사쿠라의 자의에 의해 모든 주변인들에게 비밀로 여겨졌음에 주인공 제외 사쿠라와 가족 밖에 모르는 상황이었다.그렇게 만들어진 둘만의 비밀에 의해 두사람은 점점 가까워 졌다.같이 밥도 먹고,여행도 가고,집에도 놀러가면서 풋풋한 청춘 시절을 자아내었다.그럼에도 사쿠라의 질병은 나아지지 않았다.사쿠라의 병세가 심해져 사쿠라는 입원을 하게 되었다.주인공은 사쿠라의 병문안을 가 매번 공부를 도와주고 사쿠라의 마술을 관람했다.둘은 퇴원하는 날 바닷가로 여행가기로 약속했지만 퇴원날 사쿠라는 약속 장소에 오지 않았다.사쿠라가 묻지마 살인을 당했던 것이다.주인공은 장례식에 찾아가지 않았지만 나중에 사쿠라의 집에 찾아가 사쿠라의 유언을 보았다.사쿠라의 유언은 주인공이 자신이 친구와 친해지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었다.그둘은 나쁜 사이였지만 사쿠라의 유언에 따라 친해져 1년 뒤에는 같이 사쿠라에 무덤에 가고 사쿠라의 집으로 향하면 소설은 끝이 난다.
이소설은 아마 대부분이 아는 소설일것이다.영화 애니메이션 단행본 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성공한 대작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그리 언제나 대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이소설은 아직 어리고 미숙한 청소년의 심리선과 인과관게를 정확하게 표현하였고 흥미로운 소제와 캐릭터 성을 구축하여 엄청난 몰입력을 자아냈다.충격적인 결말과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곳곳에 숨어있어 읽는 재미도 주었다.모든 방면에서 완벽이라는 모습을 보여준 이책은 내게 감동을,재미를,기쁨을 슬픔을 주었다.소설을 좋아하는 인물이라면 한번씩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