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와 해방 직후 소용돌이 속에서 참담한 현실을 노랫가락으로 승화시켜 억압과 가난, 전쟁의 참화로 고통받던 민중에게 생기와 희망을 심어준 진정한 가객 임방울 선생의 찬란한 예술혼을 기리고 대한민국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 소리꾼을 찾은 <임방울국악제>가 올해로 27회째를 맞는다.
광주광역시, 조선일보사, SBS가 공동 주최하고 (사)임방울국악진흥회, KBC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임방울국악제는 9월 20일부터 9월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