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산내암자
순례
2015년 1월
2,3,4일(1무1박3일)
불국정토 법우들과
함께
정초 기획으로 통도사 산내암자 순례가
시작되었다.
자그만치 암자만
19개다.
주마간산 격으로 마구 달리면 하루에
다 돌아버릴수도 있지만
우리는 이틀에 나누어 보기로
했다.
서울서 11시 30분 막차를 타고
양산터미널에 내리니 3시가 조금 지났다
택시를 타고 통도사 자비도량
찜질방으로 직행.
원래는 자비도량객실에 묶으려고 했는데
1월 말까지 예약이 끝났단다.
해서 찜질방으로... 우리외에
1,2팀 뿐이다.
찜찔방 주인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한다.
아침을 미역찹쌀 수제비를
먹었다.
들깨가루를 넣고 순 찹쌀가루라 먹긴
좋으나 수제비 양이 좀 적다.
값은 6천원, 맛은
좋다.
집에 가서
해먹어봐야겠다.
여림성의 지인 창원보살이
어제 장을 보다가 허리를 삐끗했다고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순례를 하기로 했다.
덕분에 다른 분들까지
애용.
태숙언니와 태순이 나 셋이서 통도사
영산산문으로 향한다.
택시도 안잡힐뿐더러 그냥 개천가를
따라 걷기로 했다.
40여분 걸린다고 하더니 걸어보니
20분이면 족하다.
멀리 영축산이
보인다.
대광월과 여여법우가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팥칼국수와
치즈돈까스,수제돈까스,크레미 김밥을 파는데
저녁에 먹어보니
예술이다.
일행을 만나 일부는 걸어서 보타암으로
가고 일부는 차를 타고 이동했다.
보행자는 차도를 따라갈수 없고 마사토가 깔린 보행자 도로를 따라 걷는다.
보타암이다.
일주문 왼쪽으로 들어서니 담장에 난초꽃이 활짝 피었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붓꽃.
그림 잘 그리시는 스님이 사시는
모양이다.
법당앞으로 맷돌이 징검다리처럼 깔려있다.
법당으로 향하는 계단옆으로 기와장에서
피어난 꽃들..
단아한 부처님,단아한
법당
법당 마루에 카펫이
깔렸는데도
발가락이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시렵다.
첫댓글 깔끔한 도량을 보면 ~~~().
깨끗이 정리 정돈이 되는 이유을 이제야 알게 돳습니다 (저로서는 당연한 것이라 생각햇엇거든요.또 그래야하고). 헌데 왜~~?! ㅎㅎ 의미을 알고는 혼자 피식...덕분에 감사합니다..().
치즈돈까스.. 지금도 침이 고입니다^^ 겨울철 법당마루 참~ 시렵습니다ㅎㅎ
언제 나도 다 돌아 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