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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사진과 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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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쉼표의 (바다, 보다) 바다, 보다(See The Sea) #3699 - 파도
쉼표 추천 1 조회 12 24.11.14 08:1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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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14 08:25

    첫댓글
    한 강 작가 소설 <흰> '작가의 말' 186쪽
    모국어에서 흰색을 말할 때, ‘하얀’과 ‘흰’이라는 두 형용사가 있다.
    솜사탕처럼 깨끗하기만 한 ‘하얀’과 달리 ‘흰’에는 삶과 죽음이 소슬하게 함께 배어 있다.
    내가 쓰고 싶은 것은 ‘흰’색이었다.

    하얀과 흰의 다른 점...


  • 작성자 24.11.15 07:51

    <인생을 건너는 한 문장>
    절반은 카피라이터 절반은 작가.
    마침내라는 말 보다 여전히라는 말을 좋아한다고 자신을 소개하는 정철의 책을 소개하며
    함께 읽어 나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글을 올려 보겠습니다.

    <15쪽>

    지구 위 일부가
    바둑에 무관심한 이유는
    흑과 백이 바뀌는 꼴을
    못 보기 때문이다

    세상은 진보하는 척하며 편견과 낙인을 세습한다.



  • 24.11.14 19:51


    짧은 글이라도
    읽을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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