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장소에서 일정 때문에 먼저 출발하시더니 이어서 생방송 벙개 이야기의 화제를 다루셨네요
그런데요 사실 역사는 치산님이 없을때만 이루어 지나봐요
아마 치산님의 숨막히는 조사가 무서워서일까요
사실 저는 아무것도 보지 못 했는데요
널~~님의 공주편이 신작으로 연재될 것 같고
아~~님이 부업으로 연예계에 등장 할 예정일 것도 같습니다.
그럼 널~~님과 아~~님 두분중 어느분의 전담 경호를 하여야 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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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초의 수방사 총정모 이후 간만에 서울 번개였습니다.
의외로 많은 님들이 오셔서 매우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 6시쯤 지리산지킴이님을 만나 해태식당에 가서 기다리니 7시쯤 되서 아더님이 나타나시더군요. 조금있다 큰아님이 오고, 다음으로 강운풍님이 나타나시고, 선우도량님이 오시더니, 널만나기쁜님이 화사한 봄의 여인이 되어 하이라이트를 장식하셨습니다. 아, 2차 호프집으로 옮기고 조금 있다가 이날의 마지막 주자 그린데이님이 들어오셨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며 찬바람 도는 날씨였지만 맛있는 낙지전골에 낙지볶음에 산낙지에 낙지파티를 벌이며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끼리 정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이님도 서울에 있다며 오후에 전화가 왔었습니다. 내려간다는 줄 알고 미처 번개애기를 못했는데, 뒤늦게 소식을 안 듯 번개있냐고 묻더군요. 피맛골에 있다고 해서 오라고 했는데 이후 전화연락이 안되었네요.
다롱이님도 서울에 와 계시다고 하던데 뒤늦게 공지를 본 모양입니다.
다롱이님도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 참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전북연합군 신임 익산지구장 지리산지킴이님 환영을 위한 번개는 아더님 팬클럽 모임 같았습니다.
아더님이 이뻐하시는 널만나기쁜님을 비롯 큰아님, 그린데이님 등 정예 팬클럽회원들이 모인 것 같았습니다.
애교의 화신 널만나기쁜님은 이제는 공주병까지 걸린 듯 자신을 서슴없이 공주라 칭하더군요...ㅎㅎㅎ 날개옷 같은 봄 옷 차림에 한껏 멋을 내셨던데, 솔직히 추워보였습니다. 비내리는 날씨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인지 아마 많이 추웠을 겁니다. 가뜩이나 회사에서도 추워서 고생했다네요..ㅋㅋㅋ
아더누님은 여러명의 팬들과 함께 있어서인지 무척 기분이 좋으신 듯 했습니다. 술이 잘 넘어가더군요.
간만에 뵌 선우도량형님도 반가웠습니다. 새로운 화두를 가지고 깊이 있는 고민을 하시는 것 같던데, 간간이 매우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깊은 사색에 잠기는 듯한 모습을 보이시더군요^^. 새로운 시작(詩作)이라도 구상하시는 듯 했습니다.
퇴폐바람도 진주에서 전화를 걸어오더군요^^. 물론 큰아님한테요...ㅎㅎ 하루에도 수차례씩 통화할텐데 여러사람들에게 보고 싶다(?)며 안부를 전했습니다. 퇴폐바람, 어찌보면 참 기특한 놈 입니다. 실제로 보고 싶은 사람은 큰아님이었을텐데... 비록 형식적이었을테지만 여러사람들에게 안부(!)도 전하고... 하하하^^. 한통의 전화가 큰아님의 표정을 밝게 바꾸어 놓더군요...ㅋㅋㅋ
널빤지님이 여러 사람들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널빤지님을 가장 이뻐해주는 왕오빠 지리산다람쥐님을 비롯해 서한태님 등등 보고 싶은 분들이 많다고 하시더군요. 모두 널빤지 리스트에 올라있는 분들 같던데...ㅎㅎㅎ 널빤지 리스트에 올라있는 분들은 앞으로 처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상한 구석이 있으면 바로 조사들어가니까요...ㅋㅎㅎㅎ^^
비오는 날 저녁 간만에 만나는 여러 반가운 님들 덕택에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몸이 피곤해 저 먼저 들어온 것 조금 미안한 맘이 있지만 아마 다들 즐거운 시간이지 않았나 싶네요^^
글구, 조만간 수원에서 번개를 한번 때릴려고 하는데, 시간되시는 분들 많이 오시기 바랍니다.
번개 준비하신 아더누님 수고 많으셨고, 즐겁고 편안한 모임이라서인지 함께 해 주신 모든 님들 넘 즐거웠습니다.
지킴이님 남은 교육 잘 받으세요^^*
이번 주 금요일 쯤에도 번개가 있을 거라는 첩보가 있던데, 번개 궁금하신 분들은 게시판을 항상 주시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