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고 푸른것이..가을이데요..가을...
희안하게 덥고춥고를 반복하는 가을입니다.
덕분에 아직까지 감기가 안떨어지고 있어요 ㅡㅡㅋ
혹시 닭똥집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해요 ㅎㅎ
고추랑 마늘만 넣어서 볶아먹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여기에 채소를 더해봤어요..
상태가 살짝 가서 싸게파는 방울토마토와 가지, 꼬마새송이버섯, 양파등을 넣고~
채소를 풍부하게 넣고 볶아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ㅎㅎ
은근 든든한 그 느낌 이랍니다 >ㅁ<
-오늘의 요리법-
근위(닭똥집) 한팩(약 500g), 방울토마토 8-10개, 꼬마새송이버섯 한줌, 가지 작은것 1개, 양파 작은것 1개, 소금, 후추, 밀가루, 청주 약간
근위(닭똥집) 밑간 : 청주+허브솔트+참기름+후추가루
마트에서 가면 한팩으로 팔아요..
요거 사와서..밀가루 넣고 빡빡 문질러주듯 씻어주세요.
밀가루를 넣고 닦아내면 근위(닭똥집) 틈새틈새에 밀가루가 달라붙었다가 같이 떨어져 나가요^^
손질한 근위(닭똥집)에 두툼한 부분은 칼집을 내준 후에
밑간에 재워주세요.
대략 30분이상 재워주세요.
양파는 어디로 갔을까요 =ㅁ=;;;;
방울토마토는 살짝 윗부분에 칼집내고..
꼬마새송이버섯은 너무 크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내고~
가지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여기에 다른 채소가 들어가도 좋아요.
개인적으로 아스파라거스 좋아해서 그거 넣고 싶었는데..
비싸서 패스~
요즘 물가가..뭐 장 한번 보면 후덜덜입니다 ㅠ-ㅠ
팬을 강불을 유지하면서..
밑간에서 물기를 좀 제거한 근위(닭똥집)를 넣고 달달 볶아냅니다.
어느정도 볶냐구요?
근위가 80%까지는 익겠금 볶아냅니다.
한마디로 채소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확실하게 익혀주세요.
그뒤에 채소를 모두 넣어서~
방울토마토와 가지등이 익을때까지 볶아주시는데..
이때 소금과 후추가루를 살짝 넣어 간을 맞추면서 볶아주세요.
처음에는 서로 함유한 수분이 나와서 물기가 흥건하지만 강불에 타지않게 볶다보면 수분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이때 아마 대부분이 익었을거에요^^~
그때 조리를 끝내면 됩니다.
그냥 근위(닭똥집)볶음만 먹었을때랑~
채소를 같이 곁들어 먹는거랑 확실하게 맛차이가 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 좋아해서인지~이렇게 먹는게 제 입맛에는 좋았는데..
ㅎㅎ 저희집 양반은 그냥 먹자랑 분위기~
그래도 뭐..양파는 잘 골라먹더구만요....
일반적 볶음보다 살짝 좀더 색다른것을 원한다면~
요런 스타일의 근위볶음은 어떠신가용? ㅎㅎ
방울토마토 익혀먹으니 맛있어요 >ㅁ<
술안주로도 좋답니당~ㅎㅎ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