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한자리에서 토스트를 파는 82세 할머니
토스트 하나의 가격은 겨우 1500원!
20년간 가격이 오른건 두번뿐인데 한번은 남편이 세상을 떠난 2010년 1300원으로
두번째는 올 1월 1500원
20년간 버스비는 350원에서 1150원이되었는데
토스트는 겨우 오백원 오름 ㅎㅎ
새벽 다섯시에 재료손질하여 장사를 시작하시는데
하루에 많아봐야 15개 20개 남짓 파신다고하네요
한달 수입은 30만원 정도?
나이가 있으셔서 귀가 잘 안들리시기도하고 토스트 하나를 만들어 주는데 5분 남짓한 시간이 걸리지만
1500원 토스트에 들어가는 저 빈대떡만한 토핑 크기를 보면 이해가가네요
지금 티비에서 하길래 올려봅니다
첫댓글 아 우리 할머니 생각난다..
창동 어디쯤이지
@케쟈 여기라고 하네요.
@물방개 앗 감사합니다
맛이 없을수가 없겠다 ㄷㄷ
좀 더 받으세요 ㅠ
에구 할머니 너무 힘드실거같은데.....
와..대단하시다 저나이에...근데 손님들이 돈 더줄거같은데..천오백원만 어떻게줌..ㅜㅜ
경남 마산 창동???
죄송해서 2천원은 주고 먹어야겠네여..
저도 방금 티비로 봄..ㅎㅎ
진짜맛잇음
잉 가보고 싶다 ㅠ
창원 창동인줄 알았네
와ㅠㅠ
저정도크기면 한 3천원해도 사먹겠는데 ㄷㄷ
돌아가신 우리 할머니랑 동갑이시네,
부디 행복한 일만가득하게 살아가셨으면 해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괜히 할머니들 딱한거 보면 눈물부터 나와서 참..ㅠㅠ
완전 혜자토스트에 가격도 심하게 싼데 하루 매출이 왜 저렇게 적지 ㅠ 유동인구가 별로 없는 자리인가 ㅠㅠ
하루에 15-20개밖에 안파신다네요
할머니 ㅜ.ㅜ
그나저나 불법 노점상 아닌가요?
네 저런 부스 내놓고 하는건 불법 아닐겁니다 방송에서도 바로 옆에 다다닥 저런 노점부스 여럿 붙어있기도하고
우리집에서 걸어서 7분정도면감 마싯음 ㅜㅜ 자주 사먹으러 가야겠다 ㅜㅜ
ㄷㄱ
사진으로 보는거지만 맛나보이네요..ㄷㄷㄷㄷㄷㄷㄷ
상계동이라 가까운데 티비 타셨으니 못가겠네. 뭐든 티비만 탔다하면 그냥 바글바글해서..
농담 안하고 5천원 냄
우앙 밥대신먹어도 배불르겟당ㅠ 할머니 그냥 취미로 하시는건가 그랬으면 좋겠다 30만원으로 어케 살아 재료값도 안되겠넹 ㅜㅠ
자식들이랑 살고 있어요. 원래 할아버지랑 했는데 같은해에 딸과 남편을 잃었다고 ㅜ 그 상실감을 극복하기 위해 지금도 계속 나가신다고 하네요. 자식들은 할머니 건강 걱정하고
@마이클 잭슨 헛 그래도 돈없아서 장사는건 아니라 다행이네요~
프로 이름이뭐에요?
진짜로 맛있음 매일 친구들이랑 모이는 장소 앞인데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
토스트
ㅜㅜㅜ마산인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