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거품 처럼
안겨오는 인생살이
지는 해넘어 닦아드는 외로움은
무엇엔가 홀린듯
깊이 깊이
숨고싶은 마음
뭉개지고 찢기우는
상처속에
허접하게 내미는 동정
술한잔 거나하게 걸치고
연탄집게 빙빙 돌리며
흥얼대는 저 양반 돌아이 짓도
힘든 인생살이에 미쳤고
괜히 고함 지르며
세상 팽개친거 같은 지랄같은 성깔로
온 동네 헤집고 다니는 영김탱이도
인생살이 힘들어 죽겠다고
발버둥 치는것 아니겠는가
그 사람들인들
오죽하면 오죽하면
말못할 두려움에 움츠러 들었던
참담함은 가난이었고 눈물이었다
그속에 얽켜 돌아가는 질시의
형극을 받아내야했던
그때의 비애를 잊을수 있으리까
창가에 기대선 추억의 그림자는
냉소의 여윈 시련을
눈물로 매만지며
결코 돌아설수 없었던
굴종의 멸시를 곱씹고있다
손때묻은 세월의 문고리는
미련을 훔쳐안고
뜨거운 마음으로
힘겹게 넘어서는
문지방을 애절한 연민으로
바라보고 있구려
하늘가에 봄볓 따라 핀
할미꽃은 볓좋은 산비탈에
곱게도 피었건만
헐그렁 내려놓던 기침 소리조차
이제는 할미꽃 저뒤에 멈추고
말았구려
누런 잔듸 뫼동위에도
햇살은 눈부신데
여윈 손마디에 쥐어진
눈물은 봄볓따라 흐르는데
흘러가는데 .....
첫댓글 질곡 좋은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장님
봄바람 살랑 거리는
참 좋은 계절 이네요
연분홍 진달래는 기다렸다는듯 한껏 자태를 들어내고
노랗게 핀 민들레도
아름답게 빛나는 봄날
언제나 처럼 한달음에 달려와 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때묻은 세월의 문고리는
미련을 훔쳐안고
뜨거운 마음으로
힘겹게 넘어서는
문지방을 애절한 연민으로
바라보고 있는
질곡의 삶의 내면을 기억해 봅니다.
의미 깊은 시 향 길을 걸어 보며
감사와 즐거움까지 마음에 담아 봅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운산님
봄이 봄같아야 하는데
시절이 울퉁불퉁하니 봄도 추웠다 더웠다
갈피를 못잡네요
생의 그늘에 홀로핀 진달래는 외로운 산천에
흘러가는 바람붙잡고
세상 소식을 묻읍니다
쫒기듯 살아온 설핏한 인생에 그래도 봄인양
하얗게 어우러진 목련의
배려가 고마운 날입니다
어려운 걸음해주시고
덕담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좋은글 감사 합니다
동트는 아침님
함께하여 주시고
덕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사월도 벌써 중순으로 졉어들고 있네요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살랑대는 봄바람에
마음 달래며
어려운 걸음해주시고
항상 벗되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요 감사합니다
깍지낀손 시인님!
의미 깊은 글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봄 향기 그윽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은향님
봄볓이 나름대로 멋을 부린날 오랫만에 님을 뵙게되네요
세련된 모습으로 오지를
찾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물색없이 써내려간 글찾아 먼길 와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변화많은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