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교동도 트레킹
►트레킹 일자 : 2024. 12. 25.(수)
►탐방지
▷강화도 : 연미정. 강화고려천도공원.
제적봉 평화전망대. 조양방직
▷교동도. 화개정원.
►참가자 : 최폴리 친구 3부부 6명
►날씨 : 맑음 (다소 쌀쌀한 날씨)
►트레킹 스케치
지난 12월1일, 40여년간 같은
동네 살면서 형제처럼 가까운
중학교 친구 3부부가 2024년도
송년회 행사 하면서 남편들이
똑같이 1캐럿짜리 다이야반지를
선물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강화 교동도 드라이브
겸 송년회 행사를 갖기로
했었다.
이날 스케줄은
강화도 교동도는 그동안 수없이
탐방했던 지역 이지만..
이번에는 전혀 들르지 않았던
지역을 고르다 보니 북한 땅과
2,3km밖에 안되는 최단거리
제적봉 평화전망대. 연미정 포함
10개 탐방지를 준비했다
이날 09:30분 화곡역에서
3부부가 출발 교통소통 빵빵~~~
김포 한강로와 강화대교를 지나
해병대 검문소를 지나 민통선
안에 있는 연미정에 도착했다
연미정 바로앞 유도와 건너편
북한땅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이어서
북한 땅과 가장 가까운 해안을
따라 쭈욱 쳐진 3중 철책선을
따라 차를 운전하고 가는데
북한측 대남방송 잡 소음이
은근히 신경 쓰인다
이어 도착한 강화고려천도공원.
다시 해병대 검문소를 지나
도착한 제적봉 평화전망대에서
북녘땅 드넓은 연백평야를
관망했다
전망대 통일염원 공간에 걸려있는
수많은 염원 멧세지중 “사랑하는
우리아들 군대 또 가게 해 주세요”
애국자 어머니(글씨체로 보아)
멧세지에 빙그레 미소를 지어본다
이어 교동도를 향해 달렸다
교동도에서 유명한 “교동 쭈짬“
식당에서 교동짬뽕과 탕수육을
주문 점심식사하고 소화 시킬겸
화개정원으로 올라갔다
화개정원을 모두 다녀 왔을테니
설명 생략하고 화개정원 도보로
오르고 내려가다보니 시간이
촉박 여타 탐방지는 다음으로
미루고 서울로 가는 길에 강화
(구)조양방직을 방문 탐방했다
조양방직 탐방후 다시
서울로 출발 김포읍 최고집
칼국수 마송점에서 식사하고
집에 도착한 시간은 21:30분
시간 관계상 미쳐 방문하지 못한
탐방지는 다음으로 미뤘지만
조금은 뻑쎄게...하루 알차게
트레킹하고 즐거운 드라이브를
마쳤다~~~~
드라이브 내내
차안에서 먹고 마시고 좋은음악
들으며 하하호호~~~
움직이는 카페~~~~~
이것도 삶의 즐거움 중 하나요
소중한 시간이 아니였을까???
2024. 12. 26. (목) 오전
최폴리..........
►연미정
▻1244년 고려 고종이
사립교육기관인 구재(九齋)의
학생들을 이곳에 모아놓고
공부하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1510년 삼포왜란 때
큰 공을 세운 황형에게
이 정자를 주었다고 하며,
현재도 연미정과 주변땅이
후손인 창원황씨문중의 소유로
되어있다. 후손들이 이곳을
중심으로 집성촌을 이루고
있기도 하다.
▻1627년 정묘호란 때에는
인조가 청나라와 굴욕적인
형제관계의 강화조약을 맺었던
곳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대부분 파손된 것을 1744년
유수(留守) 김시혁이 중건하였고,
1891년 조동면이 중수하였으며,
1931년 유군성의 특지로 보수
하는 등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6.25전쟁 때도 파손되어
전후에 중수하였고,
1976년 강화 중요 국방유적
복원정화사업으로 현재와 같이
복원하였다.
서남쪽 모서리의 기둥은
6.25전쟁 때 포탄에 맞아
세 동강 난 것을 붙여 다시
세운 것이다.
이 정자에 오르면
북으로 개풍군과 파주시,
동으로 김포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옛날에는 서해로부터 서울로
가는 배가 이 정자 밑에 닻을
내려 조류를 기다려 한강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연미정 앞에
배가 머물던 곳 이였고,
성곽과 성문을 복원한 것으로
보아 앞쪽으로 나루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강화로 사람들이 드나들던 곳
이였음을 짐작케 하는 곳이다.
이곳은 과거에 민간인통제구역
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에 제한이
있었으나, 2008년 민간인통제
구역에서 해제되어 현재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고
있다.
►강화고려천도공원
강화군 송해면 1만 2천㎡에
민통선 안보 관광코스 조성사업의
하나로 2019년에 개장한 역사
테마공원입니다.
강화천도는 고려-몽골 전쟁 때
항전하기 위해 고려 고종이
1232년 강화도로 도읍을 옮겼다
이후 38년간 고려의 임시수도였던
강화도의 역사를 천도문을
시작으로 고종사적비까지 강화
해안가를 따라 돌아볼 수 있다.
천도문을 지나 천도문 광장에
들어서면, 고려 시대 대몽
항쟁을 위해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하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외 팔만대장경과 상정고금예문
등에 대한 자료와 강화도에
흩어져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들을
소개하고 있다.
정자 및 전통연못, 폭포 등이 있어
여유롭게 산책과 휴식하기에도
좋다.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강화 평화 전망대는 해병대
검문소를 통과 민통선 안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북녘땅이 가장 가까운
거리(2km)에 있는 전망대로서
다른지역 전망대와 달리 날씨
좋을때는 북한주민들이 농시짓는
모습 주택. 학교. 마을회관 및
선전용 위장마을 등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다
강 건너 바로 앞 드넓은 북녘
땅은 북한에서 생산하는 쌀
30% 이상을 수확하는 곡창지대
연백평야가 펼쳐져 있다
►강화 조양방직
조양방직은 1937년 홍재용,
홍재묵 형제가 설립한 방직공장
이다. 설립 당시 125,000원
(현시가 60억 원 내외)의
자본금으로 시작하였으며
700여 평의 2층 건물과
50여대의 직조기를 갖추고
인견과 마직물 염색을 주로
하였다. 그러나 설립 이후
착공에 이르기 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공장 가동 후 1년여가 되는
1939년에 큰 화재가 나서
소실되고 피해액은 40만원
(200억 원 내외)에 달했다고
한다.
설립 초기 사장은 형인 홍재묵이
맡고 일본에서 대학을 나온 동생
홍재용이 부사장을 맡아 운영
하였다. 하지만 1942년 미쓰비시
산업에서 일하던 이세현에게
공장을 매각하였으며, 이세현은
아들 이현일과 함께 조양방직을
운영하다가 한국 전쟁을 거쳐
1958년에 폐업한다.
이후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2013년 문화방송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의 촬영지로 사용
되면서 널리 알려졌고,
2010년대 중반부터 미술관 카페가
들어서게 된다. 지금은 많은
인파가 찾아온다.
►교동도 화개정원
화개정원은 약 18만 본의
다양한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으며,
2023년 4월 24일 인천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
물의 정원, 역사·문화의 정원,
추억의 정원, 평화의 정원,
치유의 정원의 5색 테마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켜켜이 쌓인 교동도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정원'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
화개산 전망대는
전국최대규모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로 7km 떨어져 있는
북한 황해도 연백평야와
강화군의 다도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바닥 부분이 투명하여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전망대는
강화군의 군조인 저어새를
형상화하여 디자인 되었다.
저어새의 특징인 부리와 눈이
북한 쪽을 바라보고 있어
'손에 닿을 것 같이 가깝지만
갈 수 없는 북녘을 향한 비상’
이라는 컨셉을 갖고 있다.
카페 게시글
국내여행(등산)사진
강화도. 교동도 트레킹(2024.12.25.)
최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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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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